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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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리, 내 턱을 부탁해! - 안면 비대칭과 두통이 턱관절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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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건강정보
- 저자
이을재 (지은이)
- 출판사
- 다본
- 페이지
- 256쪽 | 152*225mm | 486g
- ISBN
- 9791188577279
- 출판일
- 2019-05-31
- 링크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관절질환 환자들...
왜 그 많은 관절질환들이 치료가 되지 않는 걸까?
많은 사람들이 치료받을 때만 잠시 증상이 호전되었다가 재발되고 결국 수술까지 받게 된다.
그런데 우리 몸에 관절이 어디 한, 두 곳 인가?
이 많은 관절들이 침범 당하며 현대인들은 관절염으로 고통을 받는다.
우리 몸이 그리 허술한가? 아니다.
원인적인 접근을 통해 발병 요인을 찾아내어 고쳐야 하고, 환경 변화를 통해 재발되지 않도록 관리해 주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턱관절 또한 그렇다. 원리는 같다.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차원 운동으로 양쪽이 같이 움직이며 엄청난 힘으로 음식을 씹는 턱관절.
턱을 괴거나 한쪽으로 누워 자는 등 좋지 않은 습관이 지속되면 한쪽 턱관절이 유독 닳게 되기도 하는데 그로 인해 안면비대칭이 생기고 틀어진 근육으로 인해 근긴장성 두통과 목, 어깨가 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그런데 정작 턱관절은 신경분포가 적어 통증은 거의 없는 편이다.
이 책은 턱관절 질환이 현대인 대부분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이를 예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동시에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치료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하려 노력했다.
무엇보다도 저자 스스로가 턱관절 환자로 경험했던 어려움과 이에 대한 공부, 그리고 지난 25년간의 턱관절 환자를 치료하면서 쌓아온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턱관절에 대한 이해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진심을 담았다.
현대인 40%, 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에게 있다는 턱관절질환.
그러나 턱관절질환으로 치료를 받고자 하는 사람들은 정작 어디로 가야 할지조차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다 보니 턱관절질환으로 인해 턱의 소리나 통증 이외에도 두통, 이명, 목과 어깨의 결림, 안면비대칭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아픈 부위의 증상만 해결하기 위해 약을 복용하거나 의료기관을 찾지만 그때뿐이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재발되고 마는 경험을 반복하게 된다.
요즘처럼 학교에서 입시경쟁에 시달리는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나 좋지 않은 습관으로 생겨나는 두통, 안면비대칭 등, 어린 나이에 나타나는 것 역시 턱관절과 관련이 크다는 점과 이를 모른 체 스트레스성으로만 생각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음을 들려주고 있다. 어린 학생뿐만 아니라 사회생활도 조직 활동이나 경쟁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 등으로 이를 악무는 습관 등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턱관절질환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렇듯 고통을 주는 턱관절질환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이며, 어떤 노력을 해야 하고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우에는 어떤 치료를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답을 저자인 치과의사 이을재 박사가 상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본인 스스로가 턱관절 환자였기에 누구보다도 그 고통을 잘 아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단순히 턱관절치료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환자들과 가족들이 함께 고통받는 문제를 고민하며 해결책을 제시하고 스스로의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과 우리 몸의 ‘자연치유시스템’이 가동되도록 도움을 준다.
우선 턱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놀랍게도 우리 몸의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우리 스스로라는 사실을 일깨워 줌으로써 스스로 노력을 통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턱관절은 우리 몸의 관절 중에 유일하게 3차원적으로 움직이는 관절로서 하루 수천 번을 움직이며 강한 힘이 주어진다는 사실과 뼈와 관절을 움직여 주는 것은 근육이라는 점을 설명하여 근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턱관절도 마찬가지로 턱의 근육(교근)이 틀어지면 뼈도 틀어지고 이로 인해 여러 가지 합병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을 알려주면서 근육의 안정을 통해 밸런스를 잡아주는 치료가 중요하다는 것을 예를 들며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모든 질환과 마찬가지로 턱관절 역시 초기에 질환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단순히 치료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나도 모르게 습관화되어 버린 나쁜 행동들이 무엇들이 있는지를 자세하게 설명하여 고치도록 알려준다. 또한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턱관절에 도움이 되는 운동법을 설명하여 누구나 쉽게 어디서나 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턱관절질환이 심해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만으로 치료가 되지 않는 환자들을 위하여 증상의 정도에 따른 단계별 스플린트를 이용한 치료방법과 그에 따른 효과, 그리고 주의점 등을 소상히 설명하고 있다.
이외에도 턱관절치료로 알려져 있는 여러 가지 치료법에 대한 설명과 부작용 등을 설명함으로써 턱관절질환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턱관절에 대한 바른 이해와 치유에 도움이 되도록 기술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턱관절로 고통받는 환자나 그 가족들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집필 되었다. 이는 저자가 25년간 수만 명의 턱관절 환자들을 진료하며 쌓아온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환자에 대한 연구와 연민으로 환자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진심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턱관절질환을 가능한 사전에 예방하도록 하고 질환에 걸렸을 때에도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알게끔 인도하고 있는 것이다.
끝으로 저자는 치료의 완성은 증상의 개선이 아니라 개선된 증상이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비단 치료뿐 아니라 치료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필요시 정기적으로 의사의 도움을 받음으로써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점을 말하고 있다.
이 책은 비단 턱관절 환자뿐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과 함께 턱관절에 대한 상식과 지식 그리고 중요성과 치료에 대한 방법 등을 충실히 담고 있어 턱관절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임을 확신하며 복잡한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 누구에게나 필독될만한 지침서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