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EN 동향] 대마와 대마를 기반으로 하는 약물의 장기 사용과 기억력 감퇴

대마와 대마를 기반으로 하는 약물의 장기 사용과 기억력 감퇴

How cannabis and cannabis-based drugs harm your brain


대마나 대마를 기반으로 하는 약물의 장기 사용이 기억력 쇠퇴를 일으킨다고 연구자들이 밝혔다. 연구는 뇌전증과 다발성 경화증, 만성 통증으로 인해 약물을 사용하는 사람들과 유흥용으로 사용하는 이들 모두에게 의미가 있다.


연구자들은 약물에 오랫동안 노출된 쥐가 ‘상당한 기억력 감퇴’를 보여서 익숙한 대상과 새로운 대상을 구분할 수도 없었다고 밝혔다. 대마를 정기적으로 많이 사용하면 정신병과 조현병을 포함하는 정신 건강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졌지만, 장기적 대마 노출의 잠재적인 부작용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여러 국가에서 합법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대마 약물을 장기 사용하고 있고 유흥용 사용자들을 위해 더 강력한 종류가 사용 가능해졌다.


연구자들은 쥐에서 카나비노이드(cannabinoid) 약물인 WIN 55,212-2의 영향을 연구했다. 장기 노출이 동물에서 학습 및 기억을 악화시킨다. 뇌 영상 연구는 그 약물이 학습과 기억 관련 중요한 뇌 영역에서 기능을 악화시키는 것을 보여주었다. 약물에 대한 장기 노출은 기억과 학습 관련 뇌 영역에서 서로 의사소통을 하는 능력을 악화시키는데 이것이 기억에 대한 약물의 부정적 영향의 기초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는 장기적 카나비노이드 노출이 어떻게 뇌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이 기전을 이해하는 것은 카나비노이드 장기 노출이 정신 건강 문제와 기억 문제를 일으킬 위험을 증가시키는지를 이해하는데 중요하다.


카나비노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치료법에도 이 연구는 의미가 있다. 대마를 기반으로 하는 치료법은 뇌전증과 다발성 경화증과 같은 만성 질환들의 증상을 치료하는데 매우 효과적이어서 이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켜 줄 수 있다.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이들이 겪을지도 모르는 부작용들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중요한 것은 의학적인 이유 없이 사용되었을 때 장기적인 카나비노이드 노출은 뇌 기능과 기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이 연구가 명확하게 보여준다는 것이다. 뇌전증(간질, 전간증)이나 다발성 경화증과 같은 특정한 질병 상황에서는 동일한 약물이 평형을 회복할 수 있지만, 건강한 사람들에서는 심각한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약물처럼 카나비노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요법도 질병과 관련해 유익한 작용뿐만 아니라 부작용도 가진다. 의사는 잠재적인 부작용에 반해 삶의 질과 질병의 진행을 고려해서 그 요법의 이점을 따져야 한다.


관련연구자: Neil Dawson

관련기관: Lancaster University

본문키워드(한글): 대마, 카나비노이드, 기억, 학습, 뇌, 간질, 전간증, 다발성 경화증, 만성 통증, 부작용, 장기 사용

본문키워드(영문): cannabis, cannabinoid, WIN 55,212-2, momory, learning, brain, epilepsy, multiple sclerosis, chronic pain, side effects, long term use

국가: 영국

원문출판일: 2018-07-23

출처: https://www.sciencedaily.com/releases/2018/07/18072313225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