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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의 간암 예방 효과

Aspirin can reduce liver cancer risk: Study

간경변 환자에 흔히 나타나는 원발성 간암인 간세포암(HCC: hepatocellular carcinoma) 예방에 아스피린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통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병력이 있었던 사람은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 한다. 또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위험 요소가 높은 경우는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라는 처방을 받게 된다. 그러나 병력이 없는 사람이 심혈관계 질환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는 증거를 나타내는 연구 결과는 충분치 못하다.

최근 미국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의 Tracey Simon 박사와 연구팀에 의해 Oncology에 발표된 연구 결과를 보면 아스피린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사람은 가끔 복용하거나 전혀 복용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간세포암 발생률이 현저히 낮고 이러한 효과는 아스피린 용량이 높고 복용 기간이 길수록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경변의 1차적인 위험 요인인 간세포암은 일반적으로 진단이 늦고 진단 후 평균 생존 기간은 1년 미만이다.

남녀 133,371명(여성 45,864명, 남성 87,507명)을 대상으로 30년 넘게 진행된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325mg짜리 표준 용량의 아스피린을 1주일에 2개 이상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사람은 간세포암 발생률이 49%, 그중에서도 5년 이상 복용하는 사람은 5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복용 단위가 높고 복용 기간이 길수록 간세포암 위험은 더욱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ibuprofen과 naproxen 같은 다른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s)나 해열 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은 이러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관련연구자: Tracey Simon

관련기관: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본문키워드(한글): 아스피린, 간암, 간세포암, 표준 용량

본문키워드(영문): Aspirin, liver cancer, hepatocellular carcinoma, standard-dose

국가: 미국

원문출판일: 2018-11-01

출처: https://in.news.yahoo.com/aspirin-reduce-liver-cancer-risk-study-09540416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