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운동, 독이 됩니다

최고 권위의 스포츠의학 연구가가 알려주는 

잘못된 운동법의 모든 것


조깅, 헬스, 수영, 골프

당연히 이로울 거라 생각했던 그 운동이 당신의 건강을 위협한다


스트레스 해소나 건강관리, 삶을 윤택하게 해줄 여가활동으로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운동. 아무런 운동도 하고 있지 않으면 자기관리에 소홀한 게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이미 우리 일상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올바른 운동’의 개념과 ‘건강을 해치지 않는 바른 운동을 위한 가이드’는 제대로 주어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자신의 몸 상태나 자신이 하고자 하는 종목이 가지고 있는 위험성에 대한 이해 없이 막연히 ‘하면 좋겠지’ 하고 시작한다면 근육파열이나 골절 같은 즉각적인 부상은 물론 피로 골절(뼈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쌓여 나타나는 미세 골절. X레이로도 쉽게 발견되지 않고, 심해지면 수술로도 완치가 힘들다. 운동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무리하게 운동을 시작했을 때 나타나기 쉽다)이나 스포츠 빈혈(무리한 운동으로 적혈구가 파괴되어 나타나는 증상. 운동 후 어지럼증이 지속된다면 의심해보아야 한다) 같은 만성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최고 권위의 스포츠의학 연구가가 종목별로 짚어주는 바른 운동법

운동으로 인한 부상 혹은 장기적인 손상을 말하는 ‘스포츠 손상’의 치료뿐 아니라 개인에게 적합한 운동량을 제안하고 전반적인 건강관리까지 총체적으로 다루는 스포츠의학. 『그 운동, 독이 됩니다』는 스포츠의학 최고 권위자인 저자가 40년간의 축적된 연구를 바탕으로 잘못된 운동 상식들을 바로잡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각 종목별 위험성과 적합한 운동법을 제안하는 바른 운동 가이드서이다.

예를 들어, 운동 경험이 없는 사람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운동 걷기를 살펴보자. 실물 기기로건 스마트폰 어플로건 누구나 하나쯤은 만보기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만 보’가 기준이 되어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하루 3천 보도 위험한 사람이 많다. 부정맥이 있는 사람에게 3천 보는 고통 그 자체이다. 당뇨병 환자가 공복 상태로 걷는다면 혈당치가 지나치게 떨어져 쓰러질 수 있다. 그에 반에 고혈압 환자는 걷는 거리를 늘리는 것이 좋다. 거리가 길수록 효과도 커진다. 

또한 흔히 가장 안전한 운동으로 여겨지는 수영은 신체적인 부담이 적어 노령자에게도 권하는 운동이지만 노화로 혈관 탄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빠른 속도로 수영을 하게 되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 혈압약을 복용하는 사람이 약을 먹지 않고 수영을 하면 평소보다 혈압이 치솟아 혈관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정상고치혈압(필요한 경우에만 약을 복용하는 경증고혈압)환자가 약을 복용하고 운동을 하면 혈압이 필요 이상으로 떨어져 위험할 수 있다. 운동 후에는 부교감신경이 우위가 되어 심박수와 혈압이 모두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고혈압인 사람은 반드시 운동 후 혈압을 체크해두고 필요한 경우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이처럼 이 책은 40년 연구가 밝혀낸 새로운 운동 상식과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유용한 건강 정보들이 가득하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결심했다면, 꾸준히 하고 있지만 늘 피로하거나 지속적인 불편함을 느낀다면, 이 책과 함께 점검해보자.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