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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뇌에서 스트레스를 몰아내는 식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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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건강정보
- 저자
미조구치 도루 (지은이) | 이소영 (옮긴이)
- 출판사
- 중앙books(중앙북스)
- 페이지
- 200쪽 | 188*128mm (B6) | 200g
- ISBN
- 9788927805977
- 출판일
- 2014-12-01
- 링크

먹는 걸 바꾸면 감정이 바뀐다!
틈만 나면 상처 받는 당신을 위한 푸드테라피
▷ 오늘도 ‘울컥!’ 했다면 일단 식탁부터 점검하라!
▷ 폭풍 같은 스트레스를 이기는 식습관의 비밀
▷ 여성 특유의 감정 변화를 조절하는 스마트한 식사법
<여자의 뇌에서 스트레스를 몰아내는 식사법>은 약이 아닌 ‘식사’를 통해 여성 특유의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영양요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똑같은 상황에서 여성은 남성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단순히 여성이 약하기 때문이 아니라, 뇌의 구조와 반응이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여성은 남성에게는 없는 급격한 신체 변화(월경, 임신, 출산, 갱년기)를 겪고, 사회 활동과 가사를 병행하는 등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된다.
영양요법 전문의인 저자는 각종 스트레스를 비롯해 우울증, 불안증, 불면증, 공황 장애, 적응 장애 등 우리가 정신 질환이라고 생각해왔던 증상들의 원인이 실은 영양 결핍인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또한 스트레스에 강한 사람, 스트레스에 약한 사람의 결정적 차이는 바로 ‘먹는 것’에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직장 생활과 인간 관계에서 오늘도 어김없이 ‘울컥’한 당신, 온갖 사소한 것들에 마음이 쓰여 틈만 나면 상처 받는 당신, 시도 때도 없이 치고 들어오는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너덜너덜해진 당신이라면 일단 식탁부터 점검해보자. 그리고 스트레스에 강한 뇌를 만들고, 다양한 신체 변화와 감정 기복을 조절하는 데 효과가 있는 ‘이것’을 충분히 섭취하자. 영양요법 전문의가 권하는 ‘이것’은 과연 무엇일까?
★ 여자가 남자보다 스트레스를 더 받는다
같은 상황에서 남자와 여자의 반응은 다르다. 여자는 다른 사람의 옷차림, 헤어스타일 등에 나타난 작은 변화를 잘 눈치 채지만 남성은 보통 이런 변화에 둔감하다. 이것은 남녀의 뇌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인간의 뇌는 정서와 예술 분야에 관여하는 ‘우뇌’와 분석과 언어 분야에 관여하는 ‘좌뇌’로 구분되는데, 여자는 우뇌와 좌뇌를 연결하는 ‘뇌량’이 발달해 있어 양쪽 뇌를 동시에 잘 사용할 수 있다. 반면 남자는 여자에 비해 뇌량이 덜 발달해 있어, 양쪽 뇌를 동시에 잘 쓰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에겐 지극히 당연한 일이 남자에겐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이런 근본적인 차이 때문에 남녀는 각각 다른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여자의 뇌는 남자의 뇌에 비해 좀 더 복잡하게 움직이는 만큼, 같은 상황에서도 남자에 비해 더 복합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 스트레스에 강한 뇌와 약한 뇌, 그 차이는 ‘먹는 것’에 있다
사람의 뇌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여러 가지 신경 전달 물질을 분비해 ‘감정’을 조절한다. 이때 뇌는 ‘특정 영양소’를 대량 소비한다. 결과적으로 뇌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필요한 영양소가 충분한 사람은 스트레스를 잘 견뎌내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감정의 균형을 잃게 된다. 이런 이유로 영양 부족이 곧 마음의 병으로 이어진다.
문제는 현대인의 대다수가 이런 영양 결핍 상태를 겪고 있다는 점이다. 먹거리가 풍성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현대인들이 섭취하는 것들은 사실 뇌의 건강과는 거리가 먼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에 강한 뇌를 만들고 싶다면, 뇌 활동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 주어야 한다. 여자는 뇌를 복합적으로 사용하고 그래서 더욱 다양한 감정 기복을 경험하게 되는 만큼, 평소 더욱 신경 써서 뇌를 위한 영양소를 섭취해 주어야 한다.
★ 피곤할 땐 초콜릿 말고 고기
이 책을 보면 여성들이 흔히 겪는 크고 작은 트러블들이 잘못된 식습관에서 비롯되는 것이 많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하지만 간단히 식습관만 바로 잡아주어도 일상의 여러 문제점들이 개선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다고 하니 따라해 보지 않을 이유가 없다.
대표적인 것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받을 때 달콤한 것을 먹어 스트레스를 푸는 습관. 저자는 스트레스 받을 때 먹을 것은 초콜릿이 아니라 ‘고기’라고 강조하며, 달콤한 것을 먹어 순간적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습관이 가져오는 악영향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또한 푸석푸석 탄력 없는 피부, 쉽게 생기는 멍, 식사 후 졸음이 몰려오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 무기력증과 수면 장애 등에 대한 영양 처방도 알려준다. 모두 생활 속에서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다.
ex) 불면증이 있다면 저녁 식사에서 밥, 빵, 면을 제외한다.
현미밥은 정신적 안정에 도움을 준다. / 식사 순서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다.
★ 식사를 바꾸면 감정이 바뀐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영양요법은 ‘마음의 방파제’를 더 높이 쌓는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물론 필요한 영양소를 든든하게 보충하여 마음의 방파제를 높이 쌓아둔다고 해도, 그보다 더 높은 스트레스가 밀려오면 몸은 다시 스트레스 반응을 나타내기 마련이다.
하지만 큰 스트레스로 인해 불안에 시달리고 마음 조절이 어려워진다고 해도 다시 좋은 식사로 영양을 보충하면 금방 회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 체력이 탄탄해지듯 뇌와 마음이 예전보다 훨씬 강해졌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간 치료해온 여러 사례를 이야기하며 이를 뒷받침해준다.
★ 비싼 화장품보다 좋은 식사에 신경 쓰자
여성은 남성에 비해 좀 더 드라마틱한 신체 변화를 겪는다. 월경 등 성장기 신체 변화, 임신과 출산, 갱년기의 급격한 호르몬 변화가 바로 그것. 시기마다 몸의 기능이 달라지니 그때그때 섭취해야 할 영양소도 다르다. 이 책은 10대, 20대, 30대, 40~50대로 나누어 각 연령별 여성들이 겪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고민과 그에 맞는 영양 섭취 포인트도 알려준다. 야무지게 장을 보는 비결이나 냉장고 속 재료로 뚝딱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당질 제한 레시피, 스마트한 외식의 비결, 나른한 오후를 위해 준비해야 할 간식, 술자리의 기술, 영양제 고르는 법 등 눈 여겨 볼만한 어드바이스도 가득하다.
★ 행복해지기 위해 먹어야 할 것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 중에 “나는 세 끼 잘 챙겨 먹고 있으니 영양은 문제없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곧잘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 쉽게 피로하고 무기력한 기분이 든다면,
- 월경 전 별것 아닌 일에도 기분이 심하게 가라앉는다면,
- 아이, 남편 등 주변 사람들에게 화를 내는 일이 잦다면,
- 최근 들어 충동적으로 행동하거나 울컥 하는 일이 자주 있다면,
- 식사 후 기분이 좋지 않고 괜히 불안하다면,
- 한밤중에 공복감이 느껴지고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면,
- 이제까지 크고 작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자기 자신을 괴롭혀 왔다면,
요즘 무얼 먹고 사는지부터 점검해보자. 오늘의 당신은, 이제까지 당신이 먹은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이 책은 당신이 보다 행복해지기 위해, 앞으로 먹어야 할 것들을 제시한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