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로 해독 - 그냥 두면 절대 풀리지 않는 피로, ‘만성 피로 증후군’의 모든 것

전 세계 50개국의 환자와 함께하는 영국 옵티멈헬스클리닉의 설립자,

알렉스 하워드가 알려주는 만성 피로 해독법!


흔히 현대 사회를 피로 사회라 부른다. 이 ‘피로’라는 게 신체적이든 정신적이든, 안타깝게도 현대인과 피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돼버렸다. 만성 피로는 아무리 많이 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쉽게 가라앉지 않기에 증상을 겪는 당사자를 매우 당혹스럽고, 좌절하게 만든다. 게다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로를 특정 질병에 걸렸을 때처럼 위중하게 취급하지 않아서 애초에 만성 피로로 전문 의료 기관을 찾는 이들이 드문 데다, 이른바 주류 의학은 만성 피로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만 초점을 맞추고 있으므로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는 게 현실이다.


이 책은 이러한 만성 피로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오해를 바로잡음으로써 피로의 근본적인 원인을 이해하고 적절한 해독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는 만성 피로 증후군을 진단받고 7년 동안 만성 피로와 맞서 싸우며 피로 증상에 파고든 끝에 자신만의 피로 클리닉을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영국의 피로 전문가 알렉스 하워드가 제시하는 실용적인 12단계 계획을 통해 고질적인 만성 피로에서 벗어나 치유의 길로 들어서 보자.


그냥 피로가 아닙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입니다.


일반적으로 만성 피로는 ~암, ~증, ~병 같은 말이 붙는 특정 신체 기관의 질환으로 인식되지 않는다. ‘만성 피로 증후군’이라는 진단명이 있기는 하나 이마저도 눈에 보이는 객관적인 수치로 환산되지 않는 모호한, 일종의 정신적 혹은 심리적인 문제로 치부되고 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만성 피로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는 스트레스가 해소되면 증상도 자연스럽게 완화될 것이라는 착각을 한다. RM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피로한 상태가 지속돼도 쉬거나 자면 되겠지, 하는 안일한 자체 처방을 내리는 실수를 한다. 하지만 만성 피로를 방치하면 특정 활동을 할 때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에도 막대한 지장을 줄 수 있으며, 무엇보다 만성 피로는 단순한 휴식으로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예민해서 그렇다? 기분 탓이다? 누구나 피곤하다?

스스로 병을 키우는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들


이 책의 저자 알렉스 하워드는 20년 넘게 피로를 연구한 베테랑 피로 전문 치료사다. 그는 실제로 만성 피로 증후군 진단을 받고 나서 7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투병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이 증상을 겪는 사람들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잘 이해하고 있다. 특히 그는 많은 피로 환자들이 예민해서 그렇다, 운동 부족이다, 다들 피곤한데 참는 거다, 하는 등의 피로에 대한 편견과 다른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증상을 방치한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그러면서 당장 죽을 병이 아니라고 해서 피로 증상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엄연한 질병이자 심각한 장기 질환으로서 여러 신체 기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자신이 오랫동안 피로감에 시달려왔다면 반드시 증상에 대해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한다.


피로의 원인과 적절한 치유법을 찾아 나가는 피로 해독의 12계단


이 책은 피로를 쉽게 풀리지 않는 난제로 놓고, 피로에 찌든 삶이 바뀌기를 바란다면 그 난제를 해독하려는 실질적인 활동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피로 해독의 12단계를 제시하며, 증상 진단에서부터 피로를 유발하는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현상에 대한 이해, 그리고 맞춤형 피로 회복 계획의 수립 및 실천 방법까지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