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OM 동향] 한약 오령산, 만성 경막하 혈종에서 효과적 치료 될 수 있어

외상 등의 원인으로 경막하에 혈액이 저류하여 발생한 혈종을 만성 경막하 혈종이라고 하며, 크기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야기할 수 있어 적절한 의학적 처치가 필요한 질환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신경외과에서 한약 오령산을 투여하는 것으로 비칩습적 접근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으로, 국내 연구진들도 이러한 효과를 확인했다.


https://doi.org/10.1016/j.explore.2016.12.008


경희대학교 연구진들은 최근 84세 환자로 만성 경막하 혈종이 수술에도 불구하고 4회 재발한 증례에 대해 한약 오령산을 투여함으로서 추가적인 재발을 억제하였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효과는 기존 연구를 통해 오령산이 아쿠아포린 4 수용체를 매개해 수분 조절 효과로 혈종을 감소시키는 것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국내에서의 성공적 경험을 통해, 향후 신경과 질환에서의 한약 사용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Cho KH, Kwon S, Jung WS, Moon SK. Herbal Medicine, Oreongsan for Recurrent Chronic Subdural Hematoma: A Case Report. Explore (NY). 2017 Mar - Apr;13(2):139-141.
doi: 10.1016/j.explore.2016.12.008. Epub 2016 Dec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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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한한의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