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소를 배출하고 혈액을 맑게 하는 물 건강법

세상에서 가장 쉬운 ‘피 해독’ 물 건강법,

좋은 물을 충분히 마시면 질병의 80%는 예방할 수 있다!


만병의 근원인 혈액 오염을 막는 ‘물 건강법’은 좋은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만으로도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혈액을 맑게 해 질병의 80%는 예방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체에서 물의 역할은 무엇인지, 수분이 부족하면 몸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몸에 좋은 물은 어떤 물인지, 어떻게 마셔야 하는지 등의 물에 대한 지식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쉽고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한다.


인체는 70%의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평균치로, 장기별로 보면 심장의 75%, 눈의 95%, 근육의 75%, 뼈의 22%, 간의 70%, 폐의 85%, 콩팥의 83%, 피부의 70%가 수분이고, 딱딱하기만 한 치아에도 3%, 두뇌의 70~80%, 뇌척수액의 99%, 뇌 회백질의 85%, 혈액의 94%가 수분이다. 이처럼 장기 대부분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물이 없으면 우리는 생명을 유지할 수도 건강을 지킬 수도 없다. 자세히 말하면, 체내 수분이 10% 부족하면 생명이 위태로워지고, 20% 부족하면 사망하고 만다.


물은 독소 배출 기능이 탁월해 평소 물을 충분히 마시면 혈액이 맑아지면서 모세혈관에서의 혈액 순환이 순조로워지는 등 대사의 균형이 바로잡히고, 두뇌가 활성화되고, 살도 빠진다. 그 영향으로 면역력이 강해져 감기, 생리통, 두통, 장염, 고혈압, 당뇨병, 암 등 다양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의 침투도 막아낼 수 있다.


우리가 물 섭취를 소홀히 할 경우 체내 수분 감소로 인해 노화가 진행된다. 그러면 세포가 건조해지면서 행동이 느려지고, 피부의 윤기와 탄력이 사라지며, 골다공증이 생기고, 살이 찌며, 두뇌 활동과 정서에 문제가 생기고, 독소 배출이 안 되어 신체 대사와 혈액 상태가 나빠진다. 따라서 물을 충분히 마시면 인체가 건강해지는 것은 물론 노화까지 늦출 수 있다.


세상의 모든 물이 우리 몸에 이로운 것은 아니다. 좋은 물, 즉 미네랄이 풍부하고 pH7.1~8.5의 약알칼리수를 마셔야 물의 건강 효과를 온전히 누릴 수 있다. 그 이유는, 인체의 세포와 혈액이 약알칼리성이고, 약알칼리수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진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미네랄은 우리 몸에서 영양분의 흡수를 돕고 각 기관을 구성하는 등의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물을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은 갈증을 느끼기 전에 조금씩 천천히 자주 마시기, 운동 전후에 수분 보충하기, 찬물 마시지 않기, 질병에 따라 물 섭취 조절하기, 연령과 계절에 맞게 물 섭취하기, 생수를 마실 땐 ‘먹는 샘물’ 여부와 ‘수원’ 확인하기, 뚜껑 딴 생수는 그날 다 마시기 등이 있다.


우리 몸의 수분 부족 신호를 무시하면

빨리 늙고 질병까지 생긴다!


우리 몸은 지속해서 물을 원한다. 우리 몸 대부분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각 장기가 제대로 기능하려면 매일 배출되는 수분의 양만큼 지속해서 물을 섭취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체내 수분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인체가 쓰는 수분의 양을 보면, 숨을 내쉴 때는 폐를 통해 수분이 사용되고, 발한과 장운동에도 수분이 필요하다. 이외에 배변 시에도, 호흡할 때도, 땀으로도 수분은 계속 쓰이고 증발한다 (대소변으로 1.6ℓ, 호흡으로 0.2ℓ, 땀으로 약 0.7ℓ). 그래서 우리 몸에 수분이 조금만 부족해도 금세 목이 마르고 탈수에 이르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제때 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우리 몸은 구조 요청을 보낸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허열로 인한 건조증이다. 허열이란, 심부의 온도는 낮은데 피부의 온도는 높은 상태를 말한다. 흔히 ‘탈수증’이라고 하며, 갈증이 생기면서 기력이 떨어지고 혀가 갈라지고 눈의 초점이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눈 주위가 푹 꺼져 마치 폐인처럼 보이기도 한다.


체내 수분 부족으로 인한 증상은 단계적으로 나타난다. 체내 수분이 1~2% 부족하면 심한 갈증을 느끼고, 5% 부족하면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고, 10% 부족하면 심근경색과 심장마비가 생길 위험성이 높고, 20% 부족하면 사망의 위험에 이르거나 실제로 사망하게 된다.


물이 부족한데도 갈증을 제때 해소해주지 않으면 어지럼증이 생긴다. 수분 부족으로 혈액량이 줄어 혈압이 떨어지고, 그 여파로 두뇌로 가는 혈액량이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만약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두뇌 조직이 괴사되어 뇌경색에 이를 수 있다. 우리 몸에 수분이 충분하지 않으면 혈액이 끈적해지고, 이것이 혈전이 되어 심장마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외에 소화가 잘되지 않는 것, 허기를 지나치게 빨리 느끼는 것, 이유 없이 피로하거나 만성 피로 증후군이 생기는 것, 변비, 구취, 근육 경련, 피부 노화, 짙어진 소변 색깔 등도 체내 수분 부족을 알리는 우리 몸의 SOS 신호다.


만약 이런 신호들을 무시하고 계속 물 섭취를 소홀히 할 경우엔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 대표적인 문제가 체내 수분 감소로 인한 노화다. 체내 수분이 줄어들면 세포가 건조해지면서 행동이 느려지고, 피부의 윤기와 탄력이 사라진다. 또한 골다공증이 생기고, 살이 찌며, 두뇌 활동과 정서에 문제가 생기고, 독소 배출이 안 되어 신체 대사와 혈액 상태가 나빠진다. 그 결과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에 쉽게 걸리는 몸이 된다.


그러면 증발하거나 배출되는 수분의 양만큼 보충하려면 물을 얼마나 마셔야 할까? 우리에게 필요한 물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자신의 몸무게에 0.03을 곱한 값과 같다. 체중이 60kg이라면 1.8ℓ가 적당하다. 물의 섭취 횟수도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물의 하루 적정섭취량을 8~10회에 나눠 마시도록 권고하고 있다. 물을 적정 섭취량 이상으로 많이 마셨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체내에서 쓰고 남은 물은 자연스럽게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일단 몸에 들어간 물은 세포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든 후 세포 속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게 우리 몸속을 자유롭게 다니고, 필요할 땐 언제든 외부로 배출되는 물질은 물밖에 없다.


‘좋은 물’을 충분히, 꾸준히 마시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다!


이처럼 물이 우리에게 주는 이익이 많다고 해서 아무 물이나 마셔서는 곤란하다. 세상의 모든 물이 우리 몸에 이로운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즉 물에도 좋은 물과 나쁜 물이 있고, 어떻게 마시느냐에 따라 우리가 받는 건강 효과가 다르다.


우선, ‘좋은 물’을 가려 마셔야 한다. 좋은 물이란 미네랄이 풍부하고 pH7.1~8.5의 약알칼리수를 말한다. 그 이유는, 인체의 세포와 혈액이 약알칼리성이며, 미네랄은 우리 몸에서 영양분의 흡수를 돕고 각 기관을 구성하는 등의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만약 미네랄이 빠진 산성수를 마시면 우리 몸은 균형을 잃고 각종 대사 문제를 겪는 것은 물론 뇌졸중, 암, 심장병 발병률이 높아진다.


약알칼리수를 마셔야 하는 또 다른 중요한 이유가 있다. 그것은 바로 몸속에서 필요 이상으로 늘어난 활성산소를 제거한다는 점이다. 활성산소는 적정량일 경우엔 면역체계 강화, 근육 재생을 비롯해 세포 신호 전달과 항상성 유지에 꼭 필요한 산화환원 신호의 매개체가 되어 우리 몸을 보호한다. 하지만 적정량 이상으로 많아지면 세포를 산성화시켜서 암, 고혈압, 동맥경화, 아토피 피부염, 간 질환, 뇌졸중, 스트레스성 위염, 천식, 당뇨병 등 다양한 만성 질환을 유발한다. 이렇게 양면적인 활성산소를 적절히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약알칼리수를 마시는 것이다.


미네랄은 체내 비중이 체중의 4~5%에 불과하지만, 신진대사를 조율하는 중요한 영양소다. 미네랄 부족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인체의 심혈관, 호흡기, 피부, 눈 등의 장기에 질병이 생기는 것은 물론 암과 노화가 촉진될 수 있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음식 알레르기, 두드러기 등과 같은 면역 질환이 생기는 등 약 900가지의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중요한 미네랄을 가장 쉽게 섭취하는 방법은 미네랄이 듬뿍 들어 있는 물을 마시는 것이다. 미네랄이 들어 있는 물을 마시면 체내에서 물이 수소와 산소로 분해되고 영양분을 빠르게 세포 속으로 옮겨주는데, 그 사이 미네랄이 인체에 자연스럽게 흡수되며 다른 영양소들의 흡수를 돕는다. 미네랄은 인체의 해독 과정에도 관여해 세포가 활동할 때 생기는 암모니아와 탄산가스를 배출시키기도 한다.


물을 마실 땐 몇 가지 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다. 갈증을 느끼기 전에 조금씩 천천히 자주 마시기, 운동 전후에 수분 보충하기, 찬물 마시지 않기, 질병에 따라 물 섭취 조절하기, 연령과 계절에 맞게 물 섭취하기, 음주 시엔 물을 곁들여 마시기, 생수를 마실 땐 ‘먹는 샘물’ 여부와 ‘수원’ 확인하기, 뚜껑 딴 생수는 그날 다 마시기 등이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