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의 심리학 - 몸이 원하는/장기별/뫔테라피
  • 카테고리
    건강정보
    저자

    이병창 (지은이)

    출판사
    정신세계사
    페이지
    456쪽 | 153*224*26mm | 779g
    ISBN
    9788935703869
    출판일
    2015-01-28
    링크

삶을 바꾸려면 몸을 바꾸어야 한다.
몸을 바꾸려면 맘을 바꾸어야 한다.
인간은 몸이면서 몸 그 이상의 존재이기 때문이다.

마음의 작용은 에너지화되어 신경을 타고 신체 각 부위로 전해진다. 그 에너지는 의식의 내용에 따라서 각 장기에 영향을 주고 축적된다. 기적적으로 중병을 벗어난 사람들은 생사의 기로에서 부정적 에너지를 긍정적 에너지로 바꾼 사람들이다. 육체는 그만큼 마음의 작용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인간의 근원적 불행은 자기 몸을 이해하지 못하고 사랑할 줄 모르는 데 있다. 몸에 대한 오해 가운데 하나는, 몸을 통합적으로 보지 않고 해부학적 관점으로만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간장, 심장, 비장은 혈액의 저장, 순환, 소화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해부학적인 장기일 뿐만 아니라 뇌의 일부 기능까지 담당하면서 몸 전체와 유기적으로 작용한다. 간장은 분노와 충동성을, 심장은 기쁨과 사랑의 감정을, 비장은 사고와 기억을 조절하는 데 영향을 준다.

병이 찾아와 몸이 아프게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질병도 삶이 주는 경험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특정 장기와 관련한 아픔이 지속된다면 내 맘속에 그에 상응하는 심리적 장애물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즉, 그 아픔은 치유받길 원하는 내 몸이 보내는 ‘신호’이자 ‘힌트’인 것이다. 그러니 아픔을 손님처럼 정중히 맞이하고 그 손님이 왜 찾아왔는지 헤아려 보아야 한다. 질병이야말로 오늘까지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고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내야 할지를 살펴보게 하는 지혜의 명약임을, 심하게 앓아본 사람들은 잘 안다.

이 책은 인간을 에너지 차원에서 이해하는 동서고금의 지혜를 통합하여 내 몸속에 각인된 신경회로의 상처들을 치유하도록 돕는다. 또한 각 장기와 관련된 스트레스 혹은 만성질환이 우리의 삶에 어떤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지를,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지를 이해하게 한다. 몸의 심리학은 내 몸을 이해함으로써 내 맘을 이해하고, 내 맘을 치유함으로써 내 몸을 치유하게 하는 건강의 새로운 패러다임이자 고대로부터 전해 내려온 지혜의 재발견이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