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센터
한의약융합데이터 콘텐츠 바로가기
동향분석
Home > 뉴스브리핑센터 > 동향분석
| [AKOM 동향] 척추수술실패증후군 (Failed Back Surgery Syndrome)에 대한 한의 치료의 효과 입증 |
|
국내 연구진들에 의해 척추수술실패증후군에 대한 복합적 한의 치료가 효과적임이 확인되었다. 척추수술실패증후군이란, 척추수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 혹은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보고에 따라 다르나, 척추수술을 받은 환자 10-40%에서 나타나는 흔한 증상이다. 일부 연구자들은 척추수술을 받을 필요가 없는 환자가 수술을 받아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보고 있다. http://journals.plos.org/plosone/article?id=10.1371/journal.pone.0170972 이번 연구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2개 한방병원에 내원한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한 전향적 관찰연구로서, 수술 후에도 요통 혹은 하지통이 심각한 (VAS ≥6) 환자를 대상으로 16주간 한약, 침 치료, 약침 치료, 추나 치료 등의 복합 한의 치료를 시행했을 때의 경과를 1년까지 추적 관찰한 것이다. 연구 결과, 허리 통증의 중증도는 평균 6.1점에서 2.9점으로 낮아졌고, 하지 통증의 중증도는 5.4점에서 2.4점으로 크게 개선되었다. 120명 중 80명 (66.7%)의 환자들은 초기 평가에 비해 50% 이상 증상이 호전되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삶의 질 지표 (ODI, SF-36 등) 및 약물 복용 등에서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되었다. 한의학적 치료의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치료 효과는 잘 입증되어 있으나, 이번 연구는 척추수술실패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진행된 것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연구진들은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