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EN 동향] 대장암을 위한 새로운 표적 단백질 확인

대장암을 위한 새로운 표적 단백질 확인

New target protein for colon cancer identified


연구자들이 대장암을 위한 새로운 잠재성이 있는 표적 단백질인 casitas B-lineage lymphoma(c-Cbl)를 확인했다. 그들은 이것이 대장암을 이해하고 궁극적으로 대장암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연구자들은 높은 수준의 c-Cbl을 가진 대장암 환자들이 c-Cbl 수준이 낮은 이들보다 더 오래 사는 것을 알아냈다. 다른 암에서 과학자들이 이 단백질을 연구해왔지만, 대장암에서는 연구되지 않았었다.


연구자들은 대장암 환자로부터 제거된 종양에 있는 c-Cbl의 수준을 조사했다. 단백질 c-Cbl의 수준을 기반으로 해서 환자들을 두 집단, 즉 c-Cbl 수준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으로 나누었다.


그런 다음 연구자들은 이 단백질을 껐을 때(off) 세포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알아보기를 원했다. 이를 위해 그들은 각각 세 집단으로 나뉜 두 가지 종류의 대장암 세포들을 이용했다. 한 집단은 조작되지 않은 대장암 세포로 구성되었고, 다른 한 집단은 정상적인 c-Cbl의 발현을 높였고, 또 다른 집단은 c-Cbl을 ‘끈(off)’ 형태의 발현을 높였다. c-Cbl을 끈 이 형태는 유비퀴틴 연결 효소(ubiquitin ligase) 활성이라고 불리는 c-Cbl의 필수 기능을 잃었다. c-Cbl을 끈 형태를 받은 세포들은 c-Cbl이 ‘켜진(on)’ 형태를 받은 세포들보다 더 많은 종양을 키웠다.


종양이 자라고 전이되기 위해서 혈관이 필요하다. 다음 단계는 세 가지 실험 모형들을 이용해서 c-Cbl이 어떻게 혈관 성장에 영향을 주는지 살피는 것이었다. 한 집단은 정상이었고, 다른 한 집단에는 c-Cbl을 주고, 또 다른 한 집단에는 c-Cbl 단백질이 꺼진(off) 형태를 주었다. c-Cbl이 꺼진 형태를 받은 모형은 더 많은 혈관을 키웠다. 이것은 우리가 혈관을 키우는 종양의 능력을 줄여 종양이 자라는 것을 막는데 c-Cbl 단백질의 유비퀴틴 연결 효소 활성의 기능을 이해하는 것을 돕는다.


연구자들은 c-Cbl 단백질이 대장암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제시하고 있다. 이 정보는 연구자들이 대장암을 더 잘 이해하고 환자들이 더 오래 살도록 돕는 새로운 치료법을 고안하는 것을 도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c-Cbl과 대장암 환자들의 전반적인 생존율 사이에 강한 상관성이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또한 대장암에서 혈관 생성과 종양 성장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c-Cbl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통찰도 제공한다.


관련연구자: Vipul Chitalia

관련기관: Bost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본문키워드(한글): 대장암, 종양 성장, 카리타스 B 계통 림프종, 유비퀴틴 연결 효소, 혈관 생성, 생존율

본문키워드(영문): colon cancer, tumor growth, c-Cbl, casitas B-lineage lymphoma, ubiquitin ligase, angiogenesis, survival

국가: 미국

원문출판일: 2018-07-17

출처: https://www.sciencedaily.com/releases/2018/07/18071718232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