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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당신의 방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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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건강정보
- 저자
김성수 (지은이)
- 출판사
- 더시드컴퍼니
- 페이지
- 반양장본 | 240쪽 | 223*152mm (A5신) | 336g
- ISBN
- 9788998965051
- 출판일
- 2014-10-10
- 링크

유방암, 조기 완치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다!
숨어 있는 1%의 재발?전이의 가능성이 더 위험하다.
5년 생존율만 믿고 방심하면 암 세포는 다시 찾아온다.
수술?항암?방사선 치료만 하면 유방암은 완치되는 것일까?
예후가 좋은 ‘착한 암’이라고 일컬어지는 유방암, 조기 발견 및 치료에 방심하면 안 된다.
여성성에 대한 상실감과 항암 치료 등에 의한 통증, 탈모, 먹을 수도 없는 고통에 시달리며 투병 중인 환우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면역력 강화이다. 오장육부의 면역을 강화하는 한방 면역요법을 통해 암 세포와 싸워 나갈 힘을 키우고, 재발.전이를 막는 치료법을 소개한다.
지난 10여 년간 면역 암 치료와 연구에 매진해온 ‘암 잡는 한의사’ 김성수 박사. 외삼촌을 간암으로 잃은 뒤 한방 암 치료에 관한 연구를 시작, 위암 3기의 장인을 완치시키며 12주 한방 면역요법에 확신을 갖게 되었다. 지금, 유방암과 길고 힘든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분들이 같은 이유로 투병했거나 아직 투병 중인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조금이라도 불안감과 두려움을 버리고 기력을 찾아 맞서 싸울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기를 바라며 책을 썼다.
사기를 밀어내고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우리 몸의 조화와 균형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 인간의 몸에서는 외부의 나쁜 기운인 사기(邪氣)와 내부의 바른 기운인 정기(正氣)가 매일 싸우며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가고 있다. 그런데 이 균형이 깨지면 사기가 몸을 지배하게 되고 몸의 순환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다. 이로 인해 독소가 뭉치며,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몸에 ‘적(積:덩어리)’이 생기는 것이라고 본다. 이것이 현대 의학에서 말하는 ‘암’이라고 한다.
5년 생존율만큼 재발.전이 확률이 높은 유방암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비교적 치료가 잘되는 암으로 5년 생존율이 평균 76% 정도이고 특히 0기암(상피내암)과 1기암의 경우에는 100%에 가까운 5년 생존율을 보이고 있다. 유방암이 진행 속도가 느린 암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조기 발견으로 암의 치료가 좀 더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도 5년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비결 중 하나다. 그러나 한국유방암학회(2006)에 의하면 유방암 재발률은 20~30%로 재발한 환우의 70.9%는 수술 후 3년 안에 재발한 것이며, 92%는 5년 안에 다시 재발한 것이라고 한다. 절대로 5년 생존율만 믿고 방심하면 안 되는 병이 유방암이다. 때문에 유방암 치료에 있어서 ‘완치’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저자는 유방암의 경우 재발·전이 확률이 높기 때문에 처음 국소적 병변으로 진단 받더라도 수술 후에는 주기적인 검사로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없어진 줄 알았던 암이 5년, 10년을 지나 20년 만에도 재발하기 때문이다. 현대 의학에서는 5년 생존율을 의미 있게 보지만 유방암은 그 어떤 암보다 꾸준히 치료해야 하는 병이라는 것이다.
항암 치료의 최고 조력자는 한방 면역치료
면역치료는 항암 치료를 잘 견딜 수 있도록 몸 상태를 만들어 주는 치료이다. 유방암 치료에서 가장 좋은 치료법은 재발과 전이를 예방하는 치료다. 한방 치료를 통해 기력을 보충하고 면역력을 높인 후 양방과 한방의 치료를 병행해 암 세포를 억제하고 사멸시키면 재발과 전이를 막는 등 큰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한방 치료는 부작용이 없고, 기를 보할 수 있는 장점들이 많아 몸을 해치지 않으면서 암과 싸워나갈 수 있다. 저자는 유방암 면역치료법으로 각종 증상을 완화시키는 ‘면역 약침’, 항암 후유증으로 입안이 헐 때 호흡기를 통해 약을 흡수하면 좋은 효과가 나타내는 ‘비훈법’, 약재 유효 성분의 빠른 흡수를 돕는 ‘발효환’, 환이나 고체 종류의 약을 먹지 못하는 유방암 환우들을 위한 ‘증류탕약’, 심부 온도를 40도 이상으로 올리는 ‘무연쑥뜸’, 방사선 치료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고주파 온열요법’ 등 크게 9가지 치료법과 효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2주 한방 면역요법 프로그램
‘12주 한방 면역요법’의 핵심은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면역력을 회복시켜 ‘암과 대적할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에 주력하고, 단순히 면역력을 높이는 것을 넘어 ‘암 세포 소멸’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12주’라는 기간은 암에 맞서 싸우기조차 힘든 몸 상태의 면역력을 끌어올려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바꾼 뒤 인체 스스로 암을 몰아내는 데까지 걸리는 최소한의 시간으로, 크게 3단계로 구분하여 치료한다. 다만, 실제 치료 과정에서는 환우의 상태에 따라서 기간이 더 단축될 수도, 연장될 수도 있다.
-1단계(1-4주)_면역 재정비: 가슴속 울체를 뚫어주고, 마음의 안정을 찾아 면역력을 키우는 단계이다.
-2단계(5-8주))_신체 밸런스 조절, 증상 개선: 병을 끊어내기 위한 과정이다. 지속적인 면역치료로 원기가 회복되면서 신체의 밸런스를 찾아가는 단계이기도 하다. 환우들은 이 과정에서 병이 악화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눈에 보이는 변화를 조금씩 확인하게 되는 터닝포인트를 맞게 된다. 이 시기에는 암이 활동하지 못하도록 하는 치료가 이루어진다.
-3단계(9-12주)_면역력 강화, 선순환 유지?발전: 유방암 재발과 전이를 방지하고 면역력이 강화된 상태를 유지해 나가며 암을 다스려 나가는 시기다. 이 시기에는 긍정적인 변화들을 확인할 수 있고, 그것을 그대로 유지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