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병동 졸업생

20대 평범한 삶 속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설암!

누구도 말해주지 않은 암 투병 이야기


이 책은 20대 평범한 여성에게 찾아온 갑작스러운 말기 설암 선고를 극적으로 이겨낸 삶의 진정성을 담아낸 역작이다. 누구나 자신이 암에 걸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저자에게도 갑작스러운 말기암 진단은 극복하기 힘든 두려움이었다. 하지만 혀의 절반을 잘라내는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를 하면서 그녀는 절망과 불안, 장애를 극복해 나갔고 그 속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암 투병기를 진솔하게 자신만의 언어로 드러내고 있다. 설암으로 말을 할 수 없었던 시간들을 글로 채워나간『암병동 졸업생』의 작가 한유경의 모습은 그래서 매력적이다.


『암병동 졸업생』을 쓴 한유경 작가는 말기 설암을 극복하고 현재에는 사회에 나와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암 투병으로부터 벗어난 지금의 모습도 한유경 작가에게 암 투병기는 복잡하고 답답하도록 숨 막히는 기억이었다. 그리고 그 삶의 경험들을 이 책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저자의 감정과 경험을 그대로 살린 이 도서는 당신에게 암 투병을 하는 사람들의 아픔과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삶에 대한 의지를 그대로 느끼도록 안내해 줄 것이다.


암 투병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

한유경의 투병기 속에서 나아갈 길을 찾다


‘상처를 감추기보다는 극복하기 위해 충분히 애쓰고 있다는 걸 공유하며 응원 받고 싶다.’


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다. 그러나 암 투병을 해나갔던 투병기를 진솔하게 들려주고 있는 책은 많지 않다. 어떻게 해서 암을 헤쳐 나갔는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는 책들은 많지만 『암병동 졸업생』은 단순히 암의 극복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암 투병 당시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솔직히 담아내고 있다. 이를 통해 암 투병 과정에서 겪는 감정적인 어려움, 인간다운 삶의 가치를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저자는 암투병기 속에서 ‘혼자 외롭고 쓸쓸하게’가 아닌 인간답고 순수한 모습 그대로의 자신을 드러내고 있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