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잘하는 사람은 왜 사우나를 좋아할까

비즈니스맨들의 성공 열쇠=사우나

의사가 의학적으로 하나하나 풀다


최근 일본에서는 ‘사우나=성공’이란 공식이 생길 정도로 성공한 비즈니스맨들이 선호하는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야후 재팬 CEO 카와베 켄타로, NEW STANDARD CEO 구시 쇼타로, 스노우피크 CDO 야마이 리사 씨는 대표적인 사우나 애호가이다. 이들은 사우나를 하고 나면 아이디어와 영감 등이 번뜩여 막혔던 기획들이 해결되고, 배터리를 새로 갈아 끼운 것처럼 되살아나서 활력이 넘친다고 한다. 이러한 효과가 기분 탓이 아님을 밝힌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사우나에는 관심이 없던 전공의가 사우나에 빠져 사우나 전도사가 되고, 그 효과를 의학적으로 그 이유를 밝힌 것이다. 의사가 가르쳐 주는 올바른 사우나법을 활용해 건강도 업시키면서 업무 성과는 쑥쑥 올려 보자.


뇌 피로 DOWN, 아이디어 UP, 어깨 결림 OUT

사우나만 잘해도 업무 성과가 올라간다


집중력 향상으로 업무 효율 극대화

저자가 사우나만으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효과로 꼽은 것이 바로 ‘뇌 피로가 사라지는 것’이다. 사람은 멍하니 있을 때도 뇌는 70~80%의 에너지를 소비한다. 이 일하지 않는 뇌 회로(DMN) 때문에 뇌 피로가 쌓이게 되는데, 극한 상황인 사우나를 함으로써 강제로 사고를 정지시킬 수 있다. 반대로 일하는 뇌 회로(CEN)가 활성화되므로 프레젠테이션이나 미팅, 기획서 작성 등의 눈앞의 할 일에 몰입할 수 있게 된다.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멘탈 갑의 소유자로 만들어 준다

유명 사우나 애호가들은 사우나를 하면 아이디어와 영감이 곧잘 떠오른다고 말한다. 그런데 정말 이유가 있었다. 사우나를 하면 공간 파악, 예체능, 발상 등을 관장하는 오른쪽 마루엽(전두엽)에서 베타파가 증가하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사우나 후에는 이른바 ‘우뇌형’ 인간이 되어 아이디어가 평소보다 쉽게 떠오르게 된다. 게다가 사우나라는 초고온 상태의 위기상황에서 인체는

생체유지 시스템인 자율 신경이 자극을 받아 단련이 된다. 자율 신경의 단련은 감정 조절의 키포인트이다.


불면증이 개선된다

사우나를 하면 단시간에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낮에 쏟아지는 졸음도 막을 수 있다는 놀라운 연구 결과가 있다. 저자가 추천하는 ‘사우나 → 냉수욕탕→ 외기욕’은 사실 인체에게는 가혹한 트레이닝에 버금간다. 이 때문에 뇌는 과로한 신체를 쉬게 하고자 하므로 눕기만 하면 잠이 솔솔 오게 하는 원인이라는 것이다.


어깨 결림?요통?눈의 피로가 싹 사라진다

사우나실에 들어가면 심박수가 평소보다 2배 상승한다. 심박수가 오른다는 말은 혈액을 내보내야 하는 심장의 펌프 활동이 활발해지고 혈류가 늘어난다는 의미다.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증가하면 피로 물질이 강력하게 쓸려나가 신체가 개운하고 가벼워진다. 단, 눈의 피로를 풀고자 한다면 건식 사우나가 아니라 습식 사우나를 추천한다.


맑고 깨끗해진 피부, 눈부신 외모로 거듭난다

통계 결과에 따르면 외모에 따른 남성의 연수입 차이가 무려 약 3억이다. 겉모습에 신경을 쓰는가, 안 쓰는가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사우나에는 겉모습을 바꿀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우선 피부가 깨끗해져 물광 효과를 내는데, 열자극을 받은 피부가 세포 재생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둘째, 갑상샘 호르몬이 증가해 신진대사가 늘어나 살찌지 않는 체질이 된다. 셋째, 체액에 있는 수분을 배출시켜 부종이 사라진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