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EN 동향] 심장 세포 재생을 촉진 가능할까

심장 세포 재생을 촉진 가능할까

Discovery May Lead to Novel Methods for Promoting Heart Cell Renewal


심장 세포 기능과 관련된 신호전달(pathway) 과정을 연구하는 미국 과학자들이 심장이 자가 치료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이유를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관련 연구는 Nature에 보고되었다 (doi:10.1038/nature22979). 


이번 연구를 주도한 James Martin 박사와 Vivian L. Smith 학장은 “심장 근육이 재생이 안 되는 이유를 조사한 것으로, 이번 연구에서는 심장 세포와 관련된 두 개의 신호전달 과정에 집중했다. 첫번째는 Hippo 신호전달 과정으로 어른의 심장 세포의 재생을 막는 것과 관련되어 있으며, 다른 하나는 DGC(dystrophin glycoprotein complex) 신호전달 과정으로 심장 세포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DGC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구성 성분 중에서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것들에 관심이 있다며, 이는 이들 돌연변이를 가진 환자들이 근위축증이라고 불리는 근육 소모성 질환을 앓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연구에서 DGC 신호전달의 구성 성분들이 Hippo 신호전달의 멤버들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고 제안된 바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 Martin 박사팀은 동물 모델을 이용해서 이들 상호작용의 결과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팀은 하나 또는 두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없애도록 쥐를 엔지니어했으며, 이를 통해 심장이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처음으로 dystroglycan 1단백질(DGC 신호전달의 구성 성분)이 Yap (Hippo 신호전달의 일부)와 결합한다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Yap-DAG1 상호작용은 Hippo에 의해 유발된 Yap 인산화로 강화되며, 이들 상호작용이 심장 세포 증식을 억제한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Hippo와 DGC 신호전달 과정이 심장 세포에서 연결되어 있으며, 이들이 세포 증식에 대한 신호를 차단할 수 있다는 발견은 이들 상호작용을 차단하면 성인 심장 세포의 증식과 심장 마비로 인한 상처들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Martin 박사는 말했다. 또한 이것은 근위축병(muscular dystrophy)을 앓고 있는 어린이의 심장 기능을 향상시킬 방법을 찾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연구자: James Martin, M.D., Ph.D., professor and Vivian L. Smith Chair

관련기관: Regenerative Medicine at Baylor College of Medicine

본문키워드(한글): 심장 세포, 재생, 신호전달, 유전자 조작 마우스

본문키워드(영문): cardiomyocyte, regeneration, pathways, genetically engineered mice

국가: 미국

원문출판일: 2017-06-06

출처: http://www.genengnews.com/gen-news-highlights/discovery-may-lead-to-novel-methods-for-

promoting-heart-cell-renewal/81254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