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EN 동향] 사람 세포 분열에서 암을 예방하는 분자 브레이크

사람 세포 분열에서 암을 예방하는 분자 브레이크

Molecular brake on human cell division prevents cancer


연구자들은 DNA를 복제하는 과정에서 세포 분열을 멈추는 브레이크 신호를 만든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분자 브레이크는 세포가 나누어지기 전에 두 개의 완전한 DNA 복제를 하도록 해서 DNA 손상과 암 발달을 막는다.


생물학의 가장 큰 수수께끼 중의 하나는 어떻게 하나의 수정된 난자가 사람 몸을 구성하는 수백만 개의 세포를 만들어내면서 동시에 성장을 제한해서 암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을 막는가 하는 것이다. 이 과정은 우리 몸에 있는 각각의 세포가 가지는 유전적 요리책인 DNA에 의해서 엄격하게 조절된다. 세포가 분열해서 두 개의 새로운 딸세포들을 만들기 전에 DNA를 복제해야 하는데 세포가 어떻게, 그리고 언제 분열할지를 결정하는지는 과학에서 오래된 질문이다.


스웨덴과 영국의 연구자들이 사람 세포 분열에 있는 붙박이 분자 브레이크(built-in molecular brake)를 발견했다. 이들은 DNA를 복제하는 과정에서 세포 증식을 지연시키는 멈춤 신호를 만든다고 밝혔다. 이 기전은 세포가 나누어지기 전에 반드시 두 개의 완전한 DNA 복제를 하도록 하고 사람의 모든 세포들이 비슷한 게놈(genomes)을 포함하도록 한다.


DNA를 복제할 수 없는 세포를 만들어 단일 세포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단백질 활성을 추적함으로써 그들은 DNA 복제가 세포 분열을 개시하는 효소들을 억제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DNA 복제가 완성되는 즉시 세포 분열을 시작하는 기계가 활성화된다. 이 기전은 사람 세포가 언제 분열할지를 결정하는데 기여하게 된다고 연구자들은 말했다.


연구자들은 또한 분자 브레이크가 DNA 손상의 양을 최소화하도록 보장한다고 말했다. 브레이크가 기능하지 않을 때 세포는 준비가 되기 전 분열해서 많은 양의 DNA 손상으로 이어진다.


이번 연구는 성급한 세포 분열의 위험한 결과를 강조하고 세포들이 궁극적으로 어떻게 암을 일으키는 DNA 돌연변이를 얻는지에 대한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관련연구자: Arne Lindqvist

관련기관: Karolinska Institutet

본문키워드(한글): 암, 세포 분열, 분자 브레이크, DNA, 게놈, 딸세포

본문키워드(영문): cancer, cell division, molecular brake, DNA, genomes, daughter cells

국가: 스웨덴

원문출판일: 2018-06-28

출처: https://www.sciencedaily.com/releases/2018/06/180628131107.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