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OM 동향] 사역산, 항스트레스 작용을 통해 지방간 개선 작용

사역산은 대표적인 항우울제로서 임상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주요 작용기전으로 GPCR signaling pathway, cAMP 및 세로토닌 등의 신경전달물질의 분비와 염증 반응에 개입하는 등의 복합적 작용이 알려져 있으며, 정신 질환뿐만 아니라 내분비/대사 질환과 간 질환에서의 임상적 효과도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비만 등에 의해 유발되는 지방간에서는 만성 스트레스가 관여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만성 스트레스로 유발한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 실험 모델에서 사역산이 개선 효과를 가지고 있는지 검토했다.


https://doi.org/10.1186/s12906-017-1707-2


실험 프로토콜에 따라 사역산을 투여받은 실험군에서는 스트레스 관련 행동에서도 이상이 적었다. 또한 간 조직의 손상 정도도 낮았다.


연구진은 스트레스가 지방간 발생의 위험인자가 될수 있으며, 이에 사역산은 항스트레스 작용과 항염증 작용을 통해 지방간을 개선할 수 있음을 보였다.


Cheng F, Ma C, Wang X, Zhai C, Wang G, Xu X, Mu J, Li C, Wang Z, Zhang X, Yue W, Du X, Lian Y, Zhu W, Yin X, Wei Z, Song W, Wang Q. Effect of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formula Sinisan on chronic restraint stress-induced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a rat study. BMC Complement Altern Med. 2017 Apr 7;17(1):203. doi: 10.1186/s12906-017-1707-2.


동향 170420.jpg


출처: 대한한의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