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CRIC 근거중심한의약 DB 수록 한양방 병용 치료 연구 분석

KMCRIC 근거중심한의약 DB 수록 한양방 병용 치료 연구 분석

: 무작위배정 비교임상연구를 중심으로


김서연, 신지영, 남세리, 이향숙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KMCRIC)



[BACKGROUND]


미국에서는 양약을 복용하는 환자 20-30%가 한약(혹은 보완대체의학)과 양약을 동시에 복용한다는 보고가 있고,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의 40%가 한약과 양약을 병용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습니다. 한국에서 한약과 양약 병용 비율은 29-83%로 보고됩니다. 이렇게 병용 치료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관한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연구가 더욱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KMCRIC에서는 근거중심한의약 DB에 수록된 5,091건의 논문 중 한양방 병용 치료에 관한 연구 112건을 분석하여 정리했습니다.



[METHOD]


KMCRIC EBM DB에 등록된 총 5,091건의 논문 중 2014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최근 3년간 발표된 1,868건의 무작위배정 비교임상연구(randomized controlled trials, RCTs) 연구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중 한·양방 병용 중재를 포함하지 않은 1,585건의 연구를 제외하고 남은 283건의 논문 중, 중재의 종류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거나(64건) 양방 중재의 부작용을 보완하기 위해 이차적으로 한방 중재를 투여한 연구(112건)를 다시 제외시켜, 최종적으로 107건의 연구가 분석에 포함되었다.


한방 중재로 대표적으로 침과 뜸을 비롯하여 경혈 자극, 한약 단일 및 복합 천연물 제제, 추나요법 및 마사지 등의 수기 치료, 기공 및 태극권과 같은 도인 요법 등이 포함되었다. 양방 중재로 수술을 비롯한 외과적 처치,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운동 및 재활 치료, 심리 치료 등이 포함되었다. 병용 중재의 속성을 확인 가능하도록 명시하였을 경우에만 분석에 포함하였다. 따라서 ‘usual care’ ‘standard therapy’ ‘conventional therapy’와 같이 정확히 명시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분석에서 제외했으나, ‘standard physical therapy’ ‘conventional medication’ 과 같이 중재의 속성이 확인 가능하도록 명시한 경우에는 분석에 포함시켰다. 또한 본 연구는 한양방 중재의 병용 효과를 보기 위한 연구이므로 양방 중재의 부작용을 보완하기 위해 이차적으로 한방 중재를 투여한 연구는 분석에서 제외시켰다.


이외에도 대상 질환, 대륙/국가, 표본 수 및 시험군 수, 플라시보 사용 여부, 치료 기간, 병용 효과, 이상반응 발생 여부에 관한 정보가 추출되었으며 모든 정보는 KMCRIC근거중심한의약 DB에 등록된 논문의 초록 내용에서 추출되었다. 효과의 경우 한·양방 중재를 병용하였을 경우의 효과가 각 중재를 단독 투여했을 때에 비해 유의한 효과가 있다고 기술하였을 경우 ‘효과 있음’으로 판단하였으며, 그룹 간의 비교 효과에 관한 기술이 없을 경우 ‘판단이 불가능함’으로 간주하였다.



[RESULTS]


1. 연구설계와 표본수

분석에 포함된 108편의 무작위배정 비교임상연구 중 병행 (parallel) 설계 연구가 105편, 요인 (factorial) 설계 연구가 3편이었다. 표본수는 최소 10명부터 최대 336명으로 중앙값 (median)이 64명이었다.


2. 대륙/국가별 분석

대륙: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국가: 22개국 (중국은 홍콩포함)


국가 분석 시 제 1저자 소속을 기준으로 분류하였으나, 제1저자의 소속 기관과 실제 수행된 국가가 다른 경우 실제 수행 국가를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5개의 대륙 중에서 한양방 병용 연구가 시행된 건수는 아시아가 76건 (70%)로 가장 많았고, 유럽이 14건 (13%)으로 두 번째였다. 그 외 북미 7건(6%), 아프리카 6건 (6%), 오세아니아 3건 (3%), 남미 2건 (2%) 순으로 총 총 21개국의 국가가 한양방 병용 연구를 진행하였고 남아공과 미국이 공동 수행한 연구 1건이 있었다. 홍콩에서 수행된 연구는 중국에 포함하였다.

대륙 190110.jpg 

3. 질환별 분석

한양방 병용 연구가 적용된 부위별 질환.jpg


1) 뇌


KMCRIC 근거중심한의약 DB 에서 한양방 병용 연구로 스크리닝한 총 108건의 중 뇌 질환이 26건(28%)으로 가장 많았다. 아급성/만성 뇌졸중, 뇌졸중 후 강직성 편마비, 뇌졸중 후 연하곤란, 뇌졸중 후 우울증, 급성 뇌경색, 뇌경색 후 경도인지장애, 뇌경색을 동반한 원발성고혈압 등 뇌졸중 관련 질환이 13건이었다. 뇌졸중 및 합병증 치료의 한방 중재로 대부분 침 치료를 시행하였으며 뜸과 태극권을 사용한 중재가 2건 있었다. 양방 중재는 질환의 특성에 따라 재활 치료, 물리 치료, 연하 훈련, 약물 치료 등을 실시했다. 뇌졸중 관련된 질환 13건은 모두 양방 단독 치료보다 한양방 병용 치료가 모두 효과적이었다.


뇌졸중 관련 질환에 대한 한양방 병용 중재 및 효과

표 1 뇌졸중 관련 질환.jpg


Jiang등의 연구는 뇌졸중에 전산화 인지 재활치료인 레하컴(RehaCom)과 침 치료를 중재로 사용하여 각각의 군과 병용군, 대조군 총 네 개의 군을 비교한 A2x2 Factorial디자인 연구이다. 침 치료에 사용된 경혈은 신정(GV24), 백회(GV20)이며 12주 후 네 개의 군을 비교한 결과 레하컴과 침 치료 병용군에서 뇌졸중 환자의 어떤 기능 상태에 대한 효과가 가장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Fang 등은 아급성 뇌졸중에 일반 재활치료에 침과 한약을 추가한 통합 재활치료가 더욱 효과적인지 알아보기 위해 중국의 3개의 병원을 대상으로 한 다기관 연구를 시행했다. 견우(LI15), 곡지(LI11), 족삼리(ST36), 현종(GB39)에는 전침을 연결하고, 머리 부위는 MS-6 Motor area와 MS-7 Sensory area, 상지 부위는 견우(LI15), 곡지(LI11), 수삼리(LI10), 외관(TE5), 합곡(LI4), 하지 부위는 복토(ST32), 족삼리(ST36), 양릉천(GB34), 현종(GB39), 곤륜(BL60)에 침 치료를 시행했다. 인지 장애가 있는 경우 백회(GV20), 신정(GV24), 본신(GB13), 사신총(EX-HN1), 섭삼침(Temple-Three-Needles)을 추가하였고, 뇌졸중 후 우울증 환자에게는 태충(LR3), 내관(PC6), 백회(GV20), 인당(Ex-HN-3), 신정(GV24)에 침 치료를 시행하였다. 또한 네 가지 변증에 따라 침 치료와 중약처방을 달리했는데, 風火上擾에는 행간(LR2), 태충(LR3), 기문(LR14)과 천마구등탕을, 痰瘀阻络에는 혈해(SP10), 풍륭(ST40)과 반하백출천마탕, 도홍사물탕을 阴虚风动에는 삼음교(SP6), 태계(KI3), 태충(LR3)과 진간식풍탕을 气虚血瘀에는 기해(CV6), 관원(CV4), 격수(BL17)와 보양환오탕을 처방하였다. 그 결과 한양방 병용 치료군에서 Modified Barthel Index (MBI), NIHSS, FMA지표가 유의하게 호전되었으며, 인지기능 장애가 있는 경우 MMSE, MoCA, 뇌졸중 후 우울증이 있는 경우 HAMD, SDS 지표가 모두 치료 전보다 추적 관찰 20주 후에 유의하게 호전되었다.


Kim 등은 만성 뇌졸중 환자에게 신경발달치료, 보바스 요법, 고유수용점신경근촉통법(PNF) 등의 일반 물리치료와 태극권을 병용하여 시행한 결과 병용군이 일반 물리치료만 받은 군보다 신체 기능과 삶의 질에서 더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Wang등은 급성 뇌경색에 관한 연구에서 아스피린(Aspirin), 단홍 주사(Danhong injection), 시티콜린(Citicoline)에 두피침을 추가하여 치료한 군과 양방 단독군을 비교하였다. 두피침에 사용된 혈자리는 MS-6 Motor area 전정(GV21), 현리(GB6), MS-7 Sensory area백회(GV20), 중추(GV7)였다. 두피침을 추가하여 치료한 군에서 뇌경색 환자의 증상이 더 개선되었다.


Wei 등의 연구에서는 뇌졸중 후 강직성 편마비에 재활 훈련과 뜸 치료를 병용한 그룹과 재활 훈련만 받은 그룹을 비교하였다. 뜸 치료에 사용된 경혈은 복부의 중완(CV12), 상지의 간사(PC5), 곡지(LI11), 수삼리(LI10), 외관(TE5), 합곡(LI4), 하지의 양릉천(GB34), 족삼리(ST36), 현종(GB39), 삼음교(SP6)였다. 치료 결과 재활 훈련과 뜸 치료 병용을 한 군이 재활 훈련만 받은 군에 비해 경련 증상을 완화하고 운동 기능 회복을 촉진시켰다.


Wang 등은 뇌경색 후 경직성 편마비에 보바스 요법(Bobath manipulation therapy)과 매화침 치료를 병용한 군과 보바스 요법만 시행한 군을 비교하였다. 매화침에 사용된 경혈은 견우(LI15), 견료(TE14), 견정(SI9), 합곡(LI4), 승부(BL36), 족삼리(ST36), 슬양관(GB33)이다. 보바스 요법에 매화침을 병용한 군에서 경련 상태를 유의하게 호전시켰으며 운동기능과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


뇌졸중 후 연하곤란에 대한 연구는 3건이 있었다. 한방 중재로는 모두 침 치료가 시행되었는데 3건의 연구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된 경혈은 풍지(GB20), 염천(CV23), 금진(EX-HN12), 옥액(EX-HN13)이었다. Feng 등은 연하 훈련과 함께 염천(CV23), 예풍(TE17)을 기본혈로 하여 풍지(GB20), 완골(GB12), 풍부(GB16), 아문(GB15), 내대영혈을 배합한 침 치료를 시행했으며, 인후벽(咽后壁), 설면(舌面), 금진(EX-HN12), 옥액(EX-HN13)의 부위에는 사혈을 했다. Xia 등 역시 연하 훈련과 함께 풍지(GB20), 협척(EX-B2), 염천(CV23), 백회(GV20)를 기본혈로 하여 변증에 따라 열결(LU7), 풍륭(ST40), 삼음교(SP6), 금진(EX-HN12), 옥액(EX-HN13), 태계(KI3), 조해(KI6) 등을 가감하였다. Ma 등의 연구에서는 목 부위 피부 전기자극과 함께 풍지(GB20), 예풍(TE17), 상염천, 수구(GV26), 통리(HT5)에 침 치료를 시행하고 금진(EX-HN12), 옥액(EX-HN13), 인후벽에 사혈을 하였다. 3건 모두 침 치료를 병행한 군에서 연하곤란 증상을 더욱 완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 후 우울증 연구는 2건이 있었으며 한양방 병용군에 공통적으로 SSRIs 계열 항우울제인 플루옥세틴(Fluoxetine) 성분과 전침 치료를 사용하였다. Sun 등의 연구에서는 항우울제와 함께 사신총(EX-HN1), 복류(KI7), 현종(GB39) 등의 경혈에 체침을, 신정(GV24)-백회(GV20), 간수(BL18)-신수(BL23), 삼음교(SP6)-태계(KI3) 3쌍의 경혈에 전침을 시행한 군이 항우울제 단독 복용군보다 효과가 있었다. Man 등의 연구에서는 뇌졸중으로 진단을 받고 해밀턴 우울증 검사(Hamilton Rating Scale for depression, HMAD)가 16점 이상인 환자를 두 군으로 나누어 SSRIs 계열 항우울제와 양측 합곡(LI4), 곡지(LI11), 족삼리(ST36), 태충(LR3)에 침 치료, 재활 치료를 동일하게 시행하고, 병용군에만 백회(GV20)-인당(EXHN3), 사신총(좌)(EX-HN1)-두임읍(GB15), 사신총(우)(EX-HN1)-두임읍(GB15), 양쪽 솔곡(GB8), 양쪽 태양(EX-HN5), 양쪽 두유(ST8) 6쌍의 경혈에 고밀도 두개 전침 자극(Dense Crianial Electro Acupuncture Stimulation, DCEAS)을 가하였다. 나머지 군은 Streitberger의 관통하지 않는 샴침을 사용하였다. 1주차에 병용군에서 해밀톤 우울증 측정 척도 17개 항목(17-item Hamilton Depression Rating Scale, HAMD-17), 전반적 임상 인상 척도(Clinical Global Impression - Severity scale, CGI-S)가 유의하게 감소하여 호전된 결과를 나타냈다.


Wang 등은 뇌경색 후 경도인지장애 환자에게 니모디핀(Nimodipine) 단독군, 침 치료 단독군, 침+니모디핀 병용군의 효과를 비교하였으며, 침 치료에 사용된 경혈은 백회(GV20), 사신총(EX-HN1), 사백(ST2), 풍지(GB20), 완골(GB12), 천주(BL10), 수구(GV26), 신문(HT7), 내관(PC6), 풍륭(ST40), 삼음교(SP6), 태충(LR3)이었다. 12주간의 치료 결과 세 군 모두 몬트리올 인지 평가(Montreal Cognitive Assessment, MoCA)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상승하였으며 특히 병용군이 두 단독군에 비해 유의한 차이를 보이며 더 높은 상승 정도, 상승률을 나타냈다.


Gao 등은 뇌경색을 동반한 원발성고혈압 연구에서 두 군의 환자에게 니페디핀(Nifedipine)과 수구(GV26), 삼음교(SP6), 내관(PC6), 극천(HT1), 척택(LU5), 위중(BL40) 등의 경혈을 사용한 성뇌개규(醒腦開竅) 침 치료를 적용한 후 시험군에만 인영(ST9), 합곡(LI4), 태충(LR3), 곡지(LI11), 족삼리(ST36) 등에 활혈산풍(活血散风), 소간건비(疏肝健脾)의 기능을 하는 침 치료를 추가하였다. 30회 치료 후 대조군과 비교하여 시험군에서 혈압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혈압 조절률은 상승하였다.


뇌 관련 질환

표 2 뇌.jpg


뇌졸중 관련 질환을 제외하고 우울증과 관련된 연구가 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중 3건은 이란에서 시행된 연구였다. Sahraian 등과 Talaei 등의 연구에서는 양방 중재를 SSRIs 계열 항우울제, 한방 중재를 샤프란으로 거의 동일하게 사용하였지만 효과 측면에서는 다른 결과를 나타냈다.


먼저Sahraian 등은 우울증 환자에게 한 그룹은 플루옥세틴(Fluoxetine)과 샤프란 캡슐을, 다른 그룹은 플루옥세틴과 샤프란 위약 캡슐을 주어 시험 한 후 4주 후 Beck 우울증 척도와 지질 농도(Lipid profile)를 비교하였다. 두 군 모두 우울 정도가 유의하게 개선되었지만 군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지질 농도 또한 두 군 모두 크게 변하지 않았다.


반면 Talaei 등의 예비 연구에서는 주요 우울 장애 환자에게 시험군으로 SSRIs 계열 항우울제 중 플루옥세틴, 설트랄린(Sertraline), 시탈로프람(Citalopram) 성분을 택하여 처방하고 샤프란의 주성분인 크로신 정제를 투약했다. 대조군에서는 SSRIs 계열 항우울제는 동일하게 처방한 후 크로신 위약을 복용하게 하였다. 4주 후 샤프란 크로신 정제군에서 Beck 우울증 척도(BDI)와 불안 척도(BAI), 일반 건강 설문(General health questionnaire, GHQ) 점수가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Firoozabadi 등의 연구에서는 주요 우울증 환자를 세 군으로 나누어 공통적으로 심환계 항우울제와 SSRIs 계열 항우울제를 처방한 후 A군에는 토사자(Cuscuta planiflor)를, B군에는 개박하(Nepeta menthoides)를 추가로 병용하여 치료하였다. C군은 심환계 항우울제와 SSRIs 계열 항우울제만 사용했다. 8주 후 Beck과 Hamilton 우울증 척도를 비교한 결과 토사자 병용군과 개박하 병용군에서 양방 단독 치료군보다 우울 점수가 유의하게 낮았다.


Liao 등은 암환자의 우울증에 점진적 근육 이완 훈련(Progressive muscle relaxation training, PMRT)과 중의오행음악과을 병용한 군이 점진적 근육 이완 훈련만 받은 군보다 불안과 우울 점수를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 조현병에 관한 연구는 2건이 있었는데 한양방 병용군에 공통적으로 태극권을 중재로 사용하였다. Kang 등의 연구에서는 클로르프로마진(Chlorpromazine) 처방에 커뮤니티 중심 사회성 훈련과 태극권을 병용한 군을 클로르프로마진 단독군과 비교하였고 그 결과 병용군에서 더 유의하게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Ho 등의 연구에서는 만성 조현병 환자를 세 군으로 나누어 모든 군에 표준 약물을 처방한 후 태극권군, 운동군, 대조군으로 나누어 비교하였다. 태극권군과 운동군에서 대조군보다 어떤 증상의 발현이 적었고, 운동군에서 뭐가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도인지장애에 관한 연구도 2건이 있었다. Fogarty 등의 연구에서는 경도인지장애 환자에게 기억 개입 프로그램(Memory intervention program)과 태극권을 병용하여 시행하였다. 하지만 기억 개입 프로그램을 단독으로 시행한 군과 인지 기능이나 신체 활동 지표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Yuan 등은 뇌 수술 시 덱스메데토미딘 (Dexmedetomidine) 마취 전 백회(GV20), 인당(EX-HN3), 내관(PC6) 경혈에 전침 시행 군이 시행하지 않은 군보다 수술 후 인지장애 발생을 낮추고 NSA, S-100β, IL-1β, IL-6 and TNF-α 수치를 감소시킬 수 있음을 나타냈다.


그 외 한양방 병용 치료가 적용된 뇌 관련 질환으로 일차성 불면증, 파킨슨병, 수술 전 불안, 경직형 뇌성마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등이 있었다.


일차성 불면증 연구에서는 세 개의 군으로 구성된 환자 모두에게 졸피뎀을 10mg씩 투여하고, A군에는 신문(HT7), 족삼리(ST36)에 침 치료를, B군에는 생체자기제어(Biofeedback) 치료를 시행하였다. 4주 동안의 치료 결과 침 치료를 받았던 A군에서 피츠버그 수면 질 척도(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 점수 변화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파킨슨병에는 기존 치료제인 레보도파(Madopar)에 산수유 하수오 석창포 20g, 육종용 단삼 15g, 당귀 10g, 오공2조각으로 구성된 보신활혈(补肾活血)과립을 더한 병용 치료가 양약 단독군보다 효과적이었다.


비만, 탈장, 담낭, 대장 등의 수술 전 불안을 완화시키기 위해 Attias 등은 표준 치료군 및 표준 치료에5종류의 CAM 치료를 병용한 총 6개의 군을 비교하였다. 표준 치료군은 수술 전 대기룸 휴식과 함께 정신안정제 옥사제팜(Oxazepa)과 항불안제 디아제팜(Diazepam)을 처방했다. 5종류의 CAM 치료군은 표준 치료군에 추가로 1) 녹음 CD를 이용한 심상유도요법, 2) 삼음교(PC6), 태계(KI3), 태충(LR3), 인당(EX-HN3)에 침 치료, 3) 개별화된 심상유도요법, 4) 발 반사요법, 5) 개별화된 심상유도요법+발 반사요법을 각각 시행하였다. 그 결과 수술 전 CAM 치료는 표준 치료에 비해 불안 수준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이집트에서 시행된 경직형 뇌성마비 연구에서는 1-4세 소아에게 물리치료와 양릉천(GB34), 합곡(LI4), 주료(LI12), 태충(LR3)에 레이저침을 병용한 군이 물리치료 단독군보다 효과적이었다.


He 등의 연구에서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ADHD)가 있는 어린이 환자를 두 군으로 나누어 시험군은 뇌파 바이오피드백(EEG biofeedback) 치료와 더불어 정중선, 정방1선, 백회(GV20), 사신총(EX-HN1)에 두피침을 병용하였고, 대조군은 뇌파 바이오피드백 단독 치료로 비교하였다. 그 결과 한양방 병용 치료는 ADHD의 증상을 빠르게 개선했으며 뇌파 검사에서 파형을 향상시켰다.


2) 머리


머리 부위 질환에 해당하는 연구는 총 10건이다. 만성 치주염 3건, 편도 절제술 후 통증 3건, 두통 2건, 아급성 갑상선염과 만성 이명이 각 1건이었다.


머리 부위 질환

표 3 머리.jpg


만성 치주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3건이었는데 모두 양방 치료로 스케일링(Scaling)과 치근활택술(Root planning)이 시행되었고, 각각의 연구에서 한방 중재로 녹차 겔, 알로에베라 겔, 구강세정제(레몬그라스, 타임, 로즈메리 에센셜 오일)를 사용하여 병용 효과를 비교하였다. 3건의 연구 모두 한방 중재를 사용한 군에서 치주낭 깊이(Probing pocket depth), 임상적 부착 수준(Clinical attachment level), 출혈 지수 등을 유의하게 개선했다.


편도절제술 환자의 통증 감소를 위한 연구도 3건이 있었다. 그중 Dingemann 등의 연구에서는 편도 절제술 후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인 디클로페낙(Diclofenac) 처방과 양구(ST34), 내정(ST44), 간사(PC5)에 침 치료를 병용하여 시행하였다. Tsao 등은 마취 중 침 치료를 시행하였는데 신문, cingulate, master cerebral, 편도tonsil에 이침, 합곡(LI4), 족삼리(ST36), 내관(PC6), 외관(TE5), 조해(KI6)에 전침, 신문(HT7)에 체침을 시행한 후 수술을 진행하였다. Mohebbi 등의 연구에서는 수술 후 항생제, 아세트아미노펜과 함께 꿀을 복용한 군을 양방 치료 단독 군과 비교하였다. 3건의 연구 모두 침 치료를 시행하거나 꿀을 병용한 군에서 편도 수술 후 통증이 더 호전되었다.


두통에 관한 연구는 2건이었으며 Villani 등이 진행한 난치성 원발성 두통에 관한 연구는 아미트리프틸린(Amitriptyline)군, 시아추(Shiatsu) 마사지군, 아미트리프틸린과 시아추 마사지 병용군으로 나누어 효과를 비교하였는데 세 군 모두 두통 빈도, VAS 점수, 진통제 복용 수를 감소시켰지만 그룹 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하지만 시아추 마사지군이 아미트리프틸린군보다 (병용말고?)월 1회 진통제 복용 수를 월등하게 줄였다고 보고했다. Delavar 등의 연구에서 편두통에 발프로산 나트륨(sodium valproate) 단독 치료보다 고수 시럽(Coriandrum sativum Syrup)을 병용하였을 때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아급성 갑상선염에는 메틸프레드니솔론(Methylprednisolone)정제와 격강구(隔薑灸)의 병용 치료가, 만성 이명에는 경두개 자기 자극(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과 레이저침 병용 치료가 각각 양방 단독 치료보다 효과적이었다.


3) 목/어깨


목/어깨 부위의 질환에 대한 연구로는 경추통 3건, 근막동통증후군 1건, 어깨충돌증후군 1건으로 총 5건의 연구가 있다. 5건의 연구에 사용된 한방 중재로는 수기요법, 마사지, 건침, 키네시오 테이핑 등이, 양방 중재는 스트레칭과, 근 에너지 기법, 운동 등이 사용되었다.


목/어깨 부위 질환

표 4 목어깨.jpg


경추통 질환 3건중 Gorrell 등의 기계적 경추통 연구에서는 스트레칭+카이로프랙틱과 같은 수기요법(MAM, Manually applied manipulation)군, 스트레칭+Active IV조절장치를 이용한 기기요법(IAM, Instrument-applied manipulation)군, 스트레칭 단독군 등 세 군으로 나누어 비교하였다. 그 결과 스트레칭+수기요법군의 통증 점수가 가장 낮았다. Celenay 등의 만성 기계적 경추통 연구에서는 환자에게 목/어깨 근육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구성된 자세안정운동과 결합 조직 마사지(connective tissue massage)를 병용한 군이 자세안정운동 단독군보다 통증 강도, 상태 불안, MCS(Mental component summary) 점수의 개선을 나타냈다. Cerezo-Téllez 등의 만성 비특이성 경추통 연구에서도 스트레칭과 건침(Dry needling) 병용 치료군이 스트레칭 단독군 보다 더 효과적이었다.


Yeganeh 등은 근막통증증후군 질환에서 근 에너지 기법(Muscle energy technique, MET)군, 건침(Dry needling)군, MET및 건침 병용군으로 나누어 시험하였고, 그 결과 세 군 중 병용 치료군이 다른 두 군보다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Devereaux 등은 어깨충돌증후군 치료에 운동과 키네시오테이핑 병용군, 운동과 NSAIDs복용군, 운동 프로그램 단독군 등 3그룹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세 군에서 별다른 효과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4) 가슴


가슴 부위 질환으로는 유방암에 관한 한양방 병용 연구 1건이 있었다.


가슴 부위 질환

표 5 가슴.jpg


Giron 등의 연구에서 유방암 환자를 두 군으로 나누어 한 군은 30분간의 운동요법만 진행하고 한 군은 동일한 운동요법에 침 치료를 시행하였다. 경혈은 중극(CV3), 음릉천(SP9), 족삼리(ST36), 부류(KI7), 태충(LR3), 견정(GB21), 견우(LI15), HT14, 척택(LU5), 합곡(LI4), 조구(ST38), 곤륜(BL60)을 사용했다. 10회의 치료 후 두 군 모두 통증, 우울증, 상지 기능, (동종진피조직이식) ?원문ADM 등의 지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보였으나 두 군 간 차이는 없었다.


5) 폐


폐 질환 관련 연구는 폐엽 절제술 후 통증 2건, 만성 폐쇄성 폐질환, 천식, 진폐증, 호흡기능부전 각 1건씩 총 6건이었다.


폐 질환

표 6 폐.jpg


폐엽 절제술 후 통증에 대한 연구 중 Imperatori 등의 연구에서는 진통제 파라세타몰(Paracetamol)과 키네시오테이핑을 병용 중재로 사용했으며, Chen등의 연구에서는 진통제로 펜타닐(Fentanyl) 및 플루르비프로펜(Flurbiprofen)과 전침 병용을 사용했다. 경혈은 태충(LR3), 양릉천(GB34), 외관(TE5), 척택(LU5)을 선택하였다. 두 연구 모두 양방 단독군보다 한양방 병용 치료군에서 통증을 유의하게 호전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터키에서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흡입용 항콜린제(Inhaled anticholinergic) 및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s)에 경피신경전기자극을 병용한 군과 양약 단독군을 비교하였다. 경피신경전기자극에 사용된 경혈은 정천(Ex-B1), 열결(LU7)이었으며 총 20회 치료 결과 한양방 병용군에서 더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


천식 환자에게는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Inhaled corticosteroid) 및 베타 작용제(β-agonists)와 동충하초가 함유된 코빈 캡슐(Corbin capsule containing Cordyceps sinensis)과 병용했을 때 양약 단독군보다 …에 더 효과가 있었다.


Zhang 등은 진폐증에 아세틸시스테인(Acetylcysteine) 캡슐과 침의 병용 치료와 양약 단독 치료를 비교하였다. 침 치료에 사용된 경혈은 백회(GV20), 단중(CV17), 중완(CV12), 기해(CV6), 공최(LU6), 태연(LU9), 어제(LU10), 족삼리(ST36), 풍륭(ST40), 삼음교(SP6), 폐수(BL13), 심수(BL15), 간수(BL18), 비수(BL20), 신수(BL23), 격수(BL17)였다. 12주의 치료 결과 한양방 병용 치료군에서 더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


한편 호흡기능부전 환자에게 시행한 호흡 재훈련과 도수치료의 병용은 호흡 재훈련 단독 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6) 심장


심장과 관련된 연구는 총 7건이었으며, 수술 후 통증을 감소시키거나 회복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가 3건이 있었다.


심장 질환

표 7 심장.jpg


Yu 등의 연구에서 심장 수술 후 24시간 안에 진정제인 덱스메데토미딘(Dexmedetomidine)과 신정(GV24), 인당(EX-HN3)에 전침 치료를 병용했을 때 양약 단독군보다 통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Hasanzadeh 등의 연구에서 수술 후 흉곽 튜브 제거 시 통증에 냉찜질과 라벤더 아로마테라피를 병용한 군은 냉찜질 단독군과 비교했을 때 유의한 통증 감소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류마티스성 심장병 환자에게 심폐 바이패스를 이용한 심장 판막 치환술 시 마취 20분 전 내관(PC6), 극문(PC4), 신정(GV24), 백회(GV20)에 전침을 시행하면 수술 후 심장 보호 효과 및 환자의 회복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Lin 등의 연구에서 동맥 경화에 편심 저항 훈련(영어)과 함께 인삼과 단삼 추출물을 병용하였는데 유의한 효과가 없었다.


인도에서 시행한 만성 심부전 연구에서는 양방 중재로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억제제(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inhibitor, ACEI), 안지오텐신 2타입 1수용체 차단제(Angiotensin II type 1 receptor blocker, ARB), 베타-차단제(Beta-blocker), 이뇨제(Diuretic), 디고신(Digoxin)과 한방 중재로 테르미날리아 아르주나(Terminalia Arjuna) 줄기 껍질 물 추출물 병용은 양방 단독 치료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패혈성 쇼크에 패혈증의 프로토콜 중 하나인 조기목표지향치료(Early goal-directed therapy, EGDT)와 삼부(Shenfu)+진세노사이드(Ginsenoside) 주사를 병용한 군과 EGDT단독군을 비교한 연구가 있었다. 그 결과 병용군에서 혈역학을 향상시키고 기관 손상을 줄이며 환자의 호흡 및 중환자실 체류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Wang 등의 연구에서 만성 안정성 협심증에 니트로글리세린(nitroglycerine)과 내관(PC6)혈 전침 치료의 병용 효과를 보고하였다. 한양방 병용군에서 협심증 발병 빈도와 니트로글리세린의 투여량, VAS 수치가 감소하였다.


7) 위장


위장 질환과 연관된 6건의 연구 중 4건은 항암 치료제로 인한 오심구토였으며 이를 치료하기 위해 각각의 연구에서 전기자극, 이혈 지압, 중완혈 애염포 (moxa salt packets)찜질을 이용한 치료를 시행하였다. 이 중에서도 3건은 시스플라틴 유발에 의한 오심구토 증상이었으며, 합곡(LI4), 내관(PC6), 족삼리(ST36)에 경피신경전기자극과 팔로노세트론(palonosetron)을 병용한 치료와 중완혈 애염포(moxa salt packets) 찜질과 트로피세트론 염산염 정맥 주사(intravenous injection of tropisetron hydrochloride) 병용하여 치료한 연구 2건은 양방 단독 치료보다 유의한 효과를 나타냈지만 용천혈 전기자극과 트로피세트론(tropisetron) 정맥 주사를 병용한 연구에서는 양방 단독으로 시행한 것보다 유의하지 않은 효과를 나타냈다. 유방암 환자의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한 오심구토에는 이중(point zero), 위(stomach), 뇌간(brainstem), 신문(shenmen) , 본문(cardia) 혈자리에 이혈 지압요법과 코르티코 스테로이드의 세로토닌 수용체 길항제(serotonin receptors antagonists of corticosteroids and metoclopramide)+메토클로프라미드(metoclopramide) 치료를 병행하였는데 양방 단독 치료보다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한편 위궤양을 동반한 류마티스성 관절염에 격강구(隔薑灸, moxa salt packets), 삼황옥제 처방(황금, 황련, 황백, 지룡, 해표초, 백지), 쎄레콕시브(celecoxib),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에스오메프라졸(esomeprazole) 등의 항류마티스치료제를 병용한 군을 항류마티스제 단독군, 격강구 단독군과 비교하였는데 병용군에서 효과가 가장 좋았다.


위식도 역류 질환에 도금양 머틀 열매 동결 건조 물 추출물(myrtle berries freeze-dried aqueous extract)과 오메프라졸(omeprazole) 캡슐 병용 치료는 머틀 열매 동결 건조 물 추출물군, 오메프라졸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위장 질환

표 8 위장.jpg


8) 간담췌


간, 담(쓸개), 췌장 질환에 해당하는 연구는 총7건이었다. 그중 당뇨병 관련 연구가 4건, 간이 2건, 나머지 1건은 복강경 담낭 절제술 후 통증 완화를 위한 연구였다.


제2형 당뇨병에 참기름(sesame oil blend)과 글리벤클라미드(glibenclamide)를 함께 투여했을 때 글리벤클라미드만 투여한 군보다 효과가 있었다. 또한, 비만형 제2형 당뇨병에는 전침과 메트포민(metformin)을 병용한 연구와 보씨 복침과 일반 당뇨약을 함까 경구 투여한 연구 2건이 있었는데 모두 한양방 병용 치료군이 양방 단독군보다 효과적이었다. 당뇨병성 변비에는 양측 천추(ST25), 대횡(SP15), 상거허(ST37), 대장수(BL25) 경혈에 매선요법과 폴락스(폴리에틸렌 글리콜)를 함께 사용한 연구가 효과가 있다고 나타났다.


만성 B형 간염 환자에게는 쌍호청간(双虎清肝)과 익기해울(乙肝益气解郁) 과립을 사용하였다. 쌍호청간 과립은 호장근, 인동초, 백화사설초, 포공영, 야국화, 자화지정, 괄루인, 반하, 황련, 지실, 단삼이 포함되었고, 익기해울 과립은 시호, 지각, 백작약, 단삼, 황기, 만삼, 황련이 포함되었다 .라미브딘만 복용한 군보다 라미브딘에 쌍호청간과 익기해울 과립을 함께 복용한 군에게서 48주째 HBeAg 혈청전환율(seroconversion rate)이 증가하였고, HBeAg 역가(titer)는 감소하였다.


복강경 담낭 절제술을 받는 환자에게는 수술 전 정맥 마취 주사를 투여하였다. 정맥 주사에 사용된 약물은 페니클리딘(penehyclidine), 하이드로클로라이드(Hydrochloride), 미다졸람(midazolam), 수펜타닐(sulfentanil), 프로포폴(propofol), 아트라쿠리움(Atracurium), 베실레이트(Besilate), 레미펜타닐(Remifentanil )이었다. 대조군을 제외하고 세 개의 군에 각각 협척혈(EX-B2, T8), 족삼리(ST36), 상지 앞쪽 피하에 리도카인 주사를 투여하여 수술 후 48시간 통증 반응을 평가하였다. 리도카인 주사를 투여한 세 개의 군 모두에서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통증을 완화시켜주었으나 세 군 간의 유의한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최소 증상 간성 뇌증에는 모든 군에 비타민 B 복합체(complex vitamin B tablets)를 복용하게 한 후 락툴로오스(lactulose)군, 해독화어(解毒化瘀) 과립군, 락툴로오스+해독화어 과립 병용군의 효과를 비교하였다. 비타민 B 복합체에는 비타민 B 13mg, 비타민 B2 1.5mg, 비타민 B6 0.2mg, 니코틴산아미드(nicotin-amide) 10mg, 판토텐산 칼슘(calcium pantothenate) 1mg을 함유하였고, 해독화어 과립에는 대황 15g, 적작약 15g, 인진호 15g, 백화사설초 15g, 울금 15g, 석창포 15g이 포함되었다. 연구 결과 해독화어 과립은 락툴로오스보다 인지 기능과 신경 생리 기능을 더 향상시키며, 락툴로오스+해독화어 과립 병용은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간/담낭/췌장 질환

표 9 간담췌.jpg


9) 허리


요통에 관한 논문 4건 중 코어 안정화 운동에 각각 중국 마사지와 근막동통유발점 마사지를 병용한 2건의 연구는 모두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 반면 호주의 요통 연구는 물리치료에 내장 도수치료를 병용하였는데 물리치료만 한 군과 유의한 통증의 차이가 없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만성 요통에 6가지 허브를 이용한 동종요법으로 치료하였다. 6가지 허브는 아르니카 몬타나(Arnica montana), 브리오니아(Bryonia alb), 카우스티컴(Causticum), 칼미아 라티폴리아(Kalmia latifolia), 러스 톡시코덴드론(Rhus toxicodendron), 칼캐리아 루오리카(Calcarea fluorica)가 포함되며 마사지, 온열요법, 관절 운동 등의 물리치료와 함께 치료하였을 때 효과가 있었다.


허리 부위 질환

표 10 허리 수정.JPG


10) 손


손 부위 질환

표 11 손.jpg


손/손목과 관련된 질환은 손목 터널 증후군과 관절염이 있었다. 손목 터널 증후군에는 손목 부목에 전침을 병용한 것이 부목만 사용한 것보다 효과가 있었다. 손목/손 관절염에는 4% 멘톨(menthol)을 함유한 국소 진통제인 바이오프리즈 겔(Bio freeze gel)에 마사지를 더하였을 때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1) 비뇨생식기


비뇨생식기 질환과 관련된 논문은 8건이며, 야뇨증, 과민성 방광, 난임, 양성 전립선 비대증, 자궁내막증 등의 질환과 자궁내시경 수술이 포함되었다. 야뇨증 환자에게 데스모프레신(desmopressin)과 레이저침을 함께 적용하여 데스모프레신만 투여한 군과 비교했을 때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민성 방광을 가진 여성에게는 각각 옹역통(翁沥通) 캡슐, 톨테로딘(tolterodine), 옹역통 캡슐+톨테로틴, 플라시보군으로 나누어 투여한 결과 옹역통 캡슐과 톨테로틴을 병용한 군에서 과민성 방광을 개선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옹역통(翁沥通) 캡슐은 톨테로딘에 비해서 효능은 약했지만, 부작용이 적었다.


난임과 관련된 연구는 2건이 있었는데 체외수정 및 배아이식에 월경주기에 따른 (월경기, 월경 후기, 배란기, 월경 전기) 침 치료는 효과적이었다. 사용된 혈자리는 월경기에 십칠추(EX-B8), 명문(GV4), 월경 후기에 삼음교(SP6), 태계(KI3), 신수(BL23), 격수(BL17), 배란기에 기해(CV6), 관원(CV4), 자궁(CV19), 족삼리(ST36), 부류(KI7), 월경 전기에 기해(CV6), 관원(CV4), 양릉천(GB14), 태충(LR)이었다. 동결 배아 이식 (frozen-thawed embryo transfer) 시술을 받는 여성에게는 시술 전 중극(CV3), 관원(CV4), 삼음교(SP6), 자궁혈에 5mA의 강도로 TEAS (Transcutaneous electric acupoint stimulation)를 시행한 군을 동일 혈자리에 5mA의 강도로 10초 자극하고 20초를 쉬게 하여 TEAS를 시행한 플라시보군과 비교하였을 때 시험군에서 배아이식율과, 임상적 임신율, 생아 출생률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에게 시행한 연구에서는 침, 뜸, 중약, 클로미펜을 병용한 그룹, 침, 뜸, 중약을 투여한 군, 클로미펜만 투여한 군으로 나누어 효과를 비교하였다. 혈자리로는 관원(CV4), 중극(CV3), 귀래(ST29)에는 침과 뜸을 자궁(CV19), 삼음교(SP6), 족삼리(ST36), 혈해(SP10)에는 침 치료를 하였고, 중약 처방에는 당귀(当归) 10g, 숙지황(熟地黄) 15g, 천궁(川芎) 10g, 백작약(白芍) 10g, 토사자(菟丝子) 10g, 오미자(五味子) 10g, 황정(黄精) 10g, 상심자(桑椹子) 10g, 여정자(女贞子) 10g, 산수유(山茱萸) 10g, 삼칠분(三七粉) 3g, 단삼(丹参) 5g, 왕불유행(王不留行) 15g, 음양곽(淫羊藿) 10g, 육계(肉桂) 10g, 당삼(党参) 15g, 황기(黄芪) 15g, 제향부(制香附) 12g, 구감초(炙甘草) 8g이 포함되었다. 그 결과 병용군에서 가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성 전립선 비대증에 독사조신 메실레이트(Doxazosin mesylate)에 융폐서교낭(癃闭舒胶囊) 캡슐을 병용한 치료는 독사조신 메실레이트 단독 치료보다 효과적이었다. 융폐서교낭(癃闭舒胶囊) 캡슐에 포함된 약재는 보골지(补骨脂), 산자고(山慈菇)、해금사(海金砂), 금전초(金钱草), 후박(琥珀)이며 온신화기(温肾化气), 이수통림(利水通淋), 활혈화어(活血化瘀), 산결지통 (散结止痛)의 효능이 있다고 보고하였다.


자궁내막증 치료에는 경구피임약 마블론(Marvelon)에 단아 처방(단삼, 아출, 적작약, 당귀, 시호, 현호색)과 병용한 군을 마블론만 처방한 군, 대조군과 비교하였는데 유의한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궁내시경 수술 전 음렴(LR11), 곡천(LR8)에 10~40Hz 강도로 15분 동안 전침을 시행했을 때 수술 후 통증을 완화시켰다.


비뇨생식기 질환

표 12 비뇨생식기.jpg


12) 하지 


하지 질환에 한양방 병용 치료를 시도한 연구는 4건이었다. 고관절 치환술 후 근막 도수치료와 능동 운동을 통한 물리치료를 병행한 군이 물리치료(능동 운동)만 받았던 군보다 수술 후 통증이 유의하게 호전되었고, 만성 하지정맥류 궤양에 구더기를 사용한 궤사조직 제거요법과 4겹 압축 붕대를 병용한 연구는 4겹 압축 붕대만 시행한 군보다 효과가 있었다. 비외상성 대퇴골두 괴사와 대퇴골 전자간 골절에 각각 가미청아환(加味青娥丸)과 화위접골음(和胃接骨饮)을 칼슘 및 Vit D 보충제인 양약 칼트레이트 D와 함께 복용했을 때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 화위접골음 처방에는 골쇄보(骨碎补) 150 g, 속단(续断) 150 g, 토별충(土鳖虫) 90 g, 자연동(自然铜) 300 g, 해표소(海螵蛸) 150 g, 당귀(当归) 150 g, 원호(元胡) 200 g, 유기노(刘寄奴) 150 g, 목과(木瓜) 150, 백출(白术) 120 g, 불수(佛手) 100 g, 목향(木香) 60 g, 곡아(谷芽) 150 g, 맥아(麦芽) 150 g, 벤조산나트륨(Sodium benzoate) 3 g이 포함된다.


하지 부위 질환

표 13 하지 수정.JPG


13) 무릎


무릎과 관련된 질환은 총 5건이며 그중 3건이 무릎 골관절염이었다. 무릎 골관절염에 사용된 한방 중재는 녹차 추출물 정제, 우엉차, 도수치료 및 수기요법이었으며 양방 중재로는 디클로페낙(diclofenac),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글루코사민(glucosamine) 등의 약물과 재활 프로그램이 있었다. 3건 모두 한양방 병용 치료가 양방 단독 치료보다 유의하게 효과가 있었다.


한편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었을 때 대퇴사두근 내측 광근 통증유발점(trigger point)에 건침(dry needling) 시행은 운동 및 재활치료만 하는 것보다 효과가 있었고, 슬관절 전치환 수술 중 이침, 전침, 두피침을 시행한 군이 시행하지 않은 군보다 수술 후 진통제인 펜타닐 요구량이 적었으며, 24시간 이내 통증 강도가 더 낮았다. 경혈 선택으로 전침은 혈해(SP10)와 슬관(LR7), 족삼리(ST36)와 양구(ST34), 체침은 위중(BL40), 두피침은 백회(GV20), 신정(GV24), 이침은 신문(TF4), 무릎(AH4), 교감(AH6a), 피질하(AT4) 등을 사용하였다.


무릎 부위 질환

표 14 무릎.jpg


14) 발


발과 관련된 연구는 총 2건이었다. 그중 Mitchell (2016) 등의 연구는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비침습적인 전기 자극이 발뒤꿈치 통증(heelstick pain)을 줄여주는지 알아보기 위해 진행된 Factorial 연구였다. TENS+자당군, TENS군, 자당군, 대조군 4개로 구성되었으며, 모든 군은 facilitated tucking과 고무 젖꼭지를 포함한 일반 케어를 받았다. TENS가 포함된 군은 족삼리(ST36), 삼음교(SP6), 곤륜(Bl60), 태계(KI3) 혈자리에 3.5 mA, 10 Hz의 강도로 전기가 가해졌고, 자당이 포함된 군은 24%의 수크로오스(sucrose)를 경구 투여하였으며, 미숙아통증지표(Premature Infant Pain Profile, PIPP)를 통해 반응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TENS는 신생아 발뒤꿈치 통증에 효과적이지 않았지만, 제일 적은 PIPP 점수를 받은 자당군과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재발성 발목 염좌에는 4주간의 카이로프랙틱과 재활의 병용 치료가 재활 단독 치료보다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 부위 질환

표 15 발.jpg


15) 피부


피부 관련 질환은 총 4건으로 건선, 여드름, 대상포진, 구강 편평태선에 대해 사용된 한방 중재는 각각 PSORI-CM01 처방(적작약, 강황, 죽절초, 감초, 오매, 자초, 토복령), 카누카 꿀(kanuka honey), 전침과 자외선요법, 시더 꿀(cedar honey)이었다. 뉴질랜드의 여드름에 국소 카누카 꿀을 사용한 연구와 이란의 구강 편평태선에 시더 꿀을 처방한 연구는 한양방 병용 치료가 양방 단독 치료에 비해 효과가 없었다. 반면, 건선에 다이보베트 연고(Daivobet ointment), 다이보넥스 크림(Dovonex cream)으로만 치료한 군보다 PSORI-CM01 처방을 추가한 군이 효과가 있었고, 대상포진 치료에서는 아시클로버 주사(acyclovir injection), 코바마미드 근육 주사(cobamamide muscular injection), 아시클로버 연고(acyclovir ointment), TDP 국부 조사에 전침 및 자외선요법을 병용한 군이 병용하지 않은 군보다 유의하게 효과가 있었다.


피부 질환

표 16 피부.jpg


16) 기타


기타 질환으로는 앞서 언급한 부위에 속하지 않는 질환 10건이 포함되었다.


2건의 섬유근통 연구에서는 모두 침을 한방 중재로 사용하였다. Vas 등의 연구에서는 섬유근통 환자에게 통상적인 약물 치료 외에 침 치료 혹은 가짜침 치료를 하고 10주 후의 통증 상태를 비교한 결과 침 치료군에서 통증이 완화된 결과를 나타냈다.


Weber 등은 섬유근통 환자를 혈위 음악 진동군, 음악 청취군, 혈위 음악 진동과 음악 청취 병행군, 대조군으로 나누어 결과를 비교하였다. 혈위 음악 진동 치료를 포함하는 군에는 저자들이 개발한 음악 진동변환기 (transducer)를 5개의 혈위에 부착 후 각각 다른 주파수의 진동이 혈위로 전달되도록 하였으며(합곡-64Hz, 태충-32Hz, 인당-64Hz, 관원-32Hz, 구미-48Hz), 음악 청취가 포함된 군에는 Bach 음악을 조합해 30분씩 청취하게 하였다. 그 결과 모든 군에서 섬유근통 지표(Fibromyalgia Impact Questionnaire, FIQ)와 건강평가 설문지표(Health Assessment Questionnaire , HAQ) 가 향상되었지만, 혈위 음악 진동군과 음악 청취 병행군에서 가장 좋은 효과를 보였다.


철 결핍성 빈혈을 동반한 비만 환자에게는 푸마르산제일철 정제(Ferrous fumarate tablets)를 처방하고 두 군으로 나누어 비만침과 가짜침을 시행하였다. 사용된 혈자리는 중완(CV12), 관원(CV4), 대거(ST27), 복결(SP14), 지구(TE6), 후계(SI3), 풍륭(ST40), 연곡(KI2), 태백(SP3), 족임읍(GB41)이었다. 8주 후 비만침군이 가짜침군에 비해 체중, 체질량 지수, 신체 둘레, 혈청 렙틴(Serum leptin), 헵시딘(Hepcidin) 수치가 감소하였고, 철(Serum iron), 트랜스페린 포화도(Transferrin saturation), 헤모글로빈(Hemoglobin) 수치는 증가하였다.


Han 등은 다발성 골수종 환자의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 시 유발되는 말초신경병증에 침 치료와 메틸코발라민(Methylcobalamin) 병용 치료가 환자의 증상, 삶의 질, 신경 전도를 개선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시험군에는 양와위에서 태충(LR3), 합곡(ST43), 족임읍(GB41), 삼음교(SP6), 족삼리(ST36), 혈해(SP10), 천추(ST25), 복와위에서 대추(GV14), 신주(GV12), 신도(GV11), 지양(GV9), 폐수(BL13), 격수(BL17), 비양(BL58)에 침 치료를 시행하고, 메틸코발라민 500ug을 20일간 격일로 주사하고, 이후 3회는 경구투여하게 하였다. 대조군에는 메틸코발라민만 시험군과 동일하게 투여하였다. 그 결과 시험군에서 대조군보다 통증이 더욱 감소하였고, ACT/GOG-Ntx를 통한 삶의 질 측정에서도 유의한 향상이 있었다.


Bremner 등은 후천성 면역 결핍증(AIDS) 환자의 스트레스 불안, 우울 증상을 줄이기 위한 보완요법으로 레이키(Reiki) 기치료의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예비 연구를 시행하였다. 레이키 기치료와 음악치료를 함께 시행한 군은 음악치료만 받은 군에 비해 통증, 스트레스, 우울증 감소에 유의한 개선이 있었다.


Goharshenasan 등은 꿀의 항균, 항염 상처 치유 효능을 일반 드레싱과 비교하기 위해 성형외과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수행하였다. 성형 수술 환자에게 5일 동안 꿀 드레싱 혹은 일반 드레싱을 시행하고 두 군의 심미적 결과를 비교했을 때 수술 3개월과 6개월 후 꿀 드레싱이 일반 드레싱보다 흉터의 평균 폭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류마티스성 관절염 연구에서는 대조군에게 다이클로페낙 나트륨(Diclofenac sodium), 메토트렉세이트 정제(Methotrexate tablets), 엽산(Folic acid)을 처방하고 시험군에게는 대조군의 처방에 더하여 붓기와 통증이 있는 부위에 뜸을 추가하여 시행하였다. 그 결과 뜸은 관절 증상을 완화시키고 염증 반응을 감소시켜 류마티스성 괄절염 환자에게 유의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행성 골관절염 환자에게는 중약 이온삼투요법(Iontophoresis of the Chinese drug)과 전기요법의 병용 효과를 전기요법만 시행한 군과 비교하였다. 중약 이온삼투요법에 사용된 약재는 파고지 봉선 30g, 당귀 천속단 구척 20g, 천궁 회우슬 강활 독활 방풍 15g, 홍화 유향 몰약 조각자 서부(쥐며느리) 감초 10g이었다. 두 군 모두 하루 한 번씩 4주간 치료를 받은 결과 이온삼투요법을 함께 받은 군에서 유의한 치료 효과가 있었다.


Chen 등은 프로포폴 목표농도조절주입 전신 마취를 받는 복부 수술이 예정된 환자를 두 군으로 나누어 전침군에게는 마취 전 양측 족삼리(ST36)와 내관(PC6)에 전침을 시행하였다. 전침 자극이 시작된 15분 후부터 전침군의 Narcotrend Index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Sun 등은 일차성 고지혈증에 침과 리피토 정제(Lipitor tablets)를 병용한 효과를 관찰하였다. 침 치료에 사용된 혈자리는 백회(GV20), 중완(CV12), 양측 족삼리(ST36), 삼음교(SP6), 음릉천(SP9), 풍륭(ST40)이었다. 6주간의 치료 후 침과의 리피토 병용군이 리피토만 투입한 군보다 일차성 고지혈증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었다.


기타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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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중재/대조군별 분석 (진행 중)


5. 병용 효과 여부 (진행 중)


6. 이상 반응 여부 (진행 중)


[CONCLU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