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분석
Home > 뉴스브리핑센터 > 동향분석[KISTI 동향] 빅데이터 분석으로 새로운 항암제 찾다. |
□ ‘비아그라’, ‘미녹시딜’ 이들의 공통점은 신약재창출의 성공사례이다. 임상적으로 검증되어 시장에 이미 출시 된 의약품에서 새로운 효능을 검증한다면 안전성 확보와 신약 개발비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지 않을까? * 발기부전 치료제로 알려진 ‘비아그라’는 협심증 치료제로 연구되다 발기부전의 효능이 확인된 사례이며, 고혈압치료제의 일종인 ‘미녹시딜’도 탈모치료제로 더 알려져 있다.
○ 연구진은 66,000종 이상의 약물과 화학물에 대한 암세포 전장 유전체 반응정보 및 1천만 건 이상 화학물 활성정보와 7,500명 이상의 암 환자 유전체를 분석하였다. 안전성이 확인되어 시장에 출시 된 의약품에서 새로운 항암 효과를 예측하는 상관계수 모델을 제시하고 간암 환자 치료효과를 입증한 것이다. □ 신약 개발은 부작용 및 독성 검증에 취약하고 수십년의 개발기간과 천문학적 비용이 요구되는 고위험 고수익의 첨단 바이오 메티컬 분야이다. 기존 시장에 출시 된 의약품 중에서 새로운 질병치료 효과를 발굴하는 ‘신약재창출 (Drug repositioning)’기술은 안전성 확보와 신약 개발시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 그러나 약물 반응과 질병치료 효과를 모사하는 이론적 모델이 제시되지 않아, 우연히 발견하거나 수십 수백 년간의 경험적 지식에 의존하는 어려움이 있다.
□ 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보건원 (NIH, National Institute of Health)의 지원과 스탠포드의대, 컴퓨팅 기술 기반의 신약 재창출 분야의 거장인 Atul J Butte 교수 연구진(UCSF) 과 KISTI 백효정 박사의 공동 연구로 진행되었다.
○ 해당 연구결과는 지난 7월 12일(한국 시간) 융합 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닌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스 (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 논문명은 “암 유전자 발현의 역 상관관계를 통한 약물 효능과 치료 표적의 발굴 (Reversal of cancer gene expression correlates with drug efficacy and reveals therapeutic targets)”이다. 출처: KIST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