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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으면 낫는다 : 3일만 굶으면 70% 치유되는 인체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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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건강정보
- 저자
후나세 슌스케 (지은이) | 장경환 (옮긴이)
- 출판사
- 문예춘추사
- 페이지
- 반양장본 | 232쪽 | 210*148mm (A5) | 395g
- ISBN
- 9788976041715
- 출판일
- 2014-08-20
- 링크

몸을 생각한다면 제발, 아침을 먹지 마라!
“아침을 먹어야 머리가 잘 돌아간다.”
이 말은 현대인들의 주요 상식 중 하나다. 그러나 후나세 슌스케는 이 말에 절대적으로 반대한다. 아침뿐만 아니라 이것저것 많이 먹는 현대인의 식습관이야말로 만병으로 이르는 지름길이며, 오히려 칼로리를 반으로 줄이면 수명은 배로 증가한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얼마나, 어떻게 굶어야 나을 수 있을까? 그에 대해서 저자는 단식으로 건강을 지키는 의사들을 만나 인터뷰하면서 다양한 사례를 수집하고, 이론을 곁들여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단식의 대가들은 한결같이 몸이 아프면 야생동물이 하듯이 먹지 말고, 움직이지 말며, 자라고 권한다. 다시 말해서 공복은 최고의 보약이고 단식과 소식은 만병통치약이라는 주장이다. 이렇게 하면 감기, 복통, 설사, 두통, 변비는 물론이고 심지어 불임이나 암까지 호전된다고 한다.
또한 이 책에서는 소식, 웃음, 감사, 긴 호흡, 근력단련 등 병원에 가지 않고도 모든 질병을 치유하는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이렇게 하면 면역력, 자기치유력, 배독력 등이 증강되어 모든 질병이 나을 수 있다. 돈도 들지 않고 누구든지 할 수 있는 데다가 부작용도 전혀 없으므로 한 번쯤 도전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기대해 볼 만하다.
왠지 몸이 불편하다고?
그렇다면 병원에 가지 말고 오늘만 굶어라!
1만 년 전부터 시작된 요가에서는 이렇게 가르친다.
“80% 식사로 의사가 필요 없고, 60% 식사로 나이를 잊으며, 40% 식사로 신의 경지에 이른다.”
한 마디로, 조금만 먹으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는 뜻이다. 음식이 부족하던 옛날에는 쌀밥에 고기반찬을 배불리 먹는 것이 행복이라고, 잘사는 집의 표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오늘날 밝혀진 바에 따르면 쌀밥에는 탄수화물이 너무 많고, 고기(특히 붉은 고기)에도 콜레스테롤이 많아 자주 먹으면 좋지 않다고 한다. 그런데 아직도 정부나 의학계에서는 “하루 세 끼를 꼭 챙겨 먹어라!” 하고 권장한다. 이 말에는 결국 꼭 먹고, 제발 병이 나서, 부디 병원 사람들이 돈 좀 벌게 해 달라는 진실이 숨어 있다.
식품·의료·환경문제를 다루는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하루 세 끼’에 숨은 의학계의 욕심을 예리하게 간파한다. 그는 60대이지만 아직도 머리가 검고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한다. 아침을 먹지 않고, 소식하며, 앉아서도 할 수 있는 간단한 근육 트레이닝을 통해 지금처럼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 즉 저자의 비결은 적게 먹는 것이다.
그는 여러 의사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단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어떤 효과를 볼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일러 준다. 예를 들어 ‘단식’이라 하더라도 처음부터 오래 굶을 필요는 없다. 아침을 건너뛰는 반일 단식만 자주 해도 몸이 건강해질 수 있다. 또한 단식을 하면 생명체는 생존스트레스를 받아 생식력이나 면역력 등을 높인다. 따라서 감기, 소화불량 같은 소소한 질병은 말할 것도 없고 불임이나 암까지도 단식으로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그렇지만 현대인들이 무엇을 얼마나 먹는지 살펴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학생들은 쉬는 시간이면 매점에 달려가 간식을 사 먹느라 바쁘고, 직장인들은 아침부터 커피며 과자 등을 입에 달고 산다. 저자의 눈으로 볼 때. 건강해지기는커녕 세포에 독이 쌓여 시름시름 죽어 가게 만드는 것이 현대인의 식사다.
점심을 먹고 나면 눈꺼풀이 천근만근 처지는가? 아침이 돼도 활력이 없고 축 늘어져 있지는 않은가? 치료하기 어려운 만성병에 걸려 고통받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이 이끌어 주는 대로 가벼운 단식부터 시작하자. 온갖 병이 사라지고 매일 활기가 넘칠 것이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