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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84.6세까지 치매 막아 드리는 42가지 방법 - 알고보면 너무 쉬운 치매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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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건강정보
- 저자
김양래 (지은이)
- 출판사
- 고래북스
- 페이지
- 244쪽 | 210*150mm | 317g
- ISBN
- 9788996040859
- 출판일
- 2014-10-22
- 링크

부모님의 치매예방, 자주 찾아뵙지 못해서가 아니라 몰라서 못해드리는 것
부모님의 치매증상은 20여 년에 걸쳐 꾸준히 겉으로 드러나지만 자녀들에게 치매 지식이 없으면 알아차리지 못한다. 간단한 치매 지식만 있었으면 미리 막을 수 있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시기를 놓쳐 결국 평생의 한을 만들고 만다.
이 책은, 부모님이 아직 치매는 아니지만 어느 날부터 깜빡깜빡하시는 증상을 보이면 어떻게 해드려야 하는지부터 시작한다. 더 나아가 부모님이 아직 60대 젊은 나이라도 친인척, 환경, 이력, 신체조건 등을 살펴보면 몇 년 후 혹은 십여 년 후의 치매 발병 가능성까지 미리 알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더 나아가 현재 부모님이 깜빡깜빡하시는 증상이 있으면 그 증상이 단순 노인성 건망증인지, 경도인지장애인지, 치매 초기증상인지를 병원에 가지 않고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는 검사방법까지 소개한다. 즉 단순한 질문 몇 개 혹은 볼펜과 종이로 단기기억 검사법 등을 퀴즈 놀이하듯 해보면 부모님의 치매 여부를 집에서도 진단해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결국 자녀 본인을 위한 책이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부모님 치매예방법을 실천하다보면 자신의 현재 건망증은 물론이고 혹시 모를 노년기의 치매예방에 결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10년 후, 5년 후, 1년 후 부모님의 치매발병 여부가 궁금하다면?
이 책은 다음과 같은 궁금증을 풀어준다.
우리 엄마, 아빠가 치매 걸릴 가능성을 미리 알 수는 없을까?
현재 깜빡깜빡하시는 엄마, 아빠가 치매증상인지 집에서도 쉽게 알 수 있을까?
요즘 엄마, 아빠가 왜 무언가 달라진 것처럼 느껴질까?
부모님의 치매예방을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꾸준히 해드릴 수 있는 간단한 치매예방법은 무엇일까?
치매예방을 위해 어떤 음식을 자주 드려야 할까?
치매예방을 위해 어떤 건강식품을 사드려야 할까?
엄마, 아빠 치매가 의심스러우면 어떤 병원에서 어떤 검사를 받아봐야 할까?
만약 엄마, 아빠가 초기 치매 판정을 받는다면 어디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알고보면 너무도 쉽고 간단한 치매예방법들
“70대 시어머니는 뇌 MRI 상으로 분명히 치매환자다.”
“82세 할머니는 알츠하이머 확정을 받은 치매환자다.”
위의 두 분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인 저자가 실제로 진료한 치매환자들이다. 그런데 두 분은 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고, 같은 연령대보다 인지기능이 오히려 더 뛰어났다. 이해하기 힘든 이런 현상이 왜 생기는 걸까?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이분들은 스스로 몸을 열심히 움직였고, 자녀들이 일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드렸기 때문이다.
이처럼 치매예방법은 전문가들만 아는 특수 비법이 아니다. 예를 들어 ‘하루 1번, 1번에 5분 이상 전화통화하기’ 와 같이 자녀들이 따로 살고, 자주 못 찾아뵙더라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만으로도 부모님의 치매는 충분히 예방해 드릴 수 있다.
치매에 걸리면 가장 힘든 사람은 누구일까?
어떤 질병이든 일단 몸에 이상이 생기면 가장 힘든 사람은 환자 본인이다. 그런데 치매환자는 증상이 심해질수록 지적 수준이 5살 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본인은 오히려 편안해진다. 즉 질병 중에서 유일하게 본인은 편하고 주변 사람들, 그 중에서도 특히 배우자나 자녀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질병이 치매다.
현재 우리나라 치매환자 간병은 대부분 배우자와 자녀들이 하고 있으며, 치매환자의 간병이 얼마나 힘들면 동반 자살하는 사례가 심심찮게 보도되기도 한다.
이런 현실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치매에 대해 심각하게 오해하고 있는 부분 있는데, 치매는 노화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질환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그런 이유로 치매환자 10명 중 4명은 아예 병원에도 안 가본다.
하지만 이런 잘못된 오해는 노인의 인생 마무리를 완전히 망칠 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돌이킬 수 없는 상처와 후유증을 남긴다.
이런 안타까운 현실에 대해, 현장에서 매일 치매환자를 진료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 두 번 세 번 이렇게 강조한다.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대부분의 치매는 충분히 막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
부모님뿐만 아니라 깜빡깜빡하는 40대 이상 자녀라면 꼭 봐둬야 할 내용
저자 김양래 박사가 얼마 전 YTN 건강코너의 이시형 박사와 토론에서도 강조했듯이, 40~50대에 깜빡깜빡하는 기억력 저하 현상이 60~70대에 나타날 치매 전조 증상일 수도 있다. 나이 들어 나타나는 치매는 대부분 20여 년 전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에서 소개하는 치매 예방법을 부모님께 실천해드렸을 때 30대, 40대, 50대 자녀들 본인의 건망증은 물론 뇌세포 재생을 통한 인지기능 회복까지 함께 이루어질 수 있는 방법들로 선별했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