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OM 동향] 전침(電鍼) 치료의 새로운 염증성 통증 억제 기전 규명

최근 미국내과학회가 침 치료를 급, 만성 요통에서 1차 치료로 권장한 가운데, 침 치료의 새로운 염증성 통증 억제 기전이 규명되었다.


https://dx.doi.org/10.1038/srep42531


대만 연구진은 전침 치료의 뉴런, 소교 세포 및 관련 분자들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통증 모델을 대상으로 CFA (Complete Freund’s adjuvant, 완전 프로인트 항원보강제)를 사용한 실험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CFA 주입으로 인해 GFAP, Iba-1, S100B, RAGE, TRPV1 등의 다양한 증가가 확인되었으나, 전침 치료는 이러한 증가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추가적인 실험을 통해 이러한 진통 효과는 TRPV1 유전자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이 규명되었으며, 내인성 진통 물질 및 아데노신이 관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실험을 통해 연구진은 침 치료의 염증성 통증 개선의 신경성 및 비신경성 경로를 통한 진통 효과에 대한 좀 더 명확한 설명을 제안했다.


Liao HY, Hsieh CL, Huang CP, Lin YW. Electroacupuncture Attenuates CFA-induced Inflammatory Pain by suppressing Nav1.8 through S100B, TRPV1, Opioid, and Adenosine Pathways in Mice. Sci Rep. 2017 Feb 13;7:42531. doi: 10.1038/srep4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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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한한의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