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가 우리에게 말하지 않는 것들 - 생명과학에서 밝힌 ‘건강의 법칙’, 답은 ‘영양’에 있다!

당신이 믿고 있는 의학상식이 생명을 앗아갈지도 모른다!

요즘에는 빈번한 의료사고, 과잉진료라는 말들을 접하면서 의사와 현재 의료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대부분의 의사들은 어떤 치료법이 일단 ‘의학상식’으로 정착해버리면, 아무런 의심도 없이 그 ‘상식’이 된 매뉴얼대로 치료를 할 뿐이다. 그러다 보니 과도하게 약을 처방하거나 환자의 몸에 맞지 않는 치료를 해서 오히려 또 다른 병을 일으키게 하기도 한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가 의사들이 갖고 있는 잘못된 의학상식에 있다고 본다.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이 된다’, ‘콜레스테롤은 성인병의 주범이다’, ‘암은 조기발견만 하면 고칠 수 있다’, ‘암은 유전된다’, ‘동물성 지방은 몸에 나쁘다’, ‘열심히 운동하면 몸이 젊어진다’ 등의 잘못된 의학상식을 생명과학의 메커니즘에 따라 조목조목 비판하며, 오히려 답은 ‘영양’에 있다고 말한다. 저자 미쓰이시 이와오는 ‘분자영양학’을 창시한 인물인데, ‘분자영양학’에서는 기존의 의사들과는 달리 ‘영양’이라는 것에 주목을 한다. 세상의 모든 생물들이 외부로부터 영양을 공급받아 생명을 유지하는데, 몸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은 이 영양 공급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다.

‘영양’은 몸을 자연스럽게 치료해주는 중요한 요소다. 오히려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약 처방이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심지어 이와 같은 잘못된 의학상식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이 책은 요즘과 같이 병원이나 의사들을 신뢰하기 힘든 시대에 그들에게 끌려 다니지 않고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출판사 리뷰]

지금까지 믿고 있던 의학상식이 당신의 생명을 빼앗을 수도 있다!
잘못된 의학상식으로 손쉽게 약 처방만을 하려고 하니 병이 낫지 않는 것이다!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이 된다?’
소금의 과잉섭취가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100명 중 1~2명에 불과하다. 어떤 지역은 소금 섭취량이 적은데도 고혈압 환자가 많았고, 어떤 지역은 소금 섭취량이 많은데도 고혈압 환자가 적은 경우도 있다. 이것은 어떻게 설명할 건가? 사실 나트륨은 적절한 양만 흡수되고 나머지는 소변을 통해 배출된다. 그런데 이 배출 능력이 낮아져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이유는 칼륨 때문이다. 나트륨에 비해 2배가 조금 못되는 칼륨의 양을 먹어야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의사의 말대로 소금 섭취량만을 무조건 줄이라는 지시는 오히려 필요한 소금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할 위험이 크다. 따라서 소금을 줄이라는 단편적인 지시보다는 적절한 비율의 칼륨을 먹는 것이 훨씬 근본적인 방법이다. 또한 수축된 혈관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 마그네슘을 일상적으로 섭취해서 고혈압이나 부정맥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콜레스테롤은 성인병의 주범이다?’
성인병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콜레스테롤 수치다. 종합건강검진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판정이 나오면 의사들은 곧바로 ‘식사조절’과 ‘콜레스테롤 강하제 복용’과 같은 지시를 한다. 처방은 별다른 설명 없이 순간적으로 하지만, 환자들에게 콜레스테롤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해주는 의사가 몇이나 될까? 사실 콜레스테롤은 병원체가 아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다. 콜레스테롤이 부족하면 세포를 만드는데 문제가 생겨 암을 유발하기 쉬워진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성인병의 원인으로만 알려져 있으니 참 안타까운 일이다. 흔히 콜레스테롤을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로 나누는데 이것도 잘못된 인식이다. 두 가지의 역할이 다를 뿐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닌 것이다. 사실 문제는 혈액을 통해 콜레스테롤이 운반될 때 활성산소의 공격을 받아서 콜레스테롤을 덮고 있던 포장이 풀어지는데 있다. 하지만 이것도 해결할 방법이 있다. 포장이 풀어지지 않도록 영양을 섭취하든가 포장이 풀렸더라도 콜레스테롤을 배출할 수 있도록 레시틴이라는 영양분을 섭취하면 된다.

‘암 발병은 원래 20년이나 걸린다’
의사들은 암 조기발견의 중요성에 대해서 입이 마르게 강조한다. 그런데 이 말은 엄밀히 말해서 틀린 말이다. 건강검진을 통해서 암이 발견되었다고 하면 그건 이미 암이 다 자란 후다. 암은 어느 한 순간에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처음 활성산소의 공격을 받고부터 온전한 암세포가 되기까지는 대략 19년에서 20년이 걸린다고 한다. 검사를 통해 암을 발견한 시점에서 암의 수는 보통 10억 개가 넘는다고 한다. 그러니 암의 조기발견이라는 말은 아주 공허한 말일 뿐이다. 이런 점에서 암은 발견 후 ‘치료’보다는 ‘예방’이 더 중요하다. 따라서 유전자의 구조와 활성산소의 작용에 주목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데 의학계의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활성산소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갖춘 의사가 별로 없고, 이에 대해 관심도 별로 갖고 있지 않다.

‘동물성 지방은 몸에 나쁘다?’
일본 오키나와는 세계 1위의 평균수명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오키나와 사람들은 돼지고기도 주로 삶아서 먹는다고 한다. 이 때문에 몸에 나쁜 지방을 빼고 먹으니 건강에 좋다라는 말을 한다. 그런데 이 말은 말도 안 되는 궤변에 불과하다. 돼지고기의 지방이 몸에 좋지 않다면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지역이 수명이 높아야 맞다. 사실 돼지고기에는 올레산이라는 불포화지방산이 포함되어 있다. 이것은 올리브기름에도 많은 성분이라 이런 이름이 붙었다. 올레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중에 흔히 말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은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그대로 두는 멋진 활약을 한다. 역으로 말해 오키나와 사람들은 돼지고기를 많이 먹어서 좋은 지방을 섭취하기 때문에 장수하는 것이다.

오히려 ‘분자영양학’에서 말하는 ‘영양’에 답이 있다!
생명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건강의 법칙’이 보인다!

우리는 정작 우리가 걸리는 병에 대해서 어떤 원리나 메커니즘을 잘 알지 못한다. 그러다보니 전문가인 의사들에게 전적으로 기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의사들도 이 문제에 대해서 단편적으로 알고 있으며, 게다가 친절하게 설명해주지도 않는 편이다. 여기에 요즘에는 다양한 문제들이 터지면서 의사나 병원에 대한 신뢰도 많이 떨어졌다.
이 책은 몸의 원리와 질병의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사람의 몸에 이상이 생겼다면 분명히 무언가가 부족해서 생겨난 것인데 그 부족한 것을 메우려면 필요한 ‘영양’을 섭취하면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분자영양학’의 창시자인데, 여기서 분자는 유전자나 DNA를 말한다. 누구나 한번쯤은 유전자나 DNA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겠지만, 간단히 말하면 모든 생명체의 ‘설계도’를 말한다. 동물의 뼈나 근육, 피부, 내장 등 모든 조직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설계도’에 따라 만들어져 있다. 노화나 병 등은 이 ‘설계도’대로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생겨나는 것이다.
그렇다면 문제없이 ‘설계도’대로 만들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그 답은 ‘영양’에 있다. 특히 이 책에서 저자는 단백질, 비타민, 활성산소의 제거 이 3가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단백질은 모든 조직의 주성분이어서 가장 핵심을 이룬다. 그리고 비타민의 필요량은 사람마다 달라서 충분한 양을 섭취하는 것 이 중요하다. 이러한 것들은 약에 의존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일상적인 식생활로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활성산소’의 제거라는 문제가 남아있다. 생명 유지에는 산소가 필수적인데, 그 일부는 ‘활성산소’가 되어 유전자나 세포를 손상시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암이 생겨나는 메커니즘에도 이 ‘활성산소’ 문제가 있다. 저자는 이 활성산소를 다스리는 데도 ‘영양’ 섭취에 그 답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