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OM 동향] 침 치료와 생활습관 관리, 비만 치료에 효과적

침 치료와 생활습관 관리가 비만 환자들의 체중 관리에 효과적인 것으로 다시 확인되었다.


https://dx.doi.org/10.1142/S0192415X1750015X


중국 상해중의약대학연구진은 2015년 10월까지 발표된 임상시험 23건과 1,808명의 임상 정보를 바탕으로 메타분석을 수행해, 침 치료가 평균적으로 1.74 kg/m2의 BMI 감소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생활습관 관리(식생활, 운동 등에 대한 의학적 개입)를 병행하는 경우에는 1.9 kg/m2의 BMI 감소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한 편으로, 부작용으로 임상 시험을 중단한 경우는 없었다.


연구진은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침 치료는 비만 환자에서 단독 혹은 생활습관 관리를 병행했을 때 모두 효과적이었음을 확인했다.


국내에서의 한 보고(Choi et al, 2016)에 따르면 비만 및 과체중 여성 환자에서 한약 치료는 통상 4.63kg/m2의 BMI 감소 효과가 시사되고 있다. 절대적 효과 면에서는 다소 만족스럽지 못하나 침 치료와 생활습관 관리를 통한 비만 치료는 한약 치료가 적합하지 않거나 비약물적 치료를 원하는 환자에게 적합한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Fang S, Wang M, Zheng Y, Zhou S, Ji G. Acupuncture and Lifestyle Modification Treatment for Obesity: A Meta-Analysis. Am J Chin Med. 2017 Feb 23:1-16. doi: 10.1142/S0192415X1750015X. [Epub ahead of pr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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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한한의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