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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SEN 동향] 영국 국립보건서비스, 인공지능 도입 이전에 적절한 데이터 전략 수립이 우선시 돼야 할 것으로 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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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립보건서비스, 인공지능 도입 이전에 적절한 데이터 전략 수립이 우선시 돼야 할 것으로 예상 The NHS must get its data strategy right before moving on to AI 얼마 전 영국 런던에서 열린 Westminster Health Forum에서는 인공지능이 빅데이터에 접목될 때 건강보건서비스에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잠재성을 지니고 있으나 그보다도 먼저 데이터에 대한 청결도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인공지능의 건강정보 활용과 관련한 세부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노동당 하원의원인 Chris Ruane는 데이터 분석과 관련한 모든 이해당사자 그룹의 부의장을 역임하고 있는데, 데이터 분석기법이 막대한 잠재성을 지니고 있음을 강조하면서도 공공서비스로의 이슈를 비롯해 전문적인 신뢰성 관련 문제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특히 국립보건서비스 분야 내 직무와 관련해 인공지능을 통해 현 중앙 정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프로젝트로 인해 약 40%에 달하는 일자리가 삭감될 것을 추진하고자 한다면, 새로운 기술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른 직업이나 보다 나은 직업을 가져다줄 수 있는지를 설명해야 한다는 점도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보건사회복지부의 Simon Eccles는 국립보건서비스가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키기 가장 적합한 시기가 바로 지금이며, 지난 2000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연이 발생하고 있는 정보기술 관련 국가프로그램의 도입 사례를 비판했다. 국립보건서비스는 현재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현재 활용되는 모델이 지난 1948년 도입된 방식임을 고려해 적절한 도입이 추진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고 한다. 특히 사회적 치료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할 필요성이 있어 분야별 디지털 기술과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있으며 개별적으로는 능숙하게 도입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한데 어우러진 도입 과정이 이루어지지는 않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결국 매우 집약된 기반설비와 방대한 비정형화되고 문서화된 데이터들로 인해 국립보건서비스는 현재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국립보건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하고 방대한 데이터들을 새로운 플랫폼에 탑재시킬 수 있는 절차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신규 플랫폼을 통해 국립보건서비스 뿐만 아니라 기타 유관서비스들로부터 발생하는 데이터를 매끄럽게 수집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NHS Digital은 국립보건서비스 내 ‘인공지능 행동강령’을 발표하여 데이터와 알고리즘의 투명성과 보안성을 구축하려는 목표를 수립하였으며, 영국의 건강관리 수준이 미국과 비슷한 수준에 달할 정도로 우위에 있다고 자체적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Health Foundation社의 데이터 분석 담당자인 Adam Steventon는 국립보건서비스의 데이터 분석을 약 1만여 명이 담당하고 있으나, 적합한 지원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며 대다수 분석 업무 종사자들이 실질적인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는 것이 아닌 데이터 입력과 같은 소모적인 업무를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혁신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새로운 형태의 데이터를 지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의 구축과 운영에 있어 얼마나 효과적이고 안전한 서비스가 제공 가능해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라 하겠다. 관련연구자: 관련기관: computing.co.uk 본문키워드(한글): 알고리즘 투명성, 인공지능, 국립보건서비스, 인공지능 행동강령 본문키워드(영문): algorithm transparency, AI, NHS, AI code of conduct 국가: 영국 원문출판일: 2018-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