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적절 약선음식 - 약선음식전문가 고은정, 한의사 김형찬이 전하는

지리산 뱀사골 ‘요리연구가’와 종로구 명륜동 ‘한의사’가 전하는

몸과 마음을 채우는 제철음식 레시피 99가지! 


열두 달 제철에 꼭 맞는 음식만 모았다!

시간을 보다, 사람을 알다, 음식을 짓다


오늘은 뭘 먹을까? 오늘은 뭘 먹일까? 매일매일 생각하는 이 질문에 『시의적절 약선음식』은 명쾌한 답을 건넬 레시피들만 모았다. 사계절의 입맛과 건강을 든든하게 책임져줄 99가지의 요리들은 모두 제철에 난 좋은 재료들과 최소한의 조리법으로 당신의 식탁을 건강한 밥상으로 탈바꿈시켜준다. 특히 화학조미료가 아닌 우리 장으로 맛을 내는 법, 재료 본연의 맛을 헤치지 않고 육수를 내는 법, 계절의 기운과 향을 끌어내는 조리법 등이 소개되어, 자연의 흐름을 그대로 담은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시의적절 약선음식』은 지리산에서 제철음식 학교를 운영하고 청와대 관저의 전통 장을 담당하고 있는 요리연구가 고은정의 오랜 노하우가 곳곳에 묻어 있기에, 제철 식재료의 매력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여기에 한의사 김형찬이 각 레시피에 맞는 한의학 지식을 곁들여 기력이 떨어졌을 때, 감기에 걸렸을 때, 소화력이 약해졌을 때 등 몸이 보내는 신호에 따라 필요한 음식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게 하였다. 


계절별로 매월 차리는 제철밥상으로

당신의 식탁에 건강과 특별함을 더하다


새콤달콤함으로 봄기운을 사로잡는 오미자딸기화채, 더위에 지친 몸속을 청량하게 만드는 한여름 청소부 율무팥샐러드, 가을 밥상의 씬 스틸러 노각무침, 겨우내 고단함을 풀어내는 홍합고추장탕. 이 책에는 이처럼 레시피뿐 아니라 계절 감각을 일깨워주는 변화를 묘사한 에세이 글도 실려 있어, 따라만 하던 요리책을 넘어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5년 동안 한 달에 한 번씩 지리산을 찾아 제철 재료의 싱그러움을 담은 작가 류관희의 사진도 있어 레시피를 보는 재미까지 더한다. 

요리연구가 고은정과 한의사 김형찬은 ‘가장 맛있을 시기에 간단한 조리법만으로도 놀라운 맛을 낼 수 있는 것이 바로 제철음식이다’라고 말한다. 두 저자는 이 큰 주제 아래,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들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99가지 레시피를 선별하고 엮었다. 그러니 가공식품으로 가득한 식탁에서 벗어나 건강을 챙기고 싶을 때, 맛있게 먹으면서도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싶을 때, 『시의적절 약선음식』의 담백한 제철밥상을 손수 차려 먹어보자. 먹는 것만 바꿔도 당신의 일상이 충분히 풍요로워진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