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문봉 진단학강의

진단학은 기초와 임상의 다리 역할을 하는 학문

강의실에서 최신지식을 듣는 듯한 생생함을 전달


강의록과 교과서의 편집은 형식면에서 분명 차이가 있다. 강의록은 교재를 정확하게 해설하는 것 외에도 중점을 강조해야 하고, 난제를 풀어야 하며, 의문점을 잘 파헤치되 생동감 있고 재미있어야 한다. 동시에 서로 의견을 나누고 많은 예를 들어 깊은 인상을 남김으로써 이론의 심득과 지식의 파악, 기능의 훈련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본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최대한 극복해서 이해하기 쉬운 진단학강의를 진행하였다.


생생한 진단학 강의를 들려줄 수 있는 책은 없었던지라 강의록을 찾게 되었고, 그간 중의진단학 분야에서 익히 알려져 있던 ‘주원펑(朱文鋒)’의 진단학 강의는 진단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반드시 들려주고 싶은 내용이었다. …강의록은 독자에게 ‘강의실에 있는 듯’한 생생함을 안겨주지만 자칫하면 너무 지루함을 낳게 되는 결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는 점을 늘 생각하며, 해석에 주의하였다. …본 번역서가 그간 한의진단학에 목말라 있던 많은 학생과 한의사분들에게 갈증을 일시라도 가라앉게 해주는 달콤한 이슬 같은 역할을 하리라 생각하여 추천해드리고 싶다. ―역자 서문에서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