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OM 동향] 전침 치료, 뇌졸중 환자의 경직 개선에 효과적

전침 치료가 뇌졸중 환자에 경직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새 메타분석이 나왔다.


https://doi.org/10.1016/j.apmr.2017.03.023


기존 발표된 22개 임상시험에 포함된 1,42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침 치료를 시행한 경우에, 전체 운동 기능에서 Fugl-Mayer assessment 상 유의한 개선 효과가 있었다 (MD:10.60; 95%CI 8.67, 12.53). 경직의 경우 상지의 Modified Ashworth Scale (MAS)을 통한 평가에서 유의한 경직 개선 효과 (SMD:-0.57; 95%CI -0.84, -0.29)를 보였으며, 이는 하지에서도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상지에서 운동 기능 개선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들은 이번 연구결과를 기초로, 치료 대상은 MAS score가 1점 이상인 경우로, 전침 치료는 세션당 최소 30분 이상 시행할 것, 그리고 치료가 유의미한 기간은 뇌졸중 발생 후 180일까지 일 것으로 제안했다. 그러나 전침 치료의 최적의 주파수에 대해서는 뚜렷한 결론을 내릴 수 없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진들은 향후 더 나은 설계의 임상시험들을 통해 최적의 전침 프로토콜을 개발 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Cai Y, Zhang CS, Liu S, Wen Z, Zhang AL, Guo X, Lu C, Xue CC. Electro-acupuncture for post-stroke spasticity: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Arch Phys Med Rehabil. 2017 Apr 25. pii: S0003-9993(17)30257-5. doi: 10.1016/j.apmr.2017.0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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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한한의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