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방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유방암 진단 후, 마음이 가장 힘들 때 만나야 할

암 경험자가 알려주는 꼼꼼하고 따뜻한 환자 생활 안내서


환자도 잘 모르고, 주위 사람도 잘 몰라서……

꼼꼼한 유방암 치료 정보는 물론, 두려움에 직면한 환우에게 마음의 위로까지!


유방암은 진행 속도도 느리고, 수술 후 경과도 좋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5년이 지나면 완치 판정을 받는 다른 암들과 달리, 유방암은 5년이 지나도 꾸준한 관찰과 정기검진이 요구된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재발과 전이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비교적 쉬운 암’이라는 세간의 시선과 달리 유방암 환우들은 암의 고통과 재발의 두려움을 견뎌야 한다.


이 책은 젊은 나이에 유방암을 진단받고, 수술과 표준 치료 후 일상에 복귀한 유방암 환우의 1년 투병기이다. 환자도 보호자도 지인도 유방암을 잘 모른다. 이 책에는 암 진단 이후 어떤 스케줄이 기다리고 있는지, 수술 전후로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재발을 막기 위해 일상에서 무엇이 달라져야 하는지 등등 환자의 입장에서 공부하고 고민한 흔적이 생생하다. 특히 유방암 환우들이 표준 치료 이후 가장 만나고 싶은 의사 선생님으로 꼽는 ‘더맑은클리닉’의 박춘묵 원장의 감수를 거쳐, 유방암이라는 질병과 치료에 대한 꼼꼼한 정보와 마음의 위로를 제공한다.


유방암 치유 골든타임, 진단 후 1년 동안의 투병 솔루션!

암 치료 일정 순서대로, 환우와 가족들이 가장 궁금한 내용들만 쏙쏙!


의학지식이 없는 환자는 ‘암 진단’이라는 충격에서 마음을 추스르기도 전에, 낯선 의학용어와 알 수 없는 이후 스케줄에 직면한다. 유방암은 수술 후에야 정확한 암 기수를 진단받고 이후의 치료 과정을 결정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수술 전까지 암흑 상태에서 고통받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진단 후 1년 이내 대부분의 표준 치료가 끝나기에, 1년 동안 어떤 마음가짐으로 치료에 임하고 앞으로 어떻게 태도를 변화시킬 것인가가 중요하다.


유방암을 슬기롭게 이겨내며 삶의 의지를 되찾고, 씩씩한 암 생존자로서 새로운 삶을 맞이한 저자의 이야기는 유방암을 진단받고, 어찌할 줄 모르는 환우와 가족들이 인터넷을 뒤지며 공황에 빠져 있을 시간을 줄여주는 착한 책이다.


유방암 진단 후 막막한 마음 관리법부터

낯선 표준 치료, 면역 치료 정보와 암 재발을 막는 건강 관리법까지!


유방암의 치료 시기마다 환자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수술을 언제 할 것인가? 유전자 검사를 할 것인가, 하면 어떤 검사를 해야 하는가? 수술 후 요양병원에 가야 하나? 면역 치료는 꼭 해야 하는가? 영양제는 먹어도 되는가? ‘서브타입’ ‘호르몬 양성’ ‘삼중 음성’ ‘허투’ ‘호르몬 수용체’ ‘Ki 지수’ 등 어려운 의학 용어로 머리가 복잡한데, 치료법을 선택해야 하고 내 선택이 옳은 것인지 두려워해야 한다.


표준 치료하는 동안에는 효과가 좋아질 수 있도록, 표준 치료가 끝난 후에는 재발과 전이가 일어나지 않도록 생활 습관, 식습관, 마음가짐이 암 진단 전과는 달라져야 한다. 저자 역시 쉽게 답을 찾을 수 없는 다양한 고민 끝에 자신에게 맞는 답을 찾았듯이, 이 책을 읽는 이 역시 자신에게 맞는 답을 스스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