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EN 동향] 피부에 있는 주요 세포가 정체성과 기능을 잃을 때 피부는 늙는다

피부에 있는 주요 세포가 정체성과 기능을 잃을 때 피부는 늙는다

Skin ages when the main cells in the dermis lose their identity and function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진피 섬유아세포(dermal fibroblasts)가 시간에 따라 세포 정체성을 잃고 그와 함께 콜라겐(collagen)과 다른 단백질들을 생산하고 분비하는 능력을 잃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의 조직들은 손상된 후에 재생하는 능력과 기능을 잃는다. 최신 연구가 진피 섬유아세포가 어떻게 늙어가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섬유아세포가 세포 정체성을 잃고 결과적으로 활성이 변해서 조직에 영향을 주게 된다. 연구는 노화에 의해 영향을 받는 세포와 분자 경로들을 밝히고 피부 노화 과정을 늦추거나 되돌리기 위해 그것들을 조정할 수 있다고 제안하고 있다.


진피 섬유아세포는 진피를 구성하고 피부의 기능을 장벽처럼 보존하는 콜라겐과 다른 단백질들의 생산을 위해서 중요하다. 또한 이 세포들의 활성은 피부 손상을 복구하는데 중요하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는 콜라겐을 생산하는 능력을 잃게 되고 결과적으로 상처를 복구하는 능력도 크게 약화된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 섬유아세포들은 지방세포(adipocytes)의 특징들을 얻기 시작한다. 이로 인해 세포들은 그 자체의 세포 정체성을 잃고 콜라겐을 생산하고 분비하는 것을 멈춘다.


단일-세포 분석 결과는 나이든 동물들에서 섬유아세포 정체성의 상실을 확인시켜 주었다. 연구자들은 정교한 컴퓨터 도구를 이용해 노화된 섬유아세포가 어린 섬유아세포에 비해서 덜 분명한 분자 형태를 보여주며, 새로 태어난 동물들에서 보이는 확실하지 않은 세포 상태를 닮는 것을 관찰했다.


비록 기초적인 연구이지만, 이 새로운 지식은 항노화 피부 치료 기능이 있는 화장품에 응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화된 피부가 수술 후나 손상된 후에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상처 조직을 형성하는 것을 돕기 위한 치료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관련연구자: Salvador Aznar Benitah

관련기관: Institute for Research in Biomedicine

본문키워드(한글): 노화, 피부, 섬유아세포, 콜라겐, 지방세포, 단일 세포 분석

본문키워드(영문): aging, skin, dermal fibroblasts, collagen, adipocytes, single cell analysis

국가: 스페인

원문출판일: 2018-11-08

출처: https://www.sciencedaily.com/releases/2018/11/181108134147.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