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EN 동향] 비타민 D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 완화에 도움

비타민 D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 완화에 도움

Could vitamin D supplements treat IBS?


비타민 D는 지용성 비타민으로서 골격 형성에 필요한 칼슘을 대장과 콩팥에서 흡수시키는 데 기여하고 부갑상선에서 생산되는 Parathormon, Calcitonin과 같이 칼슘을 알맞게 골수로 운반하여 뼈대가 형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비타민 D의 화학적 구조는 비타민 D2(Ergocalciferol)와 D3(Cholecalciferol)으로 나뉜다. 피부에서 7-Dehydrochorsterin이 태양의 자외선을 받아 비타민 D가 형성된다. 따라서 태양 광선이 비타민 D의 합성에 주요 요소이다.


오래전에는 골다공증 예방용 정도로만 알려진 비타민 D는 100 여종의 중요 질환에 필수적인  호르몬 성 비타민이다. 주로 류머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과 고혈압,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같은 대사증후군, 대장암, 유방암 등 여러 종류의 암과 폐결핵과 만성 기관지염과 독감을 포함한 호흡기 감염증 등의 예방과 치료에 필요한 비타민이다. 비타민 D는 선, 후진국을 모두 포함하여 인구의 약 50%~70% 이상이 부족 상태이다. 비타민 D의 결핍은 뼈의 성장에 큰 장애를 가져온다. 이에 따른 질병으로는 후천성 구루병, 현기증이 있고 반대로 비타민 D를 과다 섭취할 경우엔 간에 축적되어 고칼슘 혈증, 식욕 부진 등의 여러 가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비타민 D 결핍 그 자체는 모든 종류의 병을 사망으로 이끄는 위험 인자로 그 중요성이 크다.


최근에는 비타민 D가 난치성 위장질환인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irritable bowel syndrome)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Sheffield 대학교의 Bernard Corfe 박사팀에 의해 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보면 IBS 환자는 비타민 D 부족이 공통적인 현상이며 비타민 D를 보충하면 증상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복통, 설사 또는 변비가 나타나는 난치성 위장 장애이다.


비타민 D와 IBS의 연관성을 다룬 여러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IBS 환자들의 75%가 비타민 D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IBS 증상의 중증도(severity)와 비타민 D 수치 사이에는 역관계(inverse link)가 성립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즉 비타민 D 수치가 낮을수록 IBS 증상은 심해진다. 따라서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증상이 정상에 가깝게 회복된다. 또한, 비타민 D는 IBS와 연관이 있는 우울증과 불안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관련연구자: Bernard Corfe

관련기관: Department of Oncology and Metabolism at the University of Sheffield

본문키워드(한글): 비타민 D, 과민성 대장 증후군, 위장질환, 우울증

본문키워드(영문): vitamin D, IBS, irritable bowel syndrome, bone disorders, osteoporosis, inflammatory bowel disease

국가: 미국

원문출판일: 2018-01-08

출처: https://www.mdlinx.com/pulmonology/?article_alert=7501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