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아이의 척추가 위험하다- 평생 바른 몸 만드는 내 아이의 자세 습관

평생 건강을 결정짓는 내 아이의 자세 습관
척추가 바로 서야 아이의 인생도 바로 선다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는 주장은 ‘골고루 먹어야 건강하다’는 명제만큼이나 당연한 이야기로 들린다. 하지만 정작 내 아이가 일상에서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 주의 깊게 들여다보는 부모는 흔치 않다. 사소한 자세 습관이 척추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아이의 평생 건강과 인생을 어떻게 좌우하는지를 알려주는 《내 아이의 척추가 위험하다》가 예담프렌드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는 척추를 바로 세우지 않는 자세, 구부정하고 기우뚱한 자세는 척추를 병들게 한다고 설명한다. 바르지 못한 자세로 망가진 척추는 성장기 아이들의 키 성장을 방해하고 몸매의 균형을 깨뜨리며 집중력을 저하시켜 학습 능률도 떨어뜨린다. 한마디로 척추는 건강, 외모, 공부, 사회적 성공 등 아이 인생의 모든 영역에 두루 영향을 미치는 셈이다.
저자 이동엽 원장은 척추 및 관절 질환 분야 전문의로서의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로서 부모가 아이의 척추를 위해 해줄 수 있는 노하우들을 따뜻하게 풀어냈다.

척추외과 전문의가 말하는 아이 자세의 비밀
아이의 척추 건강은 바른 자세에서 출발한다
흔히 척추를 ‘인체의 대들보’라 부르고 ‘척추가 바로 서야 건강하다’고 말한다. 척추는 체형을 유지하고 직립을 가능하게 하며 우리 몸의 모든 기관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척추 건강은 평상시 자세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앉고 서고 걷고 달리고 구부리고 눕는 사소한 움직임이 오랜 시간 모이고 쌓여 척추의 형태를 만들어가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의 경우 평소 자세에 따라 척추 건강이 좌우될 가능성이 더 크다. 아이의 척추는 한창 성장 중이라 자세로 인해 더 쉽게 변형되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우리 아이가 어떤 자세로 있나 살펴보자. 고개를 푹 숙인 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거나, 등을 잔뜩 웅크린 채 책상에 앉아 있거나, 소파에 비스듬히 누워 TV를 보고 있을 것이다. 하나같이 척추 건강을 해치는 자세들이다. 바닥에 책상다리로 앉아 있기, 책상에 엎드려 쪽잠 자기, 한쪽으로 늘어트린 긴 머리, 뒷주머니에 꽂은 지갑, 한쪽으로 오랫동안 껌 씹기 등은 또 어떤가. 연관이 없어 보이는 이 사소한 행동들도 척추 건강을 해치는 생활 습관이다. 이 책은 부모가 관리해 줘야 할 아이의 바른 자세와 생활 습관을 제시한다. 챕터 말미마다 ‘한눈에 보는 체형 진단법’, ‘척추를 건강하게 지키는 생활 개조 프로그램’, ‘척추 교정 스트레칭’ 등 일상에서 우리 아이의 척추를 점검하고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실천 팁을 실어 도움을 주고자 했다.

의자라는 감옥에서 아이를 해방시키자
부모의 관심이 아이의 자세를 바로잡는다
내 아이가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무엇이 보이는가? 점수가 부쩍 오른 아이의 성적표만 눈에 아른거린다면 당신은 위험한 부모다. 아이가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보다 아이의 자세를 먼저 인지해야 한다. 등은 한껏 구부리고 목을 삐죽이 내민 채 책상에 앉아 있는 아이의 위태로운 자세가 먼저 보여야 하는 것이다.
부모가 성장기 아이의 척추 건강에 얼마만큼 신경을 쓰느냐에 따라 아이의 인생이 달라진다. 아이가 성인이 됐을 때 구부정한 등과 어깨에 통증과 피로를 매달고 살 것인지, 등과 허리를 쭉 펴고 활기찬 인생을 살 것인지는 바로 지금, 성장기 척추 건강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저자는 부모가 아이의 자세 매니저가 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부모부터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여 아이가 바른 자세를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아이가 어떤 자세로 생활하는지도 수시로 점검하여 바른 자세가 습관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키 크고 당당한 아이, 마음까지 바른 사람으로 아이를 키우고 싶다면 성적표보다 자세부터 보는 부모가 되기를 권한다. 부모가 아이의 자세에 쏟는 관심이 아이의 인생을 바로 서게 하기 때문이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