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OM 동향] 옥병풍산, 스테로이드에 의한 면역 저해 개선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등 소아에게 빈번한 과민성 질환에 대해 서양의학계에서는 스테로이드가 사용되고 있으나, 이로 인한 면역저하 등의 부작용이 심각한 의학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중약을 통한 접근이 각광을 받고 있다.


https://dx.doi.org/10.1016/j.jep.2017.01.054


최근 스테로이드를 통해 면역 억제를 유발한 실험 모델에 대해, 중약 옥병풍산을 투여하게 되면 체중 감소 및 장기중량 감소를 개선할 수 있으며, 스테로이드에 의해 발생한 림프구 활성 개선 및 림프구의 세포사멸을 정상으로 회복시킬 수 있음이 규명되었다. 또한 옥병풍산은 CD4+/CD8+의 면역 균형 수위를 높이고, NKcell의 활성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옥병풍산이 면역 조절 효과와 함께 스테로이드에 의해 저하된 면역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킬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임상에서 천식, 비염, 아토피 등 질환의 중약 옥병풍산 투여 효과 및 분자생리학적인 작용 기전을 설명할 수 있다.


Li Y, Zheng B, Tian H, Xu X, Sun Y, Mei Q, Lin X, Liu L. Yupingfeng Powder relieves the immune suppression induced by dexamethasone in mice. J Ethnopharmacol. 2017 Feb 1. pii: S0378-8741(17)30403-8. doi: 10.1016/j.jep.2017.01.054. [Epub ahead of pr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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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한한의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