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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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지 못해도 여전히, 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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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건강정보
- 저자
사토 마사히코 (지은이), 성기옥, 유숙경 (옮긴이)
- 출판사
- 세개의소원
- 페이지
- 216쪽 | 148*210mm (A5) | 281g
- ISBN
- 9791191573121
- 출판일
- 2023-03-27
- 링크

치매를 보는 새로운 시각, 전문가가 추천하는 ‘친절한 알츠하이머 적응기’
치매의 징후를 느끼기 시작한 후, 10년 동안의 일상을 기록한 이 책은 치매 당사자만이 말할 수 있는 경험을 상세히 담고 있다. 51세의 나이에 느닷없이 ‘알츠하이머형 치매‘라는 진단을 받은 저자는 남은 인생을 즐겁게 살고 싶다는 바람으로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혼자 살기로 결심, 삶을 유지하는 방식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섰다. 치매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고, 원하는 돌봄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특히 자신에게 일어나는 변화를 세밀하게 적어둔 그의 기록은 우리 사회의 치매에 대한 상식을 완전히 뒤집어, 세상을 놀라게 했다.
이 책은 치매에 대한 많은 편견과 오해를 깨뜨리고. 치매 환자 역시 평범한 일상을 누리고 싶은 삶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치매 환자가 될 수도 있는 미래의 나, 돌봄 전문가와 의료진, 그리고 우리 사회가 치매 환자와 함께 살아가는 법, 그리고 치매 환자에게 돌봄이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에 대한 완벽한 해답을 보여준다.
처음 만나는 ‘친절한 알츠하이머 적응기’
치매에 걸렸어도, 삶은 스스로 결정하고, 만들 수 있습니다.
치매의 징후를 느끼기 시작한 후, 10년 동안의 일상을 기록한 이 책은 치매 당사자가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는지 본인만이 말할 수 있는 생생한 경험을 담고 있다. 과로 정도로 생각하고 병원을 찾은 저자는 51세의 나이에 느닷없이 ‘알츠하이머형 치매‘라는 진단을 받는다. 아직 젊고, 치매라는 병을 받아들이는 것조차 힘들었던 그는 혼란의 시간을 보낸 끝에 ‘그래도 남은 인생을 즐겁게 살고 싶다’는 희망을 선택했다.
겨우 희망의 끈을 잡은 그는 앞날을 준비하기 위해 치매에 대한 자료를 닥치는 대로 구해 읽었지만, 책에 적힌 내용은 환자를 돌보는 가족이나 의료진을 위한 것뿐이었다. 절망에 빠진 당사자를 위한 책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혼자 살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치매와 함께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찾아 나섰다. 기억은 점점 흐려지고, 할 수 없는 일이 늘어갔지만, 집안으로 숨지 않고 매일 외출했다. 치매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고, 자신에게 필요한 것, 원하는 돌봄의 방식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특히 치매 진단을 받은 뒤부터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기록했다. 정신적 신체적으로 나타나는 변화, 할 수 없게 된 일, 그리고 치매로 인해 새롭게 하게 된 일 등 모든 일상을 세밀하게 적은 그의 기록은 전문가와 의료진, 그리고 우리 사회에 커다란 충격과 감동을 전했다.
나는 나, 치매에 걸려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이 책은 치매 당사자가 흐려지는 기억의 실마리를 붙잡아 혼신의 힘을 다해 써 내려간 기록의 모음이다. 치매 당사자가 겪는 변화와 일상을 1인칭의 시점에서 설명하는 살아있는 기록은 그간 간과했던 중요한 사실을 알려준다. 치매 환자 역시 평범하고 소중한 일상을 누리고 싶은 삶의 주인공이라는 것!
치매 환자가 될 수도 있는 미래의 나, 치매 환자와 함께 살아갈 우리 사회에 치매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관점을 선사하는 이 책은 치매 환자에게 돌봄이 어떻게 다가서야 하는지 완벽한 해답을 담고 있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