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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 증후군 알아야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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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건강정보
- 저자
이명식 (지은이)
- 출판사
- 메디안북
- 페이지
- 320쪽 | 188*257mm (B5) | 608g
- ISBN
- 9791190450522
- 출판일
- 2021-09-23
- 링크

이 책은 파킨슨 증후군parkinsonism, parkinsonian syndrome을 일으키는 여러 원인 질환들 중에서도 주로 일차성(원발성) 파킨슨 증후군primary parkinsonism, idiopathic parkinsonism 환자들을 위한 설명서이다. 일차성(원발성) 파킨슨 증후군은 원발성 파킨슨병idiopathic Parkinson’s disease과 비정형 파킨슨 증후군atypical parkinsonism으로 나누어진다. 원발성 파킨슨병과 비정형 파킨슨 증후군을 일으키는 병들은 주된 증상과 진행 속도에 차이가 있는 서로 다른 질환이다. 그러나 환자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많은 증상과 해결하는 방법은 비슷한 점이 많다. 이 책은 의학 전문가들을 위한 책이 아니다. 따라서 특별히 구분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원발성 파킨슨병’과 ‘비정형 파킨슨 증후군’을 합쳐서 ‘원발성 파킨슨 증후군’이라는 하나의 용어를 사용했다.
환자들은 자신에게 나타난 증상으로 보아 파킨슨 증후군이 의심되는데 어느 병원의 어떤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지, 병원 갈 때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의사를 만나면 어떻게 자기 증상을 설명할지 고민하게 된다. 방문한 병원에서 원발성 파킨슨 증후군이라고 진단되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이 병은 왜 생겼을까, 지금 내 병이 얼마나 진행된 상태인가, 앞으로 어떤 속도로 진행될까, 약물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좋아질까, 혹시 단순한 노화 현상인데 진단이 틀린 것은 아닐까 당혹스러워하고 궁금해한다.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고 치료를 위한 장기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자신이 갖고 있는 원발성 파킨슨 증후군을 일으킨 원인 질환을 알아내야 한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은 오랜기간 이 병원 저 병원에 다니면서도 정확한 병명은 모르고 자신의 병명을 단지 ‘파킨슨 증후군’이라고만 알고 있다.
원발성 파킨슨 증후군은 운동 증상뿐만 아니라 기립성 저혈압, 배뇨 장애, 성기능 장애, 소화기 이상, 수면 장애, 정신병 증상, 치매, 골다공증, 관절과 근육의 통증, 자세 변형?등 다양한 이상을 동반하는 전신 질환이다. 환자들은 새로운 증상이 생기면 그것이 파킨슨 증후군 때문에 생긴 것인지 새로 다른 병이 생긴 것인지 궁금해 한다. 이 책에서는 이런 궁금증들을 해결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설명했다.
원발성 파킨슨 증후군 환자들 중 대다수는 약물 치료를 하면 좋은 반응을 보이는 원발성 파킨슨병을 갖고 있다. 원발성 파킨슨 증후군 환자들 중 원발성 파킨슨 병을 제외한 나머지 환자들은 비정형 파킨슨 증후군atypical parkinsonism을 갖고 있는데 그 환자들 중 일부는 약물 치료에 어느 정도 반응한다. 약물 혹은 수술 치료를 하더라도 원발성 파킨슨 증후군 환자의 모든 증상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기 때문에 환자들은 치료를 해도 남는 증상들을 견디며 일상생활을 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남의 도움없이 그런 증상들을 이겨내는 방법들을 알려 줄 것이다.
원발성 파킨슨 증후군 환자들이 국민건강보험이나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통해서 받을 수 있는 혜택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떻게 해야 받을 수 있는지 안내해 줄 것이다. 환자의 증상이 심한 경우에 ‘뇌 병변 장애’를 신청하는 방법과 집에서는 간호하기 어려운 경우 입원하는 요양 병원과 요양원의 차이점을 알려 줄 것이다.
끝으로 파킨슨 증후군 환자들의 근력, 평형감각,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운동 요법을 동영상으로 제공하였다. 이 책에는 비슷한 내용이 몇 번 반복되는데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일부러 중복을 피하지 않았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