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 재활의학- 제4판
  • 카테고리
    한의학, 한의학/의약학 전공서적
    저자

    한방재활의학과학회 (엮은이)

    출판사
    군자출판사
    페이지
    반양장본 | 468쪽 | 257*188mm (B5) | 889g
    ISBN
    9788962789478
    출판일
    2015-03-20
    링크

돌이켜보면 1980년 이후 전국의 한의과대학이 2개 대학에서 11개 대학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통일된 교육과정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전국 한의과대학 한방재활의학과교실 이름으로 1995년에 공통교재가 출간되었다. 이후 각 대학교수진들의 교육현장 의견을 취합 조정하기 위하여 교재 출간이 학회 주관으로 넘겨져 2003년에 초판이 나오고 어느덧 개정 4판에 이르게 되었다. 이 기간 동안 한의계도 전문의제도가 시행되고 한방재활의학과도 참여하게 되면서 과목의 특성화가 심화되었다. 하지만 공통교재가 되다보니 새로운 이론들의 도입에 다소 보수적이었지만 변화된 모습을 갖추려고 나름대로 노력을 해왔다고 본다.
이번 4판에서는 임상에서 빈도가 낮은 질병, 임상 유용성이 낮은 이론과 치료법은 과감히 생략하고 새롭게 정의된 질병명과 진단기준, 비교적 안전성과 유효성이 높은 추나기법, 그리고 관심을 가져야 할 보완치료법 등을 추가하였다.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교재의 서술방식도 일부분만 한정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학생들의 반응을 보고자하였다. 또한 참고문헌도 학생들이 찾아보기 쉬운 단행본 위주에서 근거중심의 논문으로 바꾸었다. 그러나 국제질병분류와 같은 서양의학이 만들어낸 분석적이고 귀납적인 사고를 수용하면서 한의학의 연역적 병인론과 치료관도 동시에 수용해야하는 어려움은 아직도 여전히 남아있다. 이런 부족한 점들은 계속적으로 수정하고 보완할 것을 다짐하면서 학계와 임상에 계신 여러분들의 지도편달을 기대한다.
끝으로 진료와 연구 그리고 교육을 동시에 수행하시느라 바쁜 와중에도 옥고를 보내주신 교수님들과 자료정리와 교정작업 등으로 고생하신 각 대학 교실원 여러분, 그리고 출판계의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입장을 반영하여 장인정신으로 편집하고 출간해주신 군자출판사 관계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는 바이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