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완치로 여행하는 우리를 위한 안내서

암, 알면 두렵지 않다!

암 환자의 관점에서 친절하게 종합한 객관적 의학 정보!

림프종 4기 진단부터 완전관해까지!

환자의 언어’로 쓴, ‘암을 이겨낸’ 기록!


암은 이제 더는 특정 연령에서만 발병하지도 않으며, 드문 병도 아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의하면 암은 살아가는 동안 5명 중 2명이 걸릴 정도로 흔한 질병이 되었다. 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과 완전한 치료법이 나와 있지 않은 지금의 상황에서는 암에 대한 공포와 우려, 개인과 국가적 차원의 의료비 부담도 높아져만 간다. 다행스럽게도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의학과 기술의 발달로 인해 암 치료 후 5년 생존율은 매년 증가한다.

‘당신은 암에 걸렸어요’라는 진단 후 느끼게 되는 첫 심정은 아마도 ‘왜 내가?’란 마음일 것이다. 그러한 심적인 동요는 머지않아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란 현실적인 고민으로 이어진다. 이렇듯 암 환자는 자신이 겪어내야 할 암의 실체가 무엇인지, 평생 그 암이 전하는 궁금증과 치유해야 할 마음 앞에서 혼란스러워진다.

저자는 치료 과정과 일상생활 속에서 어떻게 암으로부터 멀리, 그리고 안전하게 벗어날 수 있겠느냔 의문에 답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경험한 치료 순간들과 궁금증들을 노트에 적어 정리해 나갔다. 그렇게 적어 내려가고 답해나간 글들을 이 책에 담았다.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CAR-T 이야기부터 최근 화제가 된 고농도 비타민 C 섭취와 주사 방법처럼 재발을 막기 위해 저자가 실천한 암 대사 치료 등의 소개와 방법들도 이야기하고 있다. 면역요법, 식이요법과 운동, 생활 습관법 등의 경험들도 빼놓지 않고 함께 담았다.


항암 치료 부작용을 극복하는 요령!

암 생존자로 살아가기 위한 건강관리 방법!


1부에는 암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들 위주로 이야기하고 있다. 암을 처음 진단받게 되면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치료법은 극히 제한적으로, 이때는 아무런 준비 없이 수술,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 등을 받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을 겪기도 한다. 저자는 이 치료 과정에서 겪게 되는 항암 치료의 부작용과 치료 중에 발생하는 궁금증을 정리해 답을 달았다.


2부에서는 암이란 무엇인가에 집중해 이야기하고 있다. 내가 걸린 암이 무엇인지 어느 정도 알게 된다면 주치의와 마주한 짧은 진료 시간에도 앞으로의 치료 방향과 대안을 함께 상의할 수 있어 자신에게 맞는 최신 치료법을 선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다.


3부는 암 치료 이후 암 생존자로 살아가며 알아두면 유익한 건강관리 방법 등을 다루고 있다. 암이 재발하면 치료가 쉽지 않고 전이도 동반하기 때문에 암 생존자들은 재발을 가장 두려워하며 걱정하고 살아가게 된다. 3부에서는 재발을 막기 위한 암 대사 치료와 면역요법, 식이·운동 요법, 생활 습관 교정 등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최근 많이 언급되는 암 대사 치료가 궁금하거나 수술과 항암, 방사선 치료를 마친 뒤 일상생활에서 암 환자의 건강관리를 고민하고 있다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대목이다.


최근에는 매해 20만 명 정도가 암으로 진단을 받고 있다. 이 말은 곧 평생을 암과 싸우며 살아가야 할 암 생존자들이 매년 늘어난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러한 상황은 암을 더 이상 미지의 두려운 존재로만 여기지 않고 암을 바라보는 시각부터 바꿔야 할 때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암과 관련한 정보들이 전문가들만의 특정 언어로만 공유되어서도 안 되는 이유다.


지금은 우리 모두 최신 의학 정보와 기술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는 동시에 옳고 그른 정보를 분별하는 시각 또한 필요한 때이다. 이 책은 암 생존자는 물론 건강한 하루하루를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값진 선물이 될 것이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