• 당뇨정복 미생물 요법

매년 어김없이 새해가 밝아옵니다. 우리는 새해가 되면 계획을 세우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세우는 계획의 포인트와 종착점은 ‘행복’일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얼마 전, 뉴욕 타임즈에서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었습니다.


1. 부정적인 생각을 잘 통제하라!

2. 운동하라!

3. 긍정적인 사람들을 옆에 두어라!

4. 나이든 분들로부터 삶의 지혜를 구하라!


위의 4가지 중에서 지금 당장,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행복’의 요건은 ‘운동’일 것입니다. 운동은 자신이 스스로 마음먹고, 결심만 한다면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운동하는 이유는 건강을 회복하고, 건강해 진다면 곧 행복으로 이어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행복’의 첫째 조건은 건강일 것입니다. 저자가 의사이기 때문에 ‘건강’을 행복의 첫 번째 조건으로 내세우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행복은 모든 사람이 바라는 삶의 목표이고, 행복하기 위해서 ‘건강’은 기본 조건이 됩니다.


그래야 일, 공부, 그리고 좋아하는 취미생활에서 여행 등을 즐기며 행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건강할 수 있을까요?

의사이기 때문에 ‘건강’에 대한 고민을 보통사람보다 더 많이 하게 되는데요. 좀더 쉽게 접근을 해 봤습니다. 만일 지금 내 나이보다 젊은 시절로 돌아간다면 어떨까? 나이가 어린 과거로 돌아간다는 것은 지금보다 더 건강한 시절로 돌아간다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몸을 젊은 시절로 돌아가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주름진 얼굴은 의료기술로 말끔하게 주름을 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젊어 보이는 것이지, 정신과 신체 내면이 젊어진 것은 아닙니다. 우리 몸의 근본을 건강하게 돌려놓는다면, 얼마든지 건강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건강해진다면, 삶의 질도 향상되고, 행복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됩니다.

그동안 많은 환자를 진료하면서 ‘당뇨’ 만큼 환자를 괴롭히는 질병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관리와 완치가 힘든 질병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약 13%가 당뇨 환자로, 10명 중 1명은 당뇨이고, OECD 국가 중 당뇨병 사망률이 다섯 번째로 높다고 합니다. 특히 대한당뇨병학회의 ‘Diabetes Fact Sheet 2018’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인구 중 당뇨 환자가 500만 명이라고 하니,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당뇨는 ‘평생 식이조절을 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당뇨로 한번 진단받으면 완치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평소 식이요법, 운동요법으로 꾸준한 관리를 필요로 해서 더 괴로운 질병입니다.

그래서 당뇨 환자에게 건강한 삶을 제시해 줄 수 있다면, 당뇨 환자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고 의사로서도 보람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것은 곧 나의 행복이 될 것입니다.

이 책에는 의사로서, 당뇨 환자와 함께 고민하고, 당뇨 환자에게 행복한 삶을 주기 위해 고민한 흔적을 담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을 통해 우리와 공생하는 있는 ‘장내 미생물’을 건강하게 돌려준다면 당뇨는 분명히 정복 가능하다는 믿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에 미생물 요법 [발효약]을 복용한 치료사례 후기를 흔쾌히 제공해준 송영선, 박종현, 의사 세가와, 최수진, 이종수, 김우성, 이형숙 님에게 감사를 드리며, 당뇨를 극복하고 되찾은 삶의 행복을 오래도록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당뇨병 극복을 바라는 한의사 박 기 원-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