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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과 성(性), 인문학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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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건강정보
- 저자
심봉석 (지은이)
- 출판사
- 가쎄(GASSE)
- 페이지
- 448쪽 | 152*225mm | 851g
- ISBN
- 9788993489927
- 출판일
- 2020-02-05
- 링크

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 심봉석 교수가 말하는
‘오줌과 성(性)에 관한 인문학적 이야기’
『오줌과 성(性), 인문학을 만나다』는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의 의학칼럼 개념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건강 문학’이라 지칭할 만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건강칼럼이되 소변과 성을 주제로 하는 인문학 에세이라고도 불릴만한 책이다.
우리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의 이야기로부터 영화, 문학 등 소변과 섹스에 관한 이야기가 망라되어 전개된다. 대놓고 말하기 꺼려지고 민망하며, 몸이 좀 불편해도 누구에게 묻기 어렵고 병원을 찾아가는 일조차 망설여지는 은밀한 증상들이 재미있게 펼쳐진다. 평소 부끄럽게만 여겨지던 비뇨기과 건강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우리가 모르는 은밀한 곳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준다.
이 책은 의학적 치료 이외에 생활요법을 통해서 소변 건강을 어떻게 유지하고 섹스의 활력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심봉석 교수는 전립선, 배뇨장애, 골반통증, 요로생식기감염, 요로결석, 노화 및 갱년기를 전문으로 하는 비뇨기과 의사이다. 진료와 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회 활동, 방송 출연과 신문과 잡지 등을 통해 비뇨기과의 대중화와 국민 건강을 위해 의학 칼럼니스트로도 활약하고 있다.
『오줌과 성(性), 인문학을 만나다』는 심 교수의 30여 년 비뇨기과 전문의 임상경험의 집대성이다. 단순히 의학 교과서적 설명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겪는 실제적인 문제들을 생활수필 형식으로 재미있고 쉽게 풀어내고 있다.
어디 가서 물어보기조차 쑥스러운 소변과 섹스에 관한 이야기들이 저자의 박학다식한 입담에 기대어 단순한 의학적 지식을 넘어 건강한 생활과 행복한 노년을 위한 지혜로 탈바꿈한다. 말초적이지만 건강에 있어 아주 중요한 ‘소변과 섹스’에 관련된 모든 이야기가 이 책 속에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