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혈압 산소가 답이다

고혈압은 암이나 당뇨처럼 만성적인 질병이면서도 자칫 뇌혈관이 터져 일순간 사망할 수 있는 질병이다.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이 고혈압 환자이고 우리나라의 고혈압 환자 수는 2015년 현재 약 1,000만 명이며 진료비용만도 이미 3조 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범국가적으로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환자 수와 진료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고혈압에 대한 바른 처방을 내놓지 못한 이유는 전 세계 의학계가 고혈압의 원인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고혈압의 원인을 모르므로 고혈압 예방과는 무관한 저염식을 강조하는 등 본질과는 거리가 먼 국가 정책으로 인해 거의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혈압이 높아지는 이유는 외부로부터 공급받은 산소를 세포에 전달하기 위해 많은 양의 혈액을 보내기 위함이다. 즉, 고혈압은 세포에 산소가 부족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인체 자구노력의 일환이다. 그런데 혈압약은 단지 심장의 힘을 무력화시키거나 혈관의 수축력을 약화시켜 혈관에 미치는 압력만을 낮춘다. 그 결과 뇌 산소 결핍으로 인해 두통, 구토, 어지럼증, 만성피로, 입마름증, 발기 부전 및 요실금 등의 부작용을 초래한다.

산소 부족현상을 해소하려는 심장의 힘이 무력화되면 세포의 산소부족 현상이 더욱 심해져 암 발병은 물론 수명이 크게 단축된다. 모든 질병은 만성적인 산소결핍에서 비롯되며 혈압약은 만성적인 산소결핍을 만드는 주범이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막연한 불안감으로 (뇌)세포에 산소공급을 제한하는 혈압약을 복용하여 수명을 단축시켜서는 안 된다. 최근 뇌졸중(뇌혈관 막힘), 뇌경색, 치매 환자가 많아지는 것도 바로 혈압약 복용으로 인한 결과라는 사실을 환자는 물론 의학계가 빨리 깨달아야 한다.
혈압은 건강의 종합적 척도이고, 혈압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산소가 잘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고혈압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질병이다. 하지만 근본적 해결 방법은 심장을 굴복시키는 방법이 아니라 우리 몸이 정상 혈압만으로도 세포에 충분한 산소를 전달할 수 있는 몸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그 세부 방법은 수백 가지 이상이지만 원리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고혈압 예방에는 어떤 식품이 좋다.’는 식의 단순 지식만으로는 효과가 매우 제한적이다. 또한, 원리를 모르면 부작용이나 역효과가 나타나는 처방을 하게 되므로 반드시 원리적으로 알고 처방해야 한다.

이 책은 전 세계 의학사상 최초로 고혈압의 근본 원인과 치유의 원리를 밝힌 책이다. 일상생활에서 수많은 요소가 어떤 메커니즘을 통해 산소결핍을 만들어 고혈압을 유발하는지, 그리고 어떤 기전으로 산소결핍을 해소하여 고혈압을 치유하는지 낱낱이 밝힌 책이다. 단순 사례나 일방적 주장이 아닌 논리와 실험과 사례로 검증했다. 또 고혈압과 관련된 심근경색 · 뇌졸중 · 치매 · 저혈압 등의 예방과 치유법을 누구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술하였다. 고혈압과 관련된 섭생을 원리적으로 이해하면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수많은 섭생들이 고혈압 예방과 치료에 유익한지 해로운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원리적으로 기술하여 누구나 스스로 고혈압을 자연치유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