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용유가 뇌를 죽인다 : 식물성 기름으로부터 뇌를 지켜라

뇌 질병이 왜 점점 늘어나는 것일까?

의학 발달과 무관하게 어린아이의 주의력결핍과 행동장애, 청소년의 우울증, 성인의 건망증, 치매, 뇌졸중, 알츠하이머 등 현대인의 뇌 관련 질병은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런 질병들은 왜 증가하는 것일까?
그 원인은 우리가 일상에서 매일 섭취하는 식물성 기름에 있다.

카놀라유, 해바라기씨유, 포도씨유 등 리놀레산 계열의 식물성 기름이 뇌세포를 파괴시킨다!

우리가 식용유라 부르며 매일 섭취하는 해바라기씨유, 포도씨유, 카놀라유 등은 리놀레산이라는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리놀레산은 필수지방산으로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적어 심장병, 동맥경화, 고혈압과 같은 혈관질환 예방에 좋고 피부 노화와 비만 방지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과다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혈관을 부식시키는 원인이 되고, 특히 식물의 열매나 씨앗에 함유된 리놀레산은 추출, 정제 과정에서 뇌세포를 파괴시키고 각종 염증을 유발하는 원흉이 된다.
저자는 책에서 우리가 식물성 기름이 몸에 좋다고 믿게 된 것은 리놀레산의 단면만을 내세워 홍보한 제유 기업의 책임이 크다고 비판하고, 이제부터라도 식용 기름에 대한 지식을 갖춰 뇌를 지키고 살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주방의 식용유를 버려야 뇌가 살아난다!

저자는 기름을 바꾸면 뇌 관련 질병이 감소할 뿐 아니라 성장기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고 성인의 뇌세포도 새로이 생성된다는 연구 결과를 밝히고, 더불어 리놀레산 계열의 식물성 기름 대신 섭취해야 할 기름들을 소개하고 있다. 영양소, 제유 과정, 특징에 따른 기름의 선택과 섭취 방법을 상세히 소개하여 뇌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인지증을 일상에서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식품과 생활 습관을 제시한다!

예로부터 치료보다 병을 예방하는 의사가 명의라 했다. 건망증, 치매, 알츠하이머와 같은 인지증은 일상에서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건망증이 생기기 쉬운 40대라면 뇌에 좋은 기름과 식품을 섭취하고 뇌를 자극하는 생활 습관을 갖는 게 필수적이다. 저자는 DHA와 EPA를 함유한 어유, 카레의 주성분으로 알려진 울금, 아스타크산틴을 함유된 연어, 게, 새우가 두뇌 발달과 뇌 건강에 혁명을 일으킬 식품으로 소개하고 있다.

엄마는 아토피 아이를 위해 유기농 식품을 선택한다. 성인들은 알레르기와 비만, 만성 질환 등을 치료하기 위해 열심히 해독을 한다. 그리고 중년에 들어서면 건망증, 치매, 뇌졸중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견과류를 먹는다. 누구나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몸에 좋다는 식품에는 민감하면서 정작 매일 섭취하는 식용유에 대해서는 별 관심 없이 기업 홍보에 의존한다. 그러다 보니 뇌에 치명적인 리놀레산 계열 식용유가 국민 식용유로 등극했다.

너나 할 것 없이 식물성 재료란 말에 안심하고, 그 재료들이 어떻게 기름으로 만들어지는가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었다. 필수지방산인 리놀레산을 함유한 콩, 포도씨, 해바라기씨 등 식물의 열매나 씨앗에서 기름이 추출되고 정제되는 동안 리놀레산에서 생겨난 ‘하이드록시노네날’이 뇌세포를 파괴하고 각종 염증을 유발하는 원흉이 된다는 점을 간과한 것이다.

저자는 뇌를 지키려면 기업에서 자랑스럽게 홍보하는 필수지방산 리놀레산 함유라는 말에 현혹되지 말고 과감하게 식용유를 버리라고 조언한다. 기름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제공하면서 다소 가격이 부담스럽더라도 가족의 뇌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좋은 기름을 선택하라고 권유한다.

비싸다는 그 가격은 우리의 한 끼 외식비 정도다. 가정에서 몇 달 동안 섭취하는 기름이라고 생각하면 그 가치는 가격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다. 저자의 후기처럼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식용유 선택의 중요성을 깨닫고 보다 건강한 식생활을 하여 건강해지기를 기대한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