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로세포

세포를 의심할 때, 비로소 손쓸 수 없는 피로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질병 없는 삶은 기본, 남들보다 젊게, 남들보다 활기차게 살려면

꼭 알아야 하는 세포의 비밀


화제의 건강관리 채널 교육하는 의사! 이동환TV로 잘 알려진 가정의학전문의 이동환 원장이 신간을 펴냈다. 이 책은 이동환 원장이 그간 강연과 유튜브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세포의 지대한 영향력에 대해 다루고 있다. 우리가 먹는 것부터 움직이는 것, 자는 것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해야 건강한 세포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생기 넘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본다.


우리는 병이 있어야만 건강하지 않은 것이라는 편견에서 이제 빠져나와야 한다. 그래야만 진짜로 몸을 지킬 수 있다. 질병보다 무서운 것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죽어 있는 세포다. 이른바 피로세포가 가득하다면 우리 몸은 건강한 몸이 아니라, 운 좋게 아직 질병이 없는 몸일 뿐이다. 세포에서 에너지를 잘 만들어내고 있는지, 독성 물질을 잘 해독하고 있는지 의심하고 제대로 파악할 때 우리는 손쓸 수 없는 피로로부터 비로소 해방될 수 있을 것이다.


병이 없어도 피곤해 죽을 것 같은 사람들,

사실 당신은 병들어가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나타나고 2년 넘는 시간이 흘렀다. 전쟁 같은 시간이 흐르는 동안, 우리의 건강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고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일이 없어지면서 감기처럼 일상적이던 질병은 오히려 많이 사라졌고, 면역력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식습관과 운동법 등이 크게 유행하기도 했지만 전 세계를 강타한 팬데믹 공황 속에서도 절대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 바로 만성적인 피로감과 번아웃, 무기력감이다. 코로나로 인해 바깥 활동과 대면 활동이 줄어들면서 더 하면 더 했지 절대 줄어들거나 나아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우리가 일명 달고 산다고 말하는 만성적인 피로감과 무기력함의 벽은 어쩌면 감염병만큼이나 높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물론, 피로는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어떤 수치를 기준으로 진단할 수 있는 질병이 아니라 정의하기가 아주 모호하다. 이 모호함이 현대의학에서는 환자들의 상태에 대한 적절한 규명과 치료를 어렵게 만드는 이유기도 할 것이다. 오랫동안 피로감을 느끼던 사람이 병원에 찾아가 종합 검사를 받는다 해도 검사 결과, 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수 있는 것이다. 특히나 질병이 발생한 후에 이를 치료하는 현대의학의 관점에서 진정한 예방을 위한 문제는 굉장히 어려운 것이다. 그러나 모든 질병의 시작은 사실 우리 몸의 기본 단위, 아주 작은 세포들의 잘못된 화학 반응이다.


우리 몸속 수많은 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해야 질병이 발생할 확률도 낮아진다. 이미 이유 없는 피곤함이 일상을 뒤덮었다면, 그리고 나아지지 않고 계속 이어진다면, 그러나 큰 병원에서 받아본 종합 검사 결과 모든 것이 정상이라면 우리는 세포를 의심해 봐야 한다.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죽어 있는 세포, 이른바 피로세포가 우리 몸에 얼마나 많은지를 먼저 알아봐야 하는 것이다.


세포를 알아야 잘 먹고, 잘 자고, 잘 뺄 수 있다!

질병보다 무서운 피로세포의 모든 것


대한민국 기능의학 1세대인 이동환 원장은 모두가 질병과 치료에 집중할 때 세포의 기능과 질병의 예방에 주목했다. 그는 단순히 질병을 알아내고 치료하는 것에서 나아가 우리 몸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능의학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2000년대 초반부터, 이를 연구하고 진료에 적용해왔다. 이 책을 통해 그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도 요약하자면 세포의 지대한 영향력이다. 피로세포는 총 4개의 파트로 나뉘어 우리 몸속 세포에 대해 조목조목 뜯어 본다.


가장 먼저 파트 1에서는 이 책에서 내내 다룰 기능의학과 세포에 관해 설명한다. 질병이 없는데도 우리가 매일 피곤한 이유, 현대의학과 기능의학에서 말하는 검진의 의미가 어떻게 다른지, 세포가 왜 녹슬고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지에 대해 차근차근 풀어간다. 이 책을 통해 맞이할 세포의 세계를 여는 첫 관문이 될 것이다.


파트 2에서는 모두가 궁금할 식습관과 영양제에 대해 다룬다. 비타민은 어떤 경로로 우리의 젊음을 되찾아주는 것인지, 어떤 영양제를 얼마나 먹어야 좋은 것인지, 알아차리지 못한 내 몸의 독소와 식습관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등을 담았다.


파트 3에서는 우리 몸에서 특히나 중요한 면역력의 중심, 장과 해독의 중심 간의 작동 원리에 대해 알아보고, 더불어 여성이 출산 후 겪는 호르몬 문제에 대해서도 다룬다. 경이로울 정도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우리 몸의 시스템에 관한 이야기다. 이 파트를 통해 우리는 우리 몸이 활기와 에너지를 잃지 않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했다는 증거 또한 확인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파트 4에서는 이 책이 피로세포를 통해 궁극적으로 제시하고 싶었던 저녁 있는 삶에 관해 이야기한다. 밤에 잠을 제대로 자는 법, 일하며 받은 스트레스를 퇴근 후의 일상에까지 끌어들이지 않을 수 있는 강한 멘탈 관리법 등을 소개한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