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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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우리 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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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건강정보
- 저자
야자와 사이언스오피스 (지은이), 이동희 (옮긴이)
- 출판사
- 전나무숲
- 페이지
- 272쪽 | 152*217mm | 354g
- ISBN
- 9791188544714
- 출판일
- 2021-07-19
- 링크

약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꾼다!
● 이 책의 편저자인 야자와 사이언스오피스는 1982년 설립된 과학정보그룹이다. 의·과학 분야의 전문 저널리스트 집단으로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이 책의 저자들은 이런 경력을 살려 두통약, 감기약, 피부약, 알레르기약 등 생활 속에서 자주 복용하거나 우리의 생명, 건강과 불가분의 관계인 대표적인 최신 약 14가지를 선정하여 이들 약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가 조금이라도 깊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집필하였다.
● 대표적인 약 14가지 대한 기본 지식은 물론 이들 약이 우리 몸에 들어가면 어떻게 작용하는지,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약물부작용은 왜 생기는지, 어떤 경우에 독이 되는지 등 약에 관한 다양한 의문에 대해 하나하나 풀어썼다.
● 아스피린보다 진통 효과가 탁월하며 부작용도 적은 타이레놀의 진통 성분이 소변에서 발견되었다거나, 항암제가 2차 세계대전 당시 가스실험을 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다는 이야기를 비롯 항생제의 대명사인 페니실린이 푸른곰팡이에서 발견된 사실 등 약의 발견 및 개발 과정에 대한 에피소드를 통해 약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 이 밖에도 20세기 의학의 최고 성과로 불리는 인슐린이 개의 실험을 통한 연구의 성과로 탄생한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주거나, 2년 동안 4억 명이 감염된 스페인 독감을 비롯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용 백신의 발견 과정을 소개해 질병의 극복을 위한 인간의 노력을 생동감 있게 전해준다.
약은 병을 고치기도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다!
약은 병을 고치기도 하지만 잘못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된다. 실제로 약은 제대로 사용하면 생명과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되지만 잘못 사용하면 생명을 위협받을 수도 있다. 어떤 약이든 독성이 있기 때문이다. 병을 치료하기 위해 복용한 약이 오히려 병을 악화시키거나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약의 성분은 거의 대부분이 화학물질이며, 이들 물질이 몸속에 들어오면 세포에 작용해 병이 치유되도록 돕는다. 그러나 그 작용이 적절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약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품고 필요할 때조차도 약 사용을 꺼림에 따라 병의 회복이 더디어지고, 심지어 증상을 악화시키는 일까지 발생한다.
그런가 하면 생활 속에서 두통, 치통, 생리통 등의 증상이 생길 때마다 병원보다 약국을 먼저 찾는 경우도 있다. 바로 두통약 등의 진통제를 사기 위해서다. 하지만 최근 전국 어느 약국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게보린, 펜잘 같은 약에 함유된 특정 성분이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위험성에 대한 ‘경고’가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소화제, 감기약, 진통제 등 일반 의약품 일부를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되어 약의 구입이 쉬워진 만큼 소비자 스스로가 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갖추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우리는 고혈압 약은 한번 먹기 시작하면 ‘평생 약으로 연명해야 한다’고 생각해 기피하거나, 또 먹는 피임약을 복용하면 체중이 늘어난다며 복용을 꺼리기도 한다. ‘피부과 약은 독하다', ‘바를 때만 효과 있다’, ‘부작용이 심하다’며 사용을 자제하는 등 약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로 적절한 약의 복용 시기를 놓쳐 곤란을 겪기도 한다.
약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고 병에 걸렸을 때 가능한 한 빨리 치유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존재다. 현재 전 세계 각국에서 몇 만 종이나 되는 약이 처방되고 있고 지속적으로 신약이 개발되고 있으며, 약의 성분이나 작용 메커니즘도 약의 종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우리들이 약의 성질을 이해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이 책에서는 우리의 생명, 건강 유지에 필요한 대표적인 약 14종을 선정하여 소개했다. 두통약 같이 일상적으로 복용하는 약에서부터 항우울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스테로이드제, 항생물질, 당뇨병 치료제, 항암제, 간질 치료제, 인플루엔자 치료제, 알레르기 치료제(항히스타민제), 에이즈 치료제, 파킨슨병 치료제, 경구피임약, 모르핀까지 이들 약이 개발되기까지의 에피소드와 함께 약이 어떤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우리 몸에 들어가면 어떤 메커니즘으로 병을 치료하는지, 약의 효능과 독성, 또 부작용은 무엇인지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