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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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이해하는 알기 쉬운 약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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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건강정보
- 저자
MACHITANI Yasunori (지은이), 정가영 (감수)
- 출판사
- 신흥메드싸이언스
- 페이지
- 208쪽 | 215*290mm | 562g
- ISBN
- 9788964980798
- 출판일
- 2022-06-03
- 링크

본서는 2018년 발간 후, 여러분 덕분에 많은 대학교에서 교재와 참고서로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학생이나 의료진분들께 ‘생리학과 약리학의 관계를 이해하기 쉽다’라는 평을 받아 저자로서 매우 기뻤습니다. 본서에서는 ‘약물이 몸의 어디에서 작용하거나, 작용시키고자 하는지 상상하기 어렵다’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몸의 구조, 질환의 발생 원인, 약물을 사용하는 목적이나 구조를 순서에 맞춰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개념으로 정리한 것이며, 이에 찬성해주신 것으로 생각해 안도합니다.
그러나 의료, 특히 약의 정보는 시시각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신약 외에 의료비의 억제를 목적으로 한 제네릭 약품 도입 등, 계속 확인해야 할 것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약품이라는 ‘물건’뿐 아니라 이를 다루는 ‘사람 (환자나 의료진)의 사고방식’도 항상 변화하고 있어 하나를 개선해도 새로운 문제가 발생합니다. 의약품에 관련된 의료사고가 보도되기는 하나 이는 빙산의 일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주목받는 가운데 이는 임상 현장에서 당연히 의식해야 하고, 학생에게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개정에서는 의약품의 업데이트, 국가시험의 동향에 맞춘 변경 사항에 더해 저자가 의료안전관리자라는 입장에서 임상 현장에서 느낀 주의점도 포함했습니다. 또한, ‘구체적인 약제명이 있으면 좋겠다’는 요청도 반영했습니다. 단, 처음 보시는 분들은 일부 중요한 약물을 제외하고, ‘명칭을 외우기보다 먼저 약물을 사용하는 이유와 질환을 개선하는 흐름의 이해’를 중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단, 추가한 약물은 신중하게 골랐지만, 계속해서 의견이나 느낀 점을 알려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본서는 역설적이기는 하지만 ‘국가시험에 자주 나오는 내용은 임상 현장에서도 중요한 실용 부분이며, 의료안전에 관련된 부분이 주로 출제된다’는 사고방식을 중시하고 있기 때문에 의료종사자를 목표로 하는 학생은 물론, 의료 현장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혹은 공백기가 있었던 의료진분들께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단, 본서는 약물치료의 ‘전체 이미지와 흐름의 이해’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임상 현장에 관해서는 전문가와 같이 관련 서적으로 심화 학습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본서를 활용해 주시고 귀중한 의견을 주신 교수님, 학생,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개정판 작업에 남산당 편집부와 제작 스텝분들께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드립니다.
2020년 7월
MACHITANI Yasunori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