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EN 동향] 런던칼리지대학병원, 기기학습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헬스케어 산업에 접목 시도

런던칼리지대학병원, 기기학습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헬스케어 산업에 접목 시도

UCLH invests in AI to ease burden on doctors and nurses


영국 런던칼리지대학병원은 암 진단과 대기시간을 줄이는 사안을 포함해 의료 전문의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의료기관에서 인공지능과 기기학습을 본격적으로 시도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관련 내용을 조사해보고자 한다.


런던칼리지대학병원의 재단이사인 Bryan Williams는 상기 신규 프로젝트로 인해 헬스케어 산업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충분히 정교한 방식은 아니라 할지라도 지속적인 연구 과정을 통해 특별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런던칼리지와 Alan Turing 재단과의 3개년 협력관계를 통해 기기학습 방식을 이용해 의료기술과 내부 업무상에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환자들의 치료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기기학습 알고리즘을 통해 해당 의료기관이 새로운 방식으로 동작하는 것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일례로 질병 진단이나 병원 내 인적 자원에 대한 감독이 해당될 수 있다고 한다. 이 알고리즘을 통해 의사와 간호사들이 어느 병동 및 어느 환자를 위해 배치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예상값까지도 도출될 수 있어 자원활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러한 경우 환자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하거나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이슈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가장 우선적으로 병원 내 사고발생과 응급실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는 이번 프로젝트는 어떤 환자가 심각한 증세로 고통을 받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이러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추적을 통해 의료진을 배치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추가적으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는 의료진 예약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를 판별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것으로서 해당 병원에서 알림 메시지를 사용해 환자의 출석률을 최대화하기 위한 개선방안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위와 같은 모든 자동화 솔루션의 도입 배경에는 사람 의료진이 환자와 보다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함이며, 이는 의료진이 최선이라 믿는 것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어야 한다는 헬스케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기 위해서라 볼 수 있겠다. 물론 기기가 사람 의료진을 온전히 대신할 수는 없지만, 데이터와 전문기술을 활용하게 된다면 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중대한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연구자: Bryan Williams

관련기관: University College London Hospitals

본문키워드(한글): 기기학습, 인공지능, 헬스케어

본문키워드(영문): machine learning, artificial intelligence, healthcare

국가: 영국

원문출판일: 2018-05-21

출처: https://www.computing.co.uk/ctg/news/3032658/uclh-invests-in-ai-to-ease-burden-on-doctors-and-nur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