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EN 동향] 학습을 향상시키는 뇌 세포 발견

학습을 향상시키는 뇌 세포 발견

New research detects brain cell that improves learning


기억과 학습의 작용은 특히 신경 회로 수준에서 아직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최근 연구자들이 학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에 있는 특정한 신경 세포들를 발견했다. 이 연구는 알츠하이머 병에서 기억 손실에 대응하는데 잠재적 역할을 할지도 모른다.


치매 환자가 금방 저녁을 먹은 것을 잊는 것은 해마 손상 때문이다. 대조적으로 같은 사람이 40년 전 노르웨이로 갔던 낚시 여행을 생생하게 묘사할 수 있다. 두 가지 경우 모두 우리가 개인적인 사건들을 뇌에 저장하는 일화 기억(episodic memory)을 사용한다. 치매는 새로운 기억, 특히 그 병의 발병 이후 사건들의 기억을 형성하는 능력을 손상시킨다.


이 연구진은 이전에 기술적인 용어로 OLM(Oriens-lacunosum moleculare)이라고 불리는 ‘문지기 세포(gatekeeper cells)’를 발견한 바 있다. 이 세포들은 뇌에서 새로운 기억을 형성할 때 활성화되는 것으로 알려진 해마에 있다. 이번 새 발견은 OLM 세포들의 활성이 뇌에서 기억이 기호화되는데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보여준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OLM 세포들이 과활성화되었을 때 쥐들의 기억과 학습 기능이 나빠졌다. 반면에 이들 세포가 비활성화되었을 때 새로운 기억을 형성하는 기능이 향상되었다. 이 연구는 기억 회로에 있는 단일 구성요소가 어떻게 기억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를 높여준다.


연구진은 세포 수준에서의 실험의 영향이 신경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교란시킬 것으로 보았기 때문에 학습을 악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들은 기억과 학습 또한 향상될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


이것은 또한 알츠하이머 병과 치매에서 기억 형성의 손실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준다. 가장 흔하고 익숙한 치매 질병인 알츠하이머 병의 첫 번째 증상은 기억력이 나빠지는 것, 특히 단기 기억이 악화되는 것이다. 치매 증상을 겪는 이가 기억 기능을 잃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큰 문제이다. 불행하게도 치매에 걸리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약물이나 완치 요법이 없다.


사람에게서 OLM 세포를 인공적으로 자극하는 시험을 할 수 있기 전에 더 많은 지식이 필요하므로 다음 단계는 사람에 견줄 만한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 실험에서 이것을 더 밀접하게 조사하는 것이다.


관련연구자: Klas Kullander

관련기관: Uppsala University

본문키워드(한글): 뇌, 기억, 학습, 신경 세포, 알츠하이머 병, 치매, 단기 기억, 일화 기억, 해마

본문키워드(영문): brain, neuron, memory, learning, alzheimer's disease, dementia, episodic memory, short-term memory, OLM, Oriens-lacunosum moleculare, hippocampus

국가: 스웨덴

원문출판일: 2018-07-05

출처: https://www.sciencedaily.com/releases/2018/07/180705114039.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