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EN 동향] 흑색종에서 면역 요법에 대한 반응을 조정하는 장내 세균

흑색종에서 면역 요법에 대한 반응을 조정하는 장내 세균

Bacteria in the gut modulates response to immunotherapy in melanoma


사람의 소화관에 사는 세균들은 암이 면역 요법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연구자들이 치료를 향상시키는데 새로운 길을 열어주고 있다. 이 연구는 저널 Science에 보고되었다.


연구자들은 환자의 장내 미생물군 유전체를 평가하기 위해서 배변 표본을 분석했다. 항-PD1 면역 관문 억제 치료를 받은 전이성 흑색종 환자들에서 장내 세균 군집이 더 다양하거나, 특정한 종류의 세균이 풍부한 경우 그 치료 효과가 더 오래 갔다.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와 부차적으로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장내 미생물군 유전체가 조직 면역과 항암 면역 둘 다를 조절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몸의 면역계를 풀어주어 암 세포들을 공격하게 하는 면역 관문 억제 약물들은 전이성 흑색종 환자의 약 25%에서 도움이 되지만, 그 반응은 오래가지 않는다. 따라서 이 약물들의 효과를 늘리는데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


추가 분석 결과 유익한 Clostridiales(클로스트리디알레스)/Ruminococcaceae(루미노코카시에)의 높은 수치를 가지고 치료에 반응한 환자들은 종양으로 투과하는 T 세포가 더 많고 비정상적인 세포들을 죽이는 순환 T 세포도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유리한 장내 미생물군 유전체는 암 부위에서 면역 시스템에 의한 항원 처리 및 제시(antigen processing and presentation)와 연관되었다.


관련연구자: Jennifer Wargo

관련기관: University of Texas MD Anderson Cancer Center

본문키워드(한글): 장내 세균, 미생물군 유전체, 흑색종, 면역 요법, T 세포

본문키워드(영문): microbiome, melanoma, immunotherapy, Immune checkpoint blockade drugs, anti-PD1 checkpoint blockade, T-cells

국가: 미국

원문출판일: 2017-11-02

출처: https://www.sciencedaily.com/releases/2017/11/171102141827.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