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EN 동향] 항생제를 피하고 감염에 대항하는 방어를 약화시키는 지속성 세균

항생제를 피하고 감염에 대항하는 방어를 약화시키는 지속성 세균

Bacterial 'sleeper cells' evade antibiotics and weaken defence against infection


새로운 연구가 이른바 지속성 세균(bacterial persister)이 어떻게 우리의 면역 세포들을 조정하는지를 밝혔다. 이것은 잠재적으로 몸에서 이들 세균 세포를 청소하고 세균 감염의 재발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새로운 길을 열어줄 수 있다.


그 발견은 왜 일부 사람들이 항생제를 복용해도 반복적으로 앓게 되는지를 설명하는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연구자들은 지속성 세균(persisters)이라고 불리는 살모넬라균 세포를 연구했다. 살모넬라균과 같은 세균이 몸에 침입했을 때, 많은 균이 면역계의 공격에 반응해서 대기 모드로 들어가는데, 이것은 항생제에 의해서 죽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지속성 세균은 복제를 멈추고 며칠 또는 몇 주, 심지어 몇 달 동안 이런 잠복 상태(sleeper-cell)로 있을 수 있다. 항생제 치료가 중단되었을 때 세균 세포가 되살아나면 또 다른 감염을 촉발할 수 있다. 세균과 바이러스를 삼켜서 감염에 대항해 몸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인 대식세포가 세균을 흡수했을 때 이런 지속성 세포가 형성된다.


일단 대식세포의 안에 들어가면 지속성 세균은 항생제가 죽일 수 없는 상태로 존재할 수 있다. 몸의 면역 세포 안에 숨어있는 동안에 지속성 세균이 실제로 대식세포의 대식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것은 일단 항생제 치료가 중단되었을 때, 그것들이 또 다른 감염을 위해 훨씬 더 우호적인 환경을 만들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 결과는 지속성 세균이 우리의 면역 방어에 보다 큰 영향을 준다고 제시하고 있다. 그것들이 면역 세포를 약화시키는 작용 기전을 알아내 이를 표적으로 할 수 있다면 치료하기 힘든 감염을 더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이다.


관련연구자: Sophie Helaine

관련기관: Imperial College London

본문키워드(한글): 지속성 세균, 잠복 세포, 감염, 대식세포, 면역 체계, 방어, 면역 세포, 항생제, 살모넬라균

본문키워드(영문): bacterial persister, sleeper-cell, infection, macrophages, immune system, defense, immune cells, antibiotics, Salmonella

국가: 영국

원문출판일: 2018-12-07

출처: https://www.sciencedaily.com/releases/2018/12/181207112735.htm