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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들의 중독 -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중독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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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건강정보
- 저자
김미숙 (지은이)
- 출판사
- 이비락
- 페이지
- 반양장본 | 262쪽 | 140*205mm | 345g
- ISBN
- 9788962451733
- 출판일
- 2020-01-10
- 링크

“중독에 빠진
십대들의 마음 처방전”
……
십대 청소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유해한 중독 현상에 대해 살펴보고 학교 수업시간에 나누었던 상담 사례와 예방을 위한 활동들을 모았습니다. 먼저는 사춘기의 특성을 파악하되, 청소년기에 반드시 주목해야 할 십대들의 뇌의 구조와 발달과정을 보면서 십대들의 중독과의 연관성을 찾아보았습니다.
청소년기에 인터넷(게임), 스마트폰, 흡연과 음주, 도박 등으로부터 자유로워지려면 스스로 중독물질에 관한 견고한 지식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아울러 마음의 행복감은 물론, 삶의 목적을 찾되, 이는 자신을 사랑하고 건강한 관계 속에서 자기가 원하는 바를 스스로 결정하며, 자신의 목표를 위해 자기존중감과 자제력을 가질 때에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중독에 민감한 시대에 청소년을 위해 부모와 가족, 그리고 학교 교사 모두가 알아두어야 할 중독에 관한 지식과 예방, 그리고 십대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경험과 요소들을 담았습니다.
“하지 말라, 잔소리만 하지 말고
터놓고 이야기해보자!”
저자는 중독에 관심을 가지면서 여러 가지 중독에는 공통점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즉, 중독에 빠지는 기전(機轉, 마음의 움직임)이 거의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십대 청소년기에 중독에 빠지면 벗어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중독물질과 습관에 관한 철저한 사전지식을 갖추고 예방에 만전을 기울이는 것만이 최선의 방어라고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사실, 중독의 원인은 개인의 호기심 작용도 크지만, 중독에 약한 기질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환경을 둘러싼 실험을 통해 사람들 간의 관계와 습관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 책은 중독에 대한 정의와 중독이 발생하는 정신적, 신체적 경로, 중독성 물질에 대한 지식, 일반적인 중독의 종류를 십대 청소년기에 초점을 맞춰 정리하였습니다. 특히 사춘기 십대들의 신체적 특성(호르몬)과 뇌의 변화가 어떻게 중독에 영향을 주는지도 다양한 실험과 사례, 연구자들의 연구결과를 통해 검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식의 공유와 소통은 결국 부모와 자녀, 혹은 교사와 학생 간에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가르침이나 잔소리가 아닌 서로의 감정과 환경, 그리고 마음을 열어야 다음 단계를 진행할 수 있음을 꼭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중독에 대한 진단을 통해 중독에 빠진 청소년들을 도울 방법을 함께 찾고, 중독에 빠지는 물질을 권유받았을 때 거절하는 방법 등을 나눌 수 있으며, 무엇보다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아 형성과 대인관계를 바르게 정립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