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스성입니다 - 한의사가 알려주는 #신체화 #심신증

신체화·심신증은 결코 꾀병이 아닙니다. 심리적·정신적 문제가 몸의 기능적 이상을 나타낼 수 있고, 오래 누적 반복되면, 시간이 지나도 잘 낫지 않습니다. 심지어 스트레스의 원인이 없어졌는데도 몸의 증상은 고스란히 남아 고통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체화·심신증에는 두 종류 이상의 증상들이 섞여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마음에서 시작한 병이 몸에 악영향을 주고, 힘들어진 몸 때문에 다시 스트레스가 생겨 마음을 힘들게 합니다. 병의 이름을 몰라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병의 이름이 무시무시해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을 바꾸고 한의약의 도움을 살짝 받으면 시간이 좀 걸릴 뿐, 좋아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성’이라는 말은 건강 개선을 위해 자기 스스로 해볼 수 있는 것이 많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스트레스성·신경성 또는 심신증이라 불리는 증상이 있는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잘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어떻게 완화하고 치료해 볼 수 있는지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의 바쁜 현실 속 임상의들이 진료실에서 미처 다 전해주지 못한 스트레스성 질환들의 치료법에 대하여 이 책은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조금은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는 한의학적 개념과 약재, 혈위 지압 등 자가 관리 요법들도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